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쇼

박칼린의 미스터쇼.

http://www.mrshow.co.kr.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공연기획자 박칼린이 감독 및 연출을 맡은 대한민국의 뮤지컬.
상연시간은 70분. 만 19세 미만 관람 불가. 남성 관람 불가.

출연진은 정철호, 서만석, 최용진, 이천은, 이국영, 서정원, 최지호, 김은수, 이진혜, 김성호, 이선.

2014년 3월 27일부터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을 했으며 가장 최근 상연일은 2014년 11월 07일부터 2015년 01월 31일까지. 상연이 종료됐지만 비정기적으로 계속 상연하고 있다.

얼마 전 tv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2015년 4월에 일본에 진출할 예정이며 일본 방송에까지 소개됐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read?articleId=24492798&bbsId=G005&itemId=143

2 작품 설명

세상에 없던 핫하고 짜릿한 쇼가 온다!
박칼린이 연출하는 여성만을 위한 뜨거운 무대

2014년, 여자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쇼!
쇼가 시작되면,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다.
탄탄한 근육과 섹시한 바디라인을 지닌 배우들의 아찔한 유혹
그리고 그들의 폭발하는 에너지

일상에 지친 그녀들에게 주어진, 잊지 못할 70분
보라! 즐기라! 열광하라!

감추어두었던 그녀들의 욕망을 깨우는 짜릿한 시간

Warning : No men allowed!
미스터 쇼! [1]

3 내용 해설

뮤지컬이라곤 하지만 드라마각본은 없고, 여러 옷차림을 한 몸매가 탄탄한 남성들이 나와서 안무와 동시에 차례로 옷을 벗는다.
섹시한 안무로 여성 관람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마지막엔 마지막 속옷까지 벗으려는 와중에 불이 꺼지기를 반복한다.[2]

일본 진출을 할 땐 일본 정서에 맞는 복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4 비판

개요와 내용 해설에서 느낄 수 있겠지만 성 상품화 논란에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는 뮤지컬이다. 그와 동시에 박칼린에 대한 비판이 종종 보인다.

만약 반대로, 남성을 대상으로 여성들이 옷을 벗으며 춤을 추는 뮤지컬이 있고 복장 중에 하술할 교복이 있다면 과연 한국 사회의 반응이 어떨까? 미스터 쇼는 이미 훌륭한 성차별의 불판이다.

뮤지컬을 내세우고 있지만 드라마라는 요소가 없으며 반복적인 안무와 옷 벗기, 여성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 위주의 내용이 전부이다.
여성 블로그 후기 중에선 몸매가 좋은 배우를 위주로 섭외하다 보니 안무 자체의 퀄리티가 높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여성 관람객 중 몇명을 무대 위로 불러서 무릎 위에 앉히는 서비스를 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선 남성 배우의 몸을 터치하는 것도 허용한다.

여성 관람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라서 남성 배우들이 옷을 한장씩 벗을 때마다 환호를 하며 마지막 노출 시 불이 꺼지면 불을 켜라고 소리를 지르는 여성들이 굉장히 많다고. 이런 의미에서 사실상 예술이라기보다 스트립 쇼에 가깝다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복장도 문제. 대부분 여성의 성적인 판타지를 충족시키려는 복장이 많으며, 기본적으로 상반신을 드러낸 채로 공연한다. 그중엔 교복도 있어서 미성년자의 성 상품화를 연상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여성 관람객들의 블로그 후기도 비판의 대상. 당장 네이버에 후기만 검색해도 상당한 양의 후기가 나오지만 많은 공연을 보러 다닌다는 여성의 블로그부터 일반인 여성의 블로그까지, 남성 배우에 대한 섹드립과 성희롱을 위주로 한 글이 거의 대부분이다. 뮤지컬로써, 공연으로써 전문적인 시선의 후기를 올린 사람을 찾기가 힘들 지경. 더 나아가서 미스터쇼를 비판하는, 아니 미스터 쇼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불특정다수의 대한민국 남성들에 대한 욕을 써올리는 여성도 있다.

이런 점에서 양성평등연대가 비판을 하기도 했지만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1. 플레이 DB 작품 설명 中에서
  2. 다만 특등석에서는 불이 꺼져도 중요 부위가 언뜻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