문명대전

1 개요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 10여개의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 40개 이상의 영토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크래프트에서부터 점차 발전해온 전략형 유즈맵 중에서도 매우 특출난 편으로, 시스템과 더불어 게임 내적인 여러 면에서 문명 시리즈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정치/종교/외교/유지비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기존 전략형 유즈맵의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였다.

2 시스템

2.1 자원 및 기본 시스템

자원은 일반자원인 금과 과학력(나무)으로 나눠진다. 모든 자원은 75초로 구성된 한 턴마다 들어온다. 금의 수입은 선택한 정치체계와 플레이어가 보유한 도시의 숫자에 따라 차이를 가진다. 과학력은 영토에 무관하게 일정량이 들어오며, 과학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정치체제와 일부 업그레이드 뿐이다.

2.2 정치체제

각각의 문명은 정치체제를 선택할 수 있다. 정치체제는 다음과 같이 구별된다.

전제통치 계열
체제명적당한 영토기본 수입도시당 수입유지비[1]가능 시대과학력
파일:Attachment/govern1.jpg 군주제보통일 때18001002고대시대110
파일:Attachment/govern2.jpg 봉건군주제보통17001000중세시대110
파일:Attachment/govern3.jpg 입헌군주제매우적음280001중세시대50
파일:Attachment/govern4.jpg 전제군주제많음16001501근세시대110
공화제 계열
체제명적당한 영토기본 수입도시당 수입유지비[2]가능 시대과학력
파일:Attachment/govern5.jpg 공화제[3]적음2400503고대시대110
파일:Attachment/govern6.jpg 민주주의[4][5]보통24001002근대시대120
파일:Attachment/govern7.jpg 일당독재[6]매우 많음14002001근대시대120
  • 정치체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문자'가 개발되어 있어야 한다.
  • 각 정치체제는 필요한 기술을 연구해야 한다.
  • 아래 4개의 정치술수를 통해서 국민 지지도를 올릴 수 있다.
    • 무단 통치 :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무자비하게 탄압합니다. 지지도 + 10~20
    • 세뇌 : 여러가지 선전물을 퍼뜨려 국민들을 세뇌시킵니다. 지지도 +20~30
    • 여론 수렴 :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합니다. 지지도 +0~10
    • 복지 정책 : 여러가지 복지정책들을 펼칩니다. 지지도 +5~15

기본으로 주어지는 금의 양이 크고, 유닛당 유지비가 있다. 이러한 시스템 탓에 강대국이라 해도 여러 약소국을 한번에 상대하는 것은 힘들다. 땅과 유닛 수에서 이득을 보인다고 해도 유닛의 유지비를 포함해보면 턴당 실질 이득은 비스무릿하기 때문. 기존의 많은 전략형 유즈맵에서 맵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 강대국은 어떻게 해도 막을 수 없었던 것에 비해 현실적으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외교의 중요성 역시 커졌으며, 약소국이더라도 일발역전의 기회는 언제나 존재한다.

2.3 종교

파일:Attachment/jonggyo1.jpeg파일:Attachment/jonggyo2.jpeg파일:Attachment/jonggyo3.jpeg파일:Attachment/jonggyo4.jpeg파일:Attachment/jonggyo5.jpeg파일:Attachment/jonggyo6.jpeg파일:Attachment/jonggyo7.jpeg파일:Attachment/jonggyo8.jpeg

불교기독교이슬람교힌두교유교도교종교의 자유바티칸 정교
부처의 자비신의 사랑신에의 복종전승된 가르침삼강오륜장생불사의 염원자유광렐루야
방어력+3 체력회복 250%원거리 20% 근접 15%이속 20% 공속 5%턴당 금 +300공속 20% 방어력 +1근접 35% 원거리 10%공격력 15% 공격속도 10% 이동속도 5%공격력 +30%
  • '종교의 자유'는 근현대 시대에 "자유주의"를 연구해야 개종 가능하다.
  • "바티칸 정교"는 숨겨진 국가인 바티칸의 전용 종교로, 바티칸은 이 종교 이외의 종교를 선택할 수 없다.
  • 한번 선택한 종교를 개종하는 데는 1000골드가 소모되며, 종교의 자유로 개종하기 위해선 1500골드가 소모된다.

