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진

당신만 몰라!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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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희도아리민나영미미미수진신채림
파일:Attachment/미수진/sujin.jpg

1 개요

당신만 몰라!의 등장인물이며 '여자여 나이를 숨겨라!' 편의 주인공. '나이' 를 숨기고 싶어하는 소녀로 다섯 번째로 등장한 주연. 주연들중 가장 논란이 많아서 그런지 내용이 가장 길다. 캐릭터 색은 하늘색.

2 상세

머리숯 많은 풍성한 금발에 서양인에나 어울릴 것 같은 벽안, 적당한 키와 적당한 몸매, 입고 다니는 옷의 스타일까지 딱 꾸미기 좋아하는 평범한 여대생으로 보이지만 중학생 3학년이란 것이 특징인 과다발육 소녀.[1] 성장판이 일찍 커 버렸다나 뭐라나. 중 1때만 하더라도 절친인 신채림보다 작았는데 어느 새 갑자기 커져 버렸다.

본인은 자신의 이러한 과다발육에 대해서 많이는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중~고학생 또래 아이들이 어른 흉내를 내고 싶어하고 놀러 가는 것에 심취하듯 수진도 자신의 폭풍성장 몸매를 이용하여 잘 놀러다닌다(…). 다만 그만큼 성적 문제(성추행)에 많이 시달리기도 한다. 첫 등장도 변태에 시달리는 걸 피인(…)이 구해주는 씬이었고, 심지어 친구가 없으면 등교길을 출발하는것도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나왔으니 말 다했다. 작중 묘사로 보아 한두번 겪는 일이 아닌듯.

초등학생 때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2] 루리의 좋은 상담역이 되어주고 입을 닫아버린 루리에게 왕따 사건의 원인을 끌어내는 역을 하기도 했다. 하는 말로 보건데 전에 여자아이 그룹에서 왕따를 당하기 시작하고[3], 어린 마음에 다른 친구는 보지 못하고 그들에게 잘보이고 싶어 뭐든 하겠다고 했고 부끄러운 일이니 묻지 말아달라는 것을 보면 루리가 당한 것 처럼 안좋은 일도 하라고 종용당한 모양. 거기서 보호자가 얼마나 힘든지를 몇번이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그 사건으로 언니인 미미가 곤란해지는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그 후로는 일이 생기면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숨기는 일이 많다. 피인에게 도움을 받은 첫등장 이후에도 넘어졌다고 거짓말을 하고, 민나영에게 화장술을 배워 화장으로 상처를 숨기려 한다.

3 작중행적

밤에 사고를 당할뻔 하였으나 피인에게 도움을 받는다. 정황상 아무래도 채림이와 함께 걸어가다가 모 BL 작품으로 폭주한 채림이 수진을 버리고 가서 헤매다가 일이 난 것 같다. 얼굴을 보고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본 채림에게도 넘어져서 그런 거라고 둘러댔다.

두번이나 도움을 받은 피인에게 아무래도 중학생이 있을 장소(주점이 많은 밤거리)가 아니었기에 괜히 논란을 일으키지 않을 겸 피인에게 한눈에 반했던지 24살이라고 뻥을 친다(…). 그걸 자연스럽게 믿게 만드는 삭은 외모 때문에 피인도, 처음에 나이가 밝혀지기 직전 씬에서의 독자들도 그걸 믿게 만들었다. 해당 씬 바로 뒤에 신채림과 같이 교복을 입고 걷는 장면에서 독자들이 뿜었다나 뭐라나.

하여간 피인에게 단단히 반했는지[4] 계속 어택을 요구하고 있으나 피인의 말 대로 피인이 수진을 전혀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 장애물. 피인의 나이가 30살이고 얘가 여고생도 아닌 16살 여중생임을 감안하면 이 둘의 나이 차는 14살… 더 큰 문제는 피인의 딸 피루리와는 불과 6살 차이. 부부간의 나이차야 그렇다 쳐도 어머니와 딸이 6살 밖에 차이가 안난다면?[5] 게다가 피인은 루리를 이용하여서 수진이 자신의 관심을 얻으려 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서 그것마저도 못마땅하게 보고 있고, 피인이 이미 언니 미미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확인사살로 인해 다른 커플들에 비해서는 어째 제대로 풀리지 않을 커플 플래그.

