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워크

마이클 잭슨을 상징하는 춤.

Moonwalk

1 역사

문워크의 원조가 된 스텝을 창시한 사람이 누구인 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1930년대 동영상에 댄서가 뒤로 가는 듯한 춤동작을 하는 행위가 담겨있을 뿐인데 이것이 후대에 이어져 흑인 소년들에게는 꽤 나 유행한 스텝이었다고 한다. 단순히 '뒤로 가는' 스텝 자체는 1970년대 마이클 잭슨이 잭슨 5의 멤버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에서도 보여줬는데 잭슨이 구체적으로 이 스텝을 연구해 문워크로 발전시킨 건 1980년 이후라고 한다. 소울 트레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흑인 댄서 제프리 다니엘은 처음으로 TV에서 당시까지는 백슬라이드라고 불리는 문워크 스텝을 능숙하게 보여줬다. 급하다면1분40초 부터


마이클 잭슨이 그의 팬으로 직접 그에게 찾아와 전수료로 1000달러를 주고 백슬라이드 스텝을 강의를 받았고 이후 잭슨은 빌리 진 공연에서 그 스텝을 선보이기 위해 부엌에서 수도 없이 연습을 했고 본인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문워크를 선보인 것은 최초가 잭슨이었다. 이미 빌보드 차트에서 7주 동안 1위를 한 노래에 다른 훌륭한 댄스 스텝들과 결합해 문워크를 선보인 건 큰 파급력이 돼 사람들이 가장 잘 기억하는 댄스 스텝으로 자리 잡게 됐다.

2 마이클 잭슨의 춤 동작

움직임이 마치 달을 걸어간다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불러진 듯하다.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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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문워크가 세상에 공개된 역사적인 공연. 이후 미국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났다.

분명 보기에는 앞으로 걷는 모습으로 다리가 움직이는데 사실은 뒤로 걸어 가는 기묘한 모션으로 춤에 대해 조예가 없으면서 이런 동작을 처음 보는 사람은 댄서가 컨베이어 벨트 위에 서있는 것마냥 뒤로 밀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마이클 잭슨이 1983년 모타운 설립 2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빌리 진' 을 공연하면서 처음으로 선보여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후로 잭슨의 상징적인 춤이 되었다.



30주년 공연 버전. 5분 18초 부분과 7분 3초 부분. 여담으로 5분 27초에 마이클 잭슨과 친한 맥컬리 컬킨이 나온다.



빌리 진 문워크 모음



이런것도 있다. 미친 슈퍼문워크

현재에 들어서면서 문워크의 의미는 마이클 잭슨이 정립 했으나 문워크의 시초라 볼 수 있는 비슷한 동작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이미 1920년대부터 문워킹 비슷한 탭 댄스 동작이 있었고 마이클 잭슨 이전부터 팝핑 장르에서 자주 응용되고 있으며 그 정식 명칭은 '글라이딩(Gliding)' 이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이 하는 문워크의 대단한 점은 뒤로 가는 것 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응용하여 제자리에서 걷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옆으로 미끄러지기도 한다. 마이클 잭슨의 또다른 춤 동작으로 린 댄스가 있다. 댄서의 두 발은 땅에 붙인 채 상하체가 일직선으로 중력을 무시하는 듯이 기울어지는 동작으로 'Smooth Criminal'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것은 마이클 잭슨 본인이 직접 신발에 특허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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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위키피디아에 쓰여진 문워크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오른발을 왼발의 뒤로 놓고, 오른발을 발가락으로 딛어 일으켜서 양 발이 "L" 모양을 취하게 한다.
  • 앞에 있는 왼발을 뒤에 있는 오른발 쪽으로 미끄러뜨리며 움직이는데 왼발가락을 이용해서 천천히 위쪽으로 미끄러뜨린다. 즉 왼발을 뒤로 미끄러뜨리면서 왼발가락으로 왼발을 딛어 일으키는 것이다.
  • 왼발의 자세가 그렇게 바뀌고 있는 것과 동시에 오른발은 다시 발바닥으로 딛어서 평평하게 둔다. 그렇게 되면 양 발이 다시 "L" 모양을 취하게 된다.
  • 마찬가지 방법으로 다시 발을 교차한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 뒤로 미끄러뜨리는 발은 무릎뼈를 약간 앞쪽으로 구부려서 보는 이들이 그 발이 앞을 딛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말이 저렇지 진짜 걷는 것처럼 보이면서 능숙하게 하려면 꽤나 어렵다.

