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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문송해요.jpg 이건 중3 과학이잖아
1 개요
문과생들을 나타내는 대표적 수식어구. 어원은 '문과 + 죄송합니다'. 유래는 역갤발 유행어 센송합니다.
반농담 반진담으로 이과생들과 비교해 문과생을 스스로 까는 말. 학생들은 줄여서 "문송. 문송."이라고 쓴다.
2 배경
크게 2가지 상황에서 쓰인다.
첫째로는 고등학생 (이과) 수준 과학 이야기가 나오는데 문과만 못 알아들을 때. 문과의 특성상 사회탐구 영역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다 보니, 과학탐구는 거의 배우지 않기에 당연히 자연과학 관련 지식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 (단 요즘 일부 고3 문과 및 전과한 재수생은 과탐까지 공부하므로 예외.)
2000년 중반 전, 가령 예시로 '비가 왜 이리 오냐'라는 궁금증에 문과생들은 "그냥 날씨가 흐려서 그런거겠지."라고 하지만 이과생들은 "병치설로 인해 물방울이 무거워지고 그로 인해 물방울들이 땅으로 떨어지고.."라는 등의 과학 관련 지식들을 굉장히 많이 언급하며 "문과 너네는 그런 것도 모르면서 그냥 흐리다는 이유로 비온다고 하지 말아라"라면서 요즘도 이러는 이과생이 있다면 고마워요 스피드 왜건 하고 넘어가자 물론 책보면 다 안다 그리고 이거 고1 융합과학, 중학과학에서 다 배우는 내용이잖아? 반쯤 기를 죽여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문과생들의 특징중 하나가 말빨(?)이기에 논리적으로 상대방 설득 혹은 반박을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성공시키는데, 과학 관련해서는 이과생들이나 과학 지식 앞에선 그 말빨이 거의 무용지물 수준이니 그럴 법 하다.
둘째로는 문과가 취업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나온다. 2015년 들어서 문과가 이과에 비해 취업난에 더 시달리게 되자 문과출신의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SNS상에서 취업난과 관련되서 이런 드립을 쓰게 되었다.
2016년 현재는 공중파와 주요 일간지에서도 가끔 쓰이게 되었다. 동아일보는 '문송합니다'라는 칼럼[1]을 실은 적도 있다. 여담으로, 문송길이라는 길도 있다. 문송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도 있다.- ↑ 오피니언 란으로 사설이 있는 마지막 페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