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추리의 띠의 등장인물.
미즈시로 야이바의 남동생으로, 나루미 아유무와 서로 반대되는 존재이다. 밝고 사교성이 높은 인물이지만 그 마음속에는 깊은 고독감을 숨기고 있다. 칸사이벤을 쓰며 [1] 하모니카를 잘 부는데, 12권에서 첫 등장시에도 불고 있었다.
세계에, 자신의 운명에 절망하고, 밝게 행동하지만 그 행동은 앞일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남은 운명을 즐기려는 경향이 강하며, 유일하게 자신과 같은 나루미 아유무와 깊은 공감을 나누고 정말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간다.
그런 그를 보면서 아유무는 의아해하는데, 나루미 키요타카라는 거대한 벽 때문에 좌절하고 자신을 가질수 없었던 자신과 달리, 미즈시로 히즈미에게는 그 벽이 되어야할 미즈시로 야이바가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히즈미는 운명에 절망하고 있었던것.
그리고, 조사끝에 미친운명의 전모가 완전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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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미의 정체는 야이바의 유전자적 동일 인물, 즉 클론이었던것. 야이바가 사망했을 때에, 블레이드 칠드런을 지키는 사람들인 "세이버" 부부에게 거두어져 10세 때에 그들로부터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에 나루미 키요타카의 손에 의해서 보호되었다 (이 세이버 부부의 영향으로 히즈미 자신도 사투리 사용자가 되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악마의 클론이 운명을 넘어서서 신으로써 세상을 구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는 일 없이, 야이바로부터 계승한 힘과 재능을 블레이드 칠드런 구제를 위해서 사용하기 위해, 그 가슴에 희망을 가득채운채 13세 때 미국에서 유전자 연구로 유명한 대학에 월반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거기서 히즈미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전모를 알고, 단번에 절망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와 아유무는 클론 기술의 불완전함 때문에 어른이 되기 전에 죽어버리는, 신이나 악마가 되기는커녕 알에서 끝나버리는 운명을 가지고 있었던 것. 묘하게 클론에 시한부 인생까지 똑같았지만 빛의 구세주가 된 그로우랜서의 주인공 카마인 폴스마이어와 대비된다.
극중 히즈미는 아유무를 죽일 수 없는 위치에 있고, 아유무는 그를 죽여야만 하는 위치에 있었다고 여겨짐에도, 서로 함께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불안감이 커져가는 중 아유무가 자신을 포섭하려 하자, 아유무와의 전면 대결을 서두르기 위해 카논 힐베르트를 살해하여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었다.
후에 아유무와의 대결에서 패배뒤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할수있는 아유무와의 관계마저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90m 가까이 되는 높이의 TV타워에서 투신하나 역시 죽을 수 없었다.[2] 모든 싸움이 끝난 뒤 아유무를 위해 클론 연명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의 실험체로서 지원했고, 무모하기까지한 시험을 받은끝에 아유무의 삶을 약간 더 늘릴 조그만 데이터만을 남기고 약물 부작용으로 혼수상태로 지내다가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