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익천

章魚溺泉(シャンユイニーチュアン)
란마 1/2주천향 내에 위치한 샘.

1600년 전에 큰 문어가 빠졌다고 한다. 판스토 타로가 빠졌다.

안그래도 우학만모인익천 때문에 잡탕밥 같은 녀석이었는데 이걸로 끝장을 보았다. 변신 후의 모습은 설인의 몸에 소머리를 하고 뱀장어 꼬리와 학의 날개를 단 괴물의 등에 문어발이 돋은 모습(...). 더불어 손가락에서는 먹물이 발사된다(...). 이미 인간이길 포기했다.엡톰

문어발 때문에 촉수괴물 기믹으로 가는가 했지만 코믹스에서는 그냥 바보 개그 캐릭터로 끝났다. 다만 위력은 대단해서 잠시나마 핫포사이를 애먹이기도 했다.

안그래도 뜬금없는 주천향 중에서도 가장 골때리는 곳. 문어가 익사하다니. 사실 37권의 아카네익천 을 감안하면 단지 주천향의 물에 빠지기만 해도 등록되는 걸 수도 있다. 초중기에는 분명 ~가 빠져 죽은 곳이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뭐 루미코 선생 맘이니까. 바다 문어가 민물에 빠져서 역삼투압 현상으로 죽은 걸까? 의외로 신빙성 있다 주천향이 온천이란걸 생각하면 삶은 문어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