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시타(쓰리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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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인물?

쓰리몬의 등장인물.

미야시타(이름은 불명). 성우는 오오하라 모모코. 머리에 핀을 꽂고 다닌다. 반에서 치바 다음으로 키가 크다.별명은 최홍만 키가 큰 것 뿐만 아니라 슴가의 크기도 반 아이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크다(...) 아마 발육이 빠른 것으로 보인다.

6학년 3반에서 몇 안되는 정상인. 본인도 그 점을 자각하고 있다(...). 어른스러운 성격. 사실상 다른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리고 패션에 별 관심도 없고, 치마를 입고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등 무방비하다.[1] 큰 키에 비해 자기가 여자라는 자각은 별로 없는 듯.

왠지 머리의 핀을 빼면 누군지 아무도 못 알아보지만 머리핀만 꽃으면 머리모양이 어떻든 간에 누구나 미야시타라고 알아본다. 요시오카 유키눈썹과 마찬가지로 머리핀이 식별자 역할을 하고 있는 모양. 여담으로 머리핀을 빼면 미모가 급부상한다.

하지만 얘도 정상이 아닌 것이 어른스러운 성격 때문에 마루이 히토하가 혼자 있는 것을 안쓰러워해서 친해지려다가, 뭔가 일이 마구 꼬여서 히토하에게는 레즈 변태 스토커로 찍혀버렸다.(…)

자업자득인 면도 있는게, 왠지 히토하와 관계된 일이 되면 은근히 비열하고 더러운 면(…)이 조금씩 튀어나온다.

거기에 자신을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과 상대방의 의견이 맞지 않으면 폭주해버리는 경우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한마디씩 덧붙였다가 미움을 받는 경우도...지금은 자신이 정상적이라고 믿고 폭주하는 속성은 사라졌지만, 대신 분위기 파악 못하는 속성이 메인이 되었다.

초반부에는 상식적이고 어른스러운 성격이었지만, 캐릭터가 확립될수록 짜증나는 애라는 이미지가 되어가고 있다. 지금은 착각의 시발점이었던 히토하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캐릭터에게 짜증나는 인간으로 취급받고 있다.

게다가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는 단점까지 점점 강화되어서, 작중 세계에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이미지가 악화되었다. 초반의 쿨하고 성숙한 성격이랑 대조되는 부분. 솔직히 주변에서 미야시타의 행동에 대해서 착각한 것만 모아놓으면, 인간쓰레기가 따로 없을 정도로 비열해 보인다.(...)

그런데, 분위기 파악을 정말 못한다.

히토하가 칠판을 지우는 걸 도와준다. -> 필기를 다 못한 애들이 셋째에게 불평을 한다.
히토하가 형광등 가는 걸 도와준다. -> 고소공포증이 있는 걸 모르고 무등을 태워줬다가 미움 받는다.
친구들 앞에서 히토하가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라고 변호한다. -> "미야시타 쟤 가끔 너무 짜증나지 않냐?"
한 여름에 에어컨을 켜는 대신 "더위를 즐기는 것도 풍류"라고 말한다. -> 짜증나는 소리 하고 있네(...).
골프 방송을 보고 재밌었다고 말한다. -> 골프 때문에 가치레인저 방송이 미뤄져서 히토하에게 미움 받는다.
작은 동물을 사육하는게 히토하랑 친해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서 사육당번을 뺐는다한다. -> 3년연속 사육당번이던 히토하에게 미움받는다.

게다가 하는 행동마다 비열하게 보이는 오해를 엄청나게 받고 있다.

운동을 싫어하는 히토하의 흥미를 살리기 농구부에 체험 입부 시켰다가[2] 규칙을 몰라서 반칙을 반복하는 히토하 때문에 비열한 전술을 짰다고 의심받거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노는 마루이 후타바의 뒷처리를 하다가 저학년생들이랑 후타바를 둘 다 바람 맞혀서 놀다가 가버리는 역할을 혼자 뒤집어 쓰거나...이제는 그냥 지나가거나 사소한 말 몇 마디로도 일을 해도 비열하다고 착각 당하는 중.

특히 히토하에게 결정적으로 미움받게 된 것은 가치레인저 이야기가 나왔을 때, 대충 이야기를 맞추려고 "나도 그린이 좋아."라고 했다가 "그런 색 없거든!"(히토하)이라고 호통을 먹은 때이다.[3]

그런데 솔직히 이 정도로 불운이 겹치면, 주변에서 보기에는 밥먹듯이 거짓말을 하는 사기꾼처럼 보일 것이다.(...)