이 게임에 큰 영향을 준 문명 시리즈와 차이를 보이는 부분. 종교마다 각각의 효과가 존재한다. 종교의 효과는 자신의 전 유닛에게 적용되며 동맹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종교마다 개성이 강하고 문명마다 골고루 강점이 존재하기에, 문명의 강점과 종교의 강점을 혼합하는 전술이 자주 나온다. 예를 들자면 카르타고는 영웅 한니발 바르카의 오라가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이슬람교를 결합해 속도로 적을 압도하는 식이다.

2.4 외교 시스템

외교 커맨드효과턴당 유지비파기시간
선전포고상대방과 적대 관계가 된다.없음없음
불가침상대방의 영토를 점령할 수 없다.[7]수입의 1%30초
동맹상대방과 동맹 상태가 된다.수입의 5~20%, 과학력-10[8]1분 30초
권고상대방을 자신의 종속국으로 둔다.종속국이 된 상대방의 골드수입 10%를 받음30초
항복상대방에게 항복해 종속국이 된다.골드수입 -5~30%30초
외교거부상대방의 외교신청을 모두 거부한다.없음없음
외교허가'외교거부' 상태에서 벗어난다.없음없음
외교정보상대 국가의 외교 상태를 본다.없음없음
  • 턴당 하나의 커맨드만 실행할 수 있다.
  • 상대방의 커맨드에 대답하는 것은 몇 번이던 가능하다.

처음 마주하는 국가와는 대개 "불가침"을 걸어 서로의 영역권을 인정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플레이하는 유저층 다수가 섣불리 동맹을 맺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는 동맹시 과학력이 지속적으로 소모되므로 장기적인 국가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동맹은 중세시대에 맺어지는게 보통인데, 이 쯔음에서는 과학력 10 정도는 감당해낼 수준이 되며 상대방이 중세시대까지 일정한 세를 가지고 살아남았다는 것은 실력에 대한 어느정도의 증명이 되기 때문이다.

불가침 상태라고 해도 신중할 필요성이 있는데, 불가침 상태에서도 상대방 유닛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개의 경우 불가침한 상대방을 공격하는 행위는 비매너 플레이로 여겨지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불가침 관계는 전쟁선포 후 30초만에 해제되므로, 자신보다 강한 국가와 불가침한 상태라면 상대의 태도를 재볼 필요성이 있다.

불가침에 구두로 조건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3턴 룰이 있다. 서로 전쟁 상태에 들어갈 때는 선전포고 3턴 전에 상대에게 이를 미리 알리는 것. 구두계약이긴 하나 어쨌건 이것 역시 외교행위이므로, 상대가 이를 어긴다면 주변 국에 호소해 다굴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A와 B, C와 D가 동맹인 상태에서 각 동맹의 구성원이 서로 불가침 상태인 경우가 있다. 이런 상태는 대개 동맹 AB와 동맹CD 사이에 전쟁이 발발해 깨지기 마련이나, 강대국을 상대하고 있다면 이런 식으로 동맹에 드는 비용을 줄이며 연합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을 완전히 정복하는 것 보다는 속국화시키는 편이 낫다. 광활한 영토를 차지한 한 개의 초강대국보다는, 여러 개의 속국을 거느린 적당한 대국이 군사력과 경제력 면에서 우위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몰아붙였다면 권고를 통해 속국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속국이 2개 이상인 국가의 경우, 게임 내에서 고대 로마제국과 비슷한 영향력을 가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개 외교관계는 복잡하게 얽혀있기 마련이므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A와 B국이 서로 동맹 상태이고, C국과 A국이 불가침 상황인 상태에서 B국과 C국이 전쟁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상당히 자주 일어나며 일어날 경우 외교관계가 꽤 애매해지는데, 일단 A국이 B국의 영토를 침공해온 C국의 군대를 대신 막아주는 것은 인정된다. 다만 A국이 B국의 (C국 소유의) 영토 침공을 돕는 것은 불가침 위반이며, 이때 C국은 채팅창으로 다른 플레이어에게 징징대서부당함을 밝히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상이고, 이런 외교가 6,7개국 이상 얽히면 한 플레이어의 공격이 그대로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는 일이 잦다(...).

