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실드 21에 등장하는 캐릭터.
(주)자리 프로라는 연예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스카우트 해서 연예계에 진출 시키는 게 목적이다.
미식축구에 체념하고 있던 사쿠라바 하루토를 꼬드겨서 얼굴이 잘생긴 걸 내세워 광고 모델로 연예계 진출을 시도했다. 사쿠라바는 이렇게 된 거 연예계로 나가볼까 고려 중이다가 자신은 역시 미식축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작중 중반에 연예계를 그만 두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사쿠라바를 다시 연예계로 돌아오게하려고 여장까지하고 사쿠라바 팬클럽 지정석에 앉아 사쿠라바를 기다렸지만 머리를 밀고 수염을 기른 모습에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대회의 게임중 이가 부러지면서도 노력하는 사쿠라바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한때 깡패들로부터 사쿠라바를 지키면서 이가 부러졌던때를 떠올리며 한명의 선수로써의 사쿠라바를 응원하게 된다.
이후, 아이돌 노선은 망했지만 킹카 스포츠맨이라는 새로운 노선을 개척하고 크리스마스 볼까지 지원해 주겠다며 갖가지 사쿠라바 관련 상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상식을 넘은 가벼운 신발이라고 광고하는 사쿠라바.
묘사된 걸 보면 상인 정신이 투철하다. 크리스마스 볼에서는 즉석에서 코이즈미 카린의 상품을 꺼내들고 팔았다. 카케이 슌, 하라오 키미나리, 카이타니 리쿠, 심지어 히루마 요이치까지 모델로 스카웃을 고려한 인물이다. 오죠vs 반도전에서는 아카바 하야토를 보며 무척 좋아하며 달려들었지만, 아카바가 피해버렸다.
작중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 지갑이 두 번째로 두텁다고 한다.(첫 번째는 히루마 요이치)
졸부 근성이 있어서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양말은 6개에 1000엔 짜리를 쓰는 나름대로 치밀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