나중에 미운 정(?)이 생겼기는 했지만 인이 개념있는 조폭 애딸린 유부남인 데다가 미미의 동생이라는 점 때문에 주연중 커플 가능성은 낮은걸 떠나서 거의 없다. 게다가 나중에 밝혀진 도화살 때문에 커플 가능성은 커녕 제대로된 남자나 만날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냥 미신이나 헛소리로 치부할수가 없는게 수진의 과거 행적을 보면...

커플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에 반론하자면 수진은 어릴적에 부모를 잃고 미혼인 언니가 힘들게 자신을 돌봐주는 환경에서 자라서 심리학적으로 의지하고 보호받을수 있는 '아빠' 같은 남자를 이상적으로 생각할수있다. 피인이 나이차뿐만 아니라 피루리의 '아빠' 인게 단지 금단의 사랑 설정만은 아닐것이다. 도화살이나 변태가 꼬이는 것, 나이에 비해 몸이 성적으로 성숙하다는 것 또한 수진이 빨리 보호자같은 남자를 만나야되는 이유라고 본다. 피인이 변태의 거시기를 북두칠성 모양으로 지져주고 그런게 그냥 나온게 아니다. 감정이야 피인도 수진이가 들이대는게 아주 싫지만은 않은듯한 묘사도 많이 나왔다.

본인이 이미 성인체형이고 그 나이 또래 소녀들이 항상 성인처럼 꾸미는 것에 멋을 들이듯 자연스레 화장품, 패션 등 자신을 꾸미는 일에 매우 관심이 많다. 민나영을 화장 사부로 모시고 있단 설정에서 잘 드러난다. 잠깐 나온 과거회상에서 어떤 살(煞 죽일 살)을 가지고 있다는데 댓글에서는 도화살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83화에서 사실로 나왔다.

성격이 거의 반대급인 신채림과는 절친이라고 한다. 어떻게 하다가 친해졌는지는 불문. 중학교 입학 때부터 친해보인다. 하지만 거의 반대급 성격인 만큼 틱히 수진이 감정에 휘둘리는 때는 나름 냉정하게 대하려는 채림과 안맞아서 수진이 쪽에서 화를 박박 내기도. 사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인간 관계가 극히 좋지 못하다. 아래에 나올 과거 사연과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가장 큰 원인이긴 하지만, 좀 고집이 세고 자기중심적인 면이 있다. 친구도 채림이 말고는 딱히 없는 듯. 특유의 까칠한 성격 탓에 반 친구들과도 그리 사이가 좋지는 않아 보이고, 그나마 같이 어울려 다니는 채림이의 덕친들인 흑자 패밀리와도 그냥 채림이 친구니까 엮일 뿐 그들과도 별 친분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초반부 루리에게 싫다면서 강하게 나온 태도나, 신채림이 자기 제대로 안 깨우거나, 피인과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지도 않냐며 자신은 신경도 쓰지 않냐며 화를 내는 등의 모습에 짜증난단 의견이 꽤 많은데, 얘가 바로 대한민국의 표준적인 여중생, 심지어 더 얌전한 부류이다(…).[6] 공부도 잘 하고 사실은 마음씨도 착해서 프로필에서 써진 대로 '날라리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모범생'. 신채림의 상당히 꺼려할만한 취미가 제한될 것을 걱정해주고 너그러이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걸 보면 정말 나이 또래에 비해서는 마음씨가 바다같은 편이다. 그리고 3년동안 피인을 기다리다가 마음이 변해서 후회할 수도 있다는 채림의 지적에 만약 피인의 마음을 잡으려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결국 나중에 가서 해볼 껄 하고 후회할 수도 있다는 반박을 하는 등 채림하고는 다른 의미로 어른스러운 면도 있다.

