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는 1986년 유엔이 제정한 "세계 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 산하 NGO 기구인 세계대학총장회의(IAUP)에서 설립한 국제규모의 미인대회이다.
한국에서는 정운호 게이트로 인해 유명해졌다. 네이처 리퍼블릭이 이 대회의 한국대회를 후원했는데 마침 정운호 대표의 뒤를 봐주던 부장판사의 딸이 이 대회에서 1등을 한 것.
당시 수상자가 미인대회 1위로 보기 힘든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데다 현직 판사의 딸이라며 '엄친딸' 수식어를 단 기사가 나오면서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