2.5 일곱가지 문명 특성

문명대전의 문명들은 7가지 특성 중 한 가지를 가지며,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른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철학적농업적종교적군사적확장적과학적상업적
75px75px75px75px75px75px75px
학술원농장사원전초기지식민지과학기술원교역소
지지도 상승, 리빌 사용가능최대인구수+50근처의 유닛 공격력↑[9]근처의 유닛에게 물자보급, 군마의 함성 사용가능.[10]식민지 통치군(12기) 소환.턴당 과학력+15턴당 금+200

효율은 다들 비슷비슷한 편이지만, 대체적으로 전초기지와 식민지의 평이 좋다. 전초기지는 주변 아군 유닛의 체력을 체워주고 공격력도 소폭이나마 상승시켜줘 전세를 유리하게 이끄는 것에 도움을 주고, 12명의 시민군이 일시에 충원되는 식민지는 적에게 선교사가 없을 경우 전세를 뒤집을 수도 있다.[11] 발전속도가 빨라지는 과학기술원과 곡창을 지을 수고를 덜어주는 농장, 수입을 올려주는 교역소 역시 나쁘지 않다. 다만 학술원은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 지지도를 상승시켜주는 다른 건물도 있는데다가 리빌 역시 스파이로 충분히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 여러 버전

다루고 있는 범위에 따라 아시아, 유럽, 오리엔트, 신대륙, 헬레니즘의 다섯 가지 버전이 있다.
가장 애용받는 것은 지중해가 있어 적당한 해전이 벌어지고, 다른 많은 유즈맵들을 통해 다뤄져온 유럽 버전이다. 그 다음으로 선호되는 것은 아시아. 중동과 신대륙은 하는 사람이 굉장히 적다.

각각의 버전마다 다루는 문명들이 다른 점은 물론이고, 그 이외에도세부적인 차이점이 있다. 버전마다 서로 다른 12가지 문명을 다루고 있고, 문명마다 최소 3,4개의 특수유닛을 갖추고 있는 만큼 양 하나는 유즈맵 중 최고 클래스일 듯. 문명간의 차이점을 일일히 기재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라 생각된다. 공식 까페를 가도 다섯 버전의 종족 모두를 정리한 글은 하나도 없다.

전문 채널은 M16의 CIVWAR이다.

  1. 인구수 1당 유지비.
  2. 인구수 1당 유지비.
  3. 고유 특성으로, (국민지지도가 높을 시에 들어오는) 기부금의 양이 2.5배가 되는 특성을 가진다.
  4. 군주제에서 발전 가능
  5. (국민지지도가 높을 시에 들어오는) 기부금의 양이 2.5배가 되는 특성을 가진다.
  6. 전제군주제에서 발전
  7. 유닛은 공격 가능. 이 때문에 불가침 국가라도 국경분쟁이 가능하며 심할 경우 선전포고로 이어지는 원인이 된다.
  8. 2인 이상과 동맹관계시 추가 유지비가 들어간다.
  9. 도시 주변에서 적용되는 효과와 동일하며, 도시의 공격력 상승과 증복되지 않는다. 즁복건설 가능.
  10. 중복건설 가능.
  11. 선교사는 시민군을 해체시킬 수 있으므로 선교사가 있을 경우엔 무용지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