그래도 한국 표준 여학생(...)인 만큼 성격도 까칠한 편이고[7], 채림이에 비해서는 그 나이 또래의 가치관도 가지고 있는 편이라 편견에 휩싸이거나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이나 자기중심적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는 특히 피인에게 대쉬할 때 도드라지는데, 67화에서 피인과 돌림차 안에서의 대화에서 잘 나온다. "남자들은 무조건 어린 여자 좋아한다"고 하던가, 애딸린 유부남의 집에 들락거리는 게 소문나면 당연히 나쁜 시선을 받는 건 피인인데 신경쓰지않고 들어간던가. 피인에게 구출되었을 때 항변 자체엔 타당성이 있긴 했지만 도와주고 누명쓰기 문제에 예민했던 남성 독자들의 댓글폭격과 반박하는 여성 독자들간의 키배가 한동안 이어졌다.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 때문에 괜히 언니인 미미에게 화가 나 언니인 미미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반협박으로 자신의 인생이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며 친목회에 다녀가려 하는 생각해보면 이건 요즘 날라리 고딩들은 다 한다는 무허가 친목회 등록 등, 이러한 일들도 그녀의 문제를 일으킬 만한 애 다운 성격을 나타낸다.

각 주인공들의 인물관계도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면서 미미와 친자매라는 쪽과 단순히 아는 언니란 쪽 의견이 팽팽한데, 아무래도 외모는 지극히도 안 닮았지만 친자매쪽인듯한 상황이 더 확실해 보인다. 60화(나이편 17화)에서 해당 화까지 풀린 설정들을 조합해서 나온 가설 중 하나인 "(양친이 없어서?) 언니는 생활비 벌러 바에서 일하고, 혼자 자신을 내버려 두는게 불안해서 기숙사에서 머무르는 했다"는 설정이 확실해졌다. 언니인 미미를 매우 좋아하지만 현대 청소년들 답게 자신을 과잉보호하는 언니에게 반발심도 느끼는데, 이게 단합회에서 터져버린 것 같다(언니에게 제일 싫다고 울고불며 퍼붓는다). 제대로 나와봐야 상황을 알겠지만, '모두가 모인다는'[8] 단합회에서 인과 미미의 관계를 알게 된 상태에서 언니가 자기 감시하러 따라오자 쌓인 감정이 폭발한게 아닐까 하는 게 현재 가장 유력한 상황[9].

83화에서 과거 초등학교 왕따 시절 얘기가 나왔다. 왕따를 당하게 된 경위는 참으로 그 또래답게 수진이랑 친하던 아이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수진이와 친하게 지냈던게 눈꼴셔서 슬금슬금 피하다가 아예 고립시킨 거였다. 특별히 도화살 탓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릴 때부터 변태들이 많이 꼬였던 모양, 가장 무서웠던 기억이자 스토리 연결점 있는 과거 얘기가 나온다. 초등학교 때 문방구가 있었는데 거기 주인 아저씨가 노골적으로 수진이를 바라봤다는데 학교 지나가는 길이고 싫다고 말하기도 그러니 무시하고 다녔는데 수진이가 왕따를 당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왕따 시킨 그룹에서 수진에게 무리한 일을 시키고 내기를 걸고는 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도둑질이었으며 그 문방구가 대상이 되었다. 안그래도 평소에 시선 때문에 가기 싫었던 곳에서 도둑질이니 거부하려 했지만 왕따 당하는 입장이다. 반항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 결국 물건을 하나 훔쳤는데, 이걸 빌미로 다음날 그 문방구 아저씨가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한다. 그것도 심지어 집까지 따라오라며 몸을 슬슬 쓰다듬는데 무서움에 수진이는 아저씨 손을 깨물고 도망간다.

도망은 갔는데 가봤자 집이 전부다. 학교에는 가야겠는데 학교에 가려면 그 문방구를 지나가야 하는데 안그래도 왕따 당하는 상황에 성폭행까지 당할 뻔했으니 어린 나이에 무서움은 배가 된다.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얘기를 하자니 도둑질이라는 자신의 잘못부터 나오고 더 나아가 왕따 이야기도 나와야하니 결국 아무한테도 이야기 못한채 한달여간 학교를 가지 않았다. 아무런 말 안한채 등교거부만 한달간 한 수진이를 그냥 묵묵히 지켜본 미미가 대단하다.... 그런데 이 아저씨가 집까지 찾아온다. 야 이 미친놈아... 문방구니 동네애들한테 물어본걸로 추정 중, 수진이가 대답없으니 소리 지르며 창문 차고 난리 피우는 와중에 극적으로 언니인 미미의 친구가 저지해서 무사히 넘어갔지만 결국 왕따부터 해서 모조리 알게 되고 학교에서 난동피우고 학교를 전학가는 거로 어떻게 정리됐다고.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미미의 친구가 피인으로 추정된다. 미미의 친구라거나 정황상 그 상황에서 선뜻 낯선 사람 제지해주고 뭐라 할만한 깡도 미미 친구 중에서는 피인 말고는 현재로서는 생각 나는 인물이 없다. 그 친구가 정말 피인이라면 생각보다 수진이랑 인연은 꽤 전부터였던 것.[10]

