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하라 하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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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하즈키(瑞原 葉月)는 《투신도시Ⅱ》의 히로인이다. 원작 게임에서는 음성이 없다. OVA에서의 성우요시다 코나미. 닌텐도 3DS판은 마타요시 아이.

개요

주인공 시드 카시마가 수행하던 미즈하라 도장의 사범의 딸. 1인칭은 보쿠.

시드의 라이벌이자 도장에서 가장 촉망받는 수제자였던 비르나스의 파트너로서 투신대회에 참여한다. 하지만 그녀도 시드를 좋아하고 있었기에 시드가 결승까지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녀의 바람대로 시드가 결승에서 비르나스를 쓰러트리고 투신이 되자 시드와 첫날밤을 보내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한다.

하지만 시드가 아프로스의 음모에 걸려서 행방불명 되자 그를 찾기 위해서 홀로 투신대회에 다시 도전한다. 그리고 우승하여서 투신의 자리에 오른다. 시드가 아프로스의 노예로서 그녀의 명령에 복종하면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정신줄을 놓지 않았던 것도 하즈키와의 추억들 덕분이었다.

결국 시드가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데라스를 쓰러트리고 돌아오면서 시드와 결혼, 사랑하던 두사람은 행복하게 살게 된다.

작품 내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캐릭터로 플레이하다보면 제작진이 메인 히로인이라는 것을 대놓고 팍팍 밀어주는 것이 느껴진다. 앨리스 소프트가 만들어낸 최고의 인기 히로인 중 한 명으로 게임이 발매된지 20년이 가까이 된 지금도 인기투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다. 다만 대한민국에서의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지 주인공도 항목이 추가되는 마당에 정작 하즈키 항목은 뒤늦게 추가되었다.

이런 캐릭터이다 보니 제작사에서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 캐릭터성을 구현해냈다. 다른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는 무술 실력, 오로지 주인공 시드만을 사랑하는 일편단심의 마음, 여기에 원화가 민나라켄의 그림체 보정까지 받으니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아직도 앨리스 소프트 팬들 사이에서는 투신도시 이야기만 나오면 하즈키 하악하악을 외치는 올드팬들이 많다.

피규어도 발매된 적이 있는데, 갑옷의 슴가 부위가 탈착 가능이었다. 그 부분을 벗겨내면 그 속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