여담으로 히토하는 미야시타의 성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미야"까지만 제대로 기억하고 뭔가 다른 걸로 부른다[4]. 다른 반 아이들의 성은(친하지 않았던 경우라도)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미야시타에 대한 무관심(...)이 절절히 느껴진다. 지못미

11권에서는 사실은 알고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의도적으로 놀리고 있었던 듯.(…)

그런데 짜증나는 캐릭터 속성이 생기면서, 히토하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미야시타의 이름을 다 못 외우고 있다. 심지어는 반에서도 "그런 애가 있었나?" 하고 희미하게 기억할 정도(...) 본인도 아이들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히토하 일편단심이어서, 다른 아이들의 평가에는 별로 신경 안 쓰고 셋째에게만 대쉬하는 중.

본작품의 가장 안습한 캐릭터

키가 크고 운동에 능숙하다. 후타바 정도의 초인은 아니고 평범보다 조금 뛰어난 정도지만. 지역 농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포지션은 가드. 놀랍게도 주장을 맡고 있다. 경기 분위기는 파악하니?

그렇지만 매일 히토하에게 함께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자고 꼬시느라 매일 호감도가 다운되고 있다. 히토하랑 친해지려면 운동하자고 꼬실 게 아니라, 특촬물 오덕이 되어야할텐데 정말 분위기 파악을 못 한다.(...)

비열한 캐릭터로 오해 받는 속성도 많이 쌓여서, 이제는 농구부에서도 평판이 최악인 듯. 게다가 농구부에서도 짜증나는 캐릭터로 통하는 것 같다. 감독 선생님이 일상 생활에서 친구들을 상대로 마크 연습을 하라고 명령하자, "그럼 아이들이 짜증낼 텐데요"라는 미야시타의 항의에 "언제는 네가 그런 걸 신경 썼니?"라고 반박했다.(...)

참고로 미야시타는 정말 좋은 마음에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결과가 반대로 나오기 때문에 안습. 개그 만화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의도의 정반대 결과를 돌려 받는다는 공식 때문에, 미야시타는 쓸데없는 오지랖이랑 공명심에 대한 대가로 비열한 캐릭터로 착각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도 다들 미야시타에 대해서 딱히 나쁜 아이라는 편견은 없는 것 같고, 남자애들이 여학생들 사진을 놓고 매긴 미소녀 랭킹에서도 4위를 기록 할 만큼의 미소녀로 인정해준다. 평소에 열심히 하는 아이다 보니 다들 이해하는 듯. 다만, 입만 열면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짜증나는 소리를 한다는 것만은 만인의 견해가 일치하는 모양이다.(...)

여자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농구부 후배들에게 선물을 받기도 하고 미야시타를 좋아하는 1학년 여자애도 생겼다. 나름 보이쉬한 매력이 있는듯.

단행본 8권에 팀 스기사키의 첫만남이 나오는데 당시 4살의 미쿠가 류타가 타고있는 유모차(버튼을 누르면 여러기능이 있는)를 끌고 다니며 공원 아이들에게 실컷 자랑을 하지만 전부 무시(어릴 때부터 자랑하는 습관이 있었나 보다.) 한참 울고있는 류타가 맞은편에 있는 당시 4살의 요시오카 유키(마츠오카와 같이 있었다.)를 보고 울음을 그치는데 이를 본 미쿠는 눈썹을 보고 감탄을 한다. 당사자 유키는 울음을 터뜨리고만다.(…) 이를 목격한 당시 4살의 미야시타가 (여자를 울리는 녀석은 용서못하는 정의감에 달려와) 미쿠의 머리를 쥐어박고 나서 유키의 눈썹을 보고 감탄 이에 유키는 다시 울음이 터진다.(…) 머리를 쥐어박히고 울던 미쿠가 유모차의 기능을 누른 다고하자 관심을 보인다. 버튼을 누르자 유모차의 앞에서 인형이 튀어나온다. 이를 보고 놀란 4사람은 울음을 터뜨리고 주저앉아 오줌을 지리고만다.(…)
당시를 회자하는 미쿠의 말에 의하면 유키의 눈썹이 아니였다면 본인들은 만나지 못했을거라한다.

여담으로 머리 모양과 머리핀이 코마키 마나카를 좀 닮았다.
  1. 스기사키 왈, '얘는 여자력이 마이너스까지 떨어진 게 분명해!'
  2. 히토하가 자신을 피해서 도망치는 능력을 농구에서 살려보려고 했다. 그런데 정작 히토하는 농구 코트에 서자 평소처럼 피하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시합 상대가 미야시타처럼 짜증나는 녀석이 아니라서 진심으로 피할 수 없었다고...두 배로 안습.
  3. 히토하에게 들러붙던 2인방 중 하나인 마츠오카가 마침내 히토하와 친한 친구가 된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안습하다.
  4. 미야 뒤에 이름 될 만한 것은 그냥 붙여버리곤 한다.(미야모토, 미야하라, 미야자키 등등...) 최근에는 바리에이션으로 타미야, 야마시타, 야마무라 등으로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