89화에서 아리가 인한테 관심이 있어서 작업건걸로 단단히 오해해서 그 오빠 자기거니 넘보지 말라는 식으로(자세한 대사는 본편확인) 으름장을 놓았다. 자기보다 윗사람한테 버릇없어 보여서 싫다는 독자도 있는 듯. 더 큰 문제는 아리가 이 오빠를 인이 아니라 서진이로 오해했다.꼬인다 꼬였어;;; 그러나 90화에서 바로 오해인 게 들통났고, 도리어 아리의 공작을 도와주겠다며 나섰다.대신 가슴에 조상님 영혼 품는 법 알려주세요

아이러니하게 미미에게 까칠하게 굴어서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시한과 담력 테스트를 같이하게 되었다.

134화에서 사실 미미의 동생이 아니라 친 자식이라는 떡밥이 던져졌다.[11]

166화에서 채림이와 싸운 후 사흘째 학교를 안 나오고 있다. 미성년자가 지낼수있는곳은 한정되어 있으니 주변사람들이나 자기 집에서 지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161화에서 왕자님과 채림과의 삼각관계라는 헛소문이 퍼진다.

162화에서 채림과 다투고 기숙사에서 나가서 연락두절이 된다.

164화에서 중학교 입학 초기 모습이 나왔는데, 눈에 띌 정도로 작고 예뻐서 주위에 친구들이 금방 모이지만, 약간 소심하고 친구 사귀기가 성가셔서 일부러 까칠하게 대한다.

171화에서 루리와 재회한다. 학교 앞에서 만났지만 여전히 나이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

172화에서 루리의 양아버지와 피인과 만난다. 제대로 나온건 아니고 막컷에서 립스틱을 찾는다. 여전히 피인에게 마음이 있는듯?

177화에서 세간의 오해 때문에 오빠와 루리가 상처받는다면 포기하겠다고 루리에게 말한다.

178화에서 루리를 피인에게 데려다준다. 채림이와 화해한 이후로 드세고 자기자신만 생각하던 이기적인 모습과 특유의 까칠한 표정에서 얌전하고 상냥한 태도로 나온다.

179화에서 피인에게 진지하게 고백을 할테니 어려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싫다고 대답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피인은 ' 니가 싫지않지만 어른인 나는 너를 여자로 대할수 없고 3년동안 기다릴테니 어른이 되어도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겠지만 그때도 나를 원한다면 받아주겠다 ' 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사실상 피인이 미수진을 꺼려했던 유일한 이유가 바로...

4 기타

위에 적힌대로 어린 나이에 자기 중심적 사고 그리고 유치하고 민폐적인 언행 때문에 주인공들중 독보적으로 많은 안티를 가지고 있다.[12] 게다가 하필 작중 최고 개념인들인 민나영, 신채림, 미미와 가까운 사이라 그들과 비교돼서 그런지 단점만 더욱 돋보이는것도 문제. 아리랑 있으면 그나마 싸가지 없는 고딩 정도로 보인다.