그냥 간단하게 핵심만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편의상 왼발 오른발로 쓸 뿐 순서는 상관없다.

  • 오른발을 뒤로 빼고, 뒷꿈치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시작. 왼발은 발바닥이 바닥에 붙어 있는 상태.
  • 왼발을 발바닥이 바닥에 붙어 있는 상태로 오른발보다 뒤에 오게끔 미끄러뜨린다.[1]
  • 왼발 뒷꿈치를 들어올리는 동시에 오른발바닥을 바닥에 붙인다.
  • 오른발을 발바닥이 바닥에 붙어 있는 상태로 왼발보다 뒤에 오게끔 미끄러뜨린다.
  • 오른발 뒷꿈치를 들어올리는 동시에 왼발바닥을 바닥에 붙인다.
  • 반복.


게다가 다리 동작만으로 그럴싸 하게 보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할 경우. 상체도 그에 맞춰 움직임을 취해주어야 보는 이들이 문워커라고 느낄 수 있다...[2]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문워크하는 영상을 끝없이 이어붙인 사이트도 있다. 이터널문워크[3]

2.1 마이클 잭슨을 주인공으로 한 메가드라이브 게임인 문워커에서 쓸 수 있는 움직임

공격 버튼을 누르고 방향키를 뒤로 하면 1처럼 뒤로 걸어간다. 그리고 그뿐이다. 하지만 이것도 용도가 있으니 챕터 3의 물이라거나 이후의 진흙탕 같은 속도가 떨어지는 지형에서 정상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어

뒤로 걷는 동작을 실행하는 것.뒷걸음질을 치는 걸 문워크 한다고 한다.(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는 편.) 뒷걸음질은 와우에서 가장 유명한 헛동작 중 하나 인데 뒤로 빠지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이동속도가 그냥 뛰어가는 평상시 속도에 비해 너무 느리다는 것이 문제. 목숨이 달린 공격이 펼쳐질 경우 바닥에 깔리던 멀리서 공격하던 일단 빠지기 위해 공격하기 위해선 빠르게 움직어야만 살아남을 수 는 상황에 느긋하게 빌리진 이즈 낫 마이 러버 하듯이 문워크를 하는 컨트롤이 부족한 유저들을 바라보는 숙련된 유저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속이 좀 터지게 된다. 제대로 뒤로 빠지려면 방향을 옆으로 전환 하여 좌,우측 이동을 하는 것이 요령. 마우스 오른클릭으로 방향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어도 문워크를 할 일은 거의 없다.

단 문워크가 아예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다. 종종 특정한 경우나 상황이 있어서 캐릭터가 몹을 상대로 공격을 위한 최대한의 사거리를 아슬아슬하게 맞춘 상태에서 공격을 시작 하거나 하는 용도로 원거리 딜러가 가끔씩 조절이 필요할 때 종종 쓰이기도 한다.

또한 탱커들은 조금 사정이 달라서 꽤 자주 쓰게 되는데 일단 다수의 쫄몹을 탱킹 하면서 무빙을 해야 할 때, 또는 딜러들이 네임드의 뒤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용도로 제법 자주 쓰는 편.일단 딜러들이 위치를 빨리 잡게 되면 그만큼 탱커와 힐러의 부담도 줄어들고, 무엇보다 몹은 캐릭터 보다 빠르거나 이동 속도가 같으며 정면을 칼같이 잡아채지만, PVP에서 처럼 게걸음을 하다간 자칫 등짝을 노출하기 쉬운 구조다 보니 문제가 생기게 된다. 왜냐하면 등 뒤에서 가해져 오는 모든 공격은 방패막기, 무기막기, 회피등 할 수 있는 모든 방어행동에 패널티가 붙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회피를 못해서 자칫 대단히 위험한 상황을 부를 수 도 있다.
  1. 제일 중요하다. 뒷꿈치를 들어올린 채로 움직이면 안 된다.
  2. 만약 이 동작을 반대로 부드럽게 시전 할 수 있다면 뒤로 걷는 모습 인데 앞으로 걷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능 하다. 다만, 역시 보통 사람은 마찬가지로 쉽게 할 수 없다.
  3. 참고로 해당 사이트는 예전에 kbs 프로그램 스펀지가 취재한적이 있어서 사이트 검색창에 영어로 sponge라 검색하면 해당 프로그램에서 찍은 2개의 영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