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전의 교사들 중 한 명으로, 이름인 미라마냥 얼굴을 온통 붕대로 감아놓고 있는 흑인 여성이다. 마무기의 능력자로, 단검으로 변한다. 과묵하고 냉정침착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늘 학생들을 신경써주고 있으며, 시드 바렛과 파트너로 움직이는 일이 많다.
초반 사무전에 양호 선생님으로 위장해 잠입하고 있던 메두사의 집을 수색하러 갔을 때 처음 등장했으며, 아수라의 부활 이후 메두사의 뒤를 이어 양호 선생님이 된다. 그 외에도 사무전 교사들과 함께 이런저런 임무에 참여하곤 한다.
외전 소울 이터 NOT에서도 나오는데, 어찌된 일인지 여기선 붕대를 걸치고 있지 않다. 게다가 안경을 걸치고 수업교사로 들어온 모습은 꽤나 미인. 게다가 상냥한 이미지이다. 아마 NOT에서 이런 그녀가 왜 본편과 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는가에 대해 언급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