게다가 피인을 좋아하는 이유조차 자신을 구해줬고 잘생기고 멋있다는 어린애들의 전매 특허인 상상+착각+콩깍지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도 피인을 좋아서 졸졸 따라다니면서도 무언가 잘못되었고 이루어지면 안된다는것도 어느정도 알고있다.[13] 만화속 주변 지인들도 그냥 별거 아닌 어릴때 흔히 하는 착각이나 감정 같은 거라서 나이먹으면 금방 사라질거라고 하지만 수진은 인정하지 않는다.[14]

수진의 가장 또 다른 큰 단점이 최근화에서 밝혀졌는데, 그건 바로 사람의 일면만 보고 그 사람을 멋대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시한이 미미에게 싸가지 없게 굴었다고 시한을 얼굴값 못하는 싸가지 없는 개초딩으로 멋대로 판단하는데[15][16] 이는 수진이 자기를 구해주고 잘생겼다는 이유로 피인이 매너 차도남으로 멋대로 상상하는것과 똑같다.

사실 그 일이 있기 전 72화에서도 또래들과 단합회 준비를 할때 상연이 짐 많아지게 뭐하러 수영복을 2개를 준비하냐고 했을때 수진이 수영복 2개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해준 장면이 있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그 다음 대사가 "하여튼 생각없기는.. 저런 애들이 수학여행 갈 때 과자와 만화책만 들고가서 2박 3일동안 빤쓰도 안 갈아 입는다니까." 라고 상연을 멋대로 판단한 대사를 면전에서 한 전적이 있다... 아무튼 까칠하고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볼수밖에 없다.[17] 145화에서는 세인이 대학교 동창들에 의해 어장관리녀라는 말이 인터넷에서 나돌자 정확한 사실 확인도 안하고 세인을 나쁘게 단정지으며 소문을 사실마냥 퍼트리는 왕따 가해자스런 면모도 보이고 있다.

짧게 말해서 주인공들중 성격이 가장 안좋으며 안티도 많고 플래그도 제대로 성사되기 힘든 비운의 캐릭터...

거기에다가 아예 차가울줄만 알았던 피인이 105화에서 수진에게 점점 마음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황이 미묘하게 더 꼬여버렸다.

시한이 피인이 좋아하는 여자는 바로 언니인 미미라고 말하자 결국에는 미미의 앞에서 피인에게 키스를 하는 대형사고를 저지른다.[18][19] 휘성과 포돌이가 부릅니다 너와 아청까지 생각했어

사실 위에 저런 사건사고들만 빼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객관적으로 보면 나쁜 편은 아니다.

우선 미인(날라리처럼 생기긴 했지만)에, 성적 우수에(신채림 만큼은 아니더라고 공부를 잘한다는 평이다. 심화반에 가있는 것만 해도..), 무엇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한번 친구로 인정한 관계는 무시한다거나, 의리없이 그러지 않고 오히려 신채림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남들이 이해하기 힘든 취향도 이해해주고 신채림을 위해서 이것저것 조언도 해주고 자신의 옷이나 물건들을 아낌없이 준다는 묘사를 보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하는 행동은 다정하고 이해심 많은 편이기도 하다.

