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鶴鰻毛人溺泉
2500년 전 뱀장어와 학을 쥐고 소에 올라탄 설인(...)이 빠졌다고 한다. 본격 우주를 느끼게 해주는 연못. 작중 등장인물로는 판스토 타로가 여기에 빠졌다.
설인의 몸에 소 머리를 하고 뱀장어 꼬리와 학의 날개를 단 괴물이 되는데 일반인을 기준으로 한다면 엄청난 파워업을 하는 셈이다. 실제로 판스토 타로는 변신한 형태가 정상일 때보다 훨씬 강해서 인간일 때는 란마보다도 월등히 약했지만 변신하면 핫포사이와도 어느 정도 상대가 될 정도로 강해졌다. 그밖에 학의 날개로 하늘을 날거나 소 머리로 상대를 들이받는 등 세세한 능력도 추가된다. 이 때문에 판스토 타로는 자신의 변신체질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 그래도 괴물이라고 부르면 화낸다.
참고로 판스토 타로는 연못에 빠진 것이 아니고 갓난아기였을 때 핫포사이가 그 샘에 목욕을 시켜줬기 때문에 변신체질이 된 것이다. 핫포사이 역시 연못에 손을 적셨는데도 변신하지 않을 것을 보면 손을 씻는 정도로는 주천향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 듯 하다. 이때 판스토 타로가 아기인 상태로 변신한 모습이 나오는데 괴물임에도 꽤나 귀엽다.
주천향이 막나가는 계기를 만들어준 샘.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