흑자 패밀리 역시 " 생긴것만 보면 영락없는 일진 날라리에 범생 빵셔틀인데 실제로 빵셔틀은 날라리가 하고 있다 " 고 평가한다. 채림이가 일방적으로 챙기기만 하는건 아닌듯.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현재 까지 엔딩이 난 편들중에서 유일하게 최초의 플레그를 끝까지 유지한 엔딩이다(!!) 과거편의 경우는 플레그가 박살(...)나버렸고 취미편은 플레그 상대가 바뀌었는데, 나이편은 3년의 유예기간을 두었다고는 하나 던져진 떡밥들로 보았을 때 수진의 마음이 변하지않는 이상 이루어질것으로 보인다.
  1. 첫등장 이후 나이 공개 전 까지 독자들은 적어봤자 고등학생으로 생각했었다.
  2. 이 에피소드가 왕따 당하는 사람의 심정을 절절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단순히 왕따 당하는 사람의 억울한 심정뿐만이 아니라 그 나이대 여자아이들의 심정, 보호자에게 말 할 수 없는 이유와 더불어 거기에 느끼는 죄책감을 잘 표현했다.
  3. 수진의 지금까지 문제로 보건데 남자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특히 70화에서 왕자님을 수진이가 싫어한다는 암시가 한 번 나왔는데 왕자님은 이에 대해 전혀 몰라 보이는 걸 보면 왕자님의 팬클럽이랑 관련된 일이었을 수도 있다.
  4. 본인 취향도 연상남인지 같이 운동장을 쓰는 남중의 남학생에게 미동도 하지 않았다. 물론 대다수의 중~고 여학생들의 이상형이 어른스러운 남자인 것을 감안하면 지극히 당연한 걸…지도?
  5. 다만, 루리는 수진과 인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을 때 '언니가 엄마여도 좋아요'라고 말하더니 인과 수진을 관람차에 같이 앉히고 혼자 빠져나왔다. 이건 루리가 수진의 나이를 모르는 상태에서 한 말이다. 177화에서 수진의 진짜 나이를 알게 된 루리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6. 작가가 '취미를 숨겨라 2편' 후기에서 적었듯이, 여학생들이라고 남자들보다 더 강도가 약하다던가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친구관계나 미묘한 감정싸움 등으로 여성들이 더 심하고 못되게 나아가는 경우가 많다. 여성에 대한 흔한 편견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7. 사실 수진은 표준이상으로 까칠하고 고집불통이라 성격도 좋지 않다. 다만 실제로는 이해심 많고 착한 성격이라고 하지만 자기 속마음을 자기 절친인 채림에게 조차 잘 보여주지 않는다는점에서 확실히 그냥 타인이 보면 싸가지 없는 고딩.
  8.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짧게 보인 바다에서 채림이 친구들에 상연이, 황룡파 맹구까지 다나왔다. 정말 꼬일대로 꼬여서 주인공들의 비밀 한두개 정도는 유출될 가능성이 크다.
  9. 67화에서 우연히 피인에게 나이가 들통났고 들이대는 것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거절의 이야기를 들었다
  10. 덕분에 댓글란은 운명이라며 커플이 잘되기를 바라고 있다.
  11. 그런데 미미가 임신했을 때 성시한은 9살이기에 만약 뱃속의 아기가 수진이라 치면 다음해에 낳았다 쳐도 서로 9살 차이다. 하지만 작중 10살 차이로 나오기에 작가의 훼이크일 수도 있다.
  12. 채림이 수진이 성격이 어린아이 같다고 하자 부정하는걸로 봐서는 아리와는 다르게 자신의 이런 성격을 전혀 인지하고 있는것 같지는 않다.
  13. 예로 비록 미미가 살짝 강압적이고 과잉보호가 심한 경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30살 애아빠라고 대놓고 말하지 못하는 점이나 루리가 수진이 엄마여도 괜찮다는 말을 피인에게 말하지 않은걸 보면 거의 확실하다. 피인과 수진을 밀어주고 있는 독자들 조차도 현실적으로 보자면 무리라는걸 알고있다.
  14. 수진이 진심어리다기 보다 그냥 뭔가에 하나 깊이 빠지면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수진의 경향이다.
  15.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마냥 수진이 욕만 할 수도 없는 것이, 수진이는 일단 자신의 언니인 미미와 성시한 사이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에게 엄청 소중한 사람에게 싸가지 없게 군 사람을 결코 좋게 볼 수 없는 것만은 사실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을 자기 상상대로 멋대로 평가하고 그런 생각을 입밖으로 자꾸 낸다는 것이 문제지만.
  16. 게다가 시한의 매너없는 행동은 수진이 남을 대하는 태도와 똑같은데 자기가 매너없는건 남이 이해못해도 상관없으면서 남이 매너없는건 상관있어하며 싫어한다.당신만 몰라 이기주의 끝판왕
  17. 어릴때 트라우마 때문에 관심이 없는 상대들에겐 일부러 까칠하게 대하는건 조금이나마 이해 가능한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상대에게 관심이 없다고 특별한 이유없이 독설한다는건 용납 받기 어려운 부분이다.
  18. 댓글란은 하나같이 아청법철컹철컹이랑 수진이 정말로 민폐라 짜증난다, 이 커플은 아무리 봐도 힘들거 같다등으로 꽉차있다.보통 키스장면 나오면 커플탄생이라며 댓글란이 화기애애한데... 심한 말이긴 해도 이건 완벽한 성추행
  19. 성추행에서 성별은 따지지 않는다.(...) 그리고 사회적 인식이나 법적 제제를 떼어놓고 봐도 수진이가 피인에게 엄청난 결례를 범했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