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우키 히로/안용욱.
08소대에 배치된 신병으로, 호버트럭에 탑승하여 엘레도어 마시스와 함께 소대의 백업을 맡는다. 또한 MS의 예비 파일럿이기도 하다. 이래저래 정신적으로도 어리고 실전경험이 부족하여 병사로서는 미숙. 때문에 실패가 많으나 천성적인 밝음과 성실함으로 어떤 임무라도 수행한다… 였으면 좋겠으나, 처음부터 샌더스를 구하고 위험을 자초한 시로의 뒷담화를 까다가 그 말을 들고 발끈한 샌더스한테 "직접 싸워보지도 않는 녀석이 뭐라고 지껄이는거냐!' (실례했습니다!) 실례되는 말인 줄 알면 처음부터 하지를 마!"라며 한소리를 듣기도 하고, 매일 여자친구 타령하다가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여자친구 생각에 정신이 팔려서 건담 정비중 시로를 끔살시킬 뻔해서 샌더스가 "네가 건담에 타라. (예? 왜요?) 지금 네가 오퍼레이터를 맡으면 우리 소대는 전멸이다."라며 반강제로 자기 기체에 태운 적도 있다. 더불어 애정문제로 하사가 소대장을 들이받는 하극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폭탄. 고향의 B.B라는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보냈으나, 그녀는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지못미. 이러한 일화들로 인해 건담계 고문관의 지존이라고 불리기도(...).
최종 전투 이전에 벌어진 다리에서의 전투에서는 테리 샌더스와 함께 전차에 탑승하면서 샌더스가 과묵하면서도 말하기가 힘든 상대라 B.B에게 편지를 쓸 내용으로 샌더스에 대한 것을 생각하며, 지온군의 포격으로 카렌이 기절하자 시로로부터 카렌을 데리고 도망칠 것을 명령받는다.
시로가 지온군의 에이스로 보이는 자와 싸우다가 고전하자 시로를 도와줄 방법으로 자신의 몸에 밧줄을 묶어 다리 아래로 내려가서 적의 위치를 확인해서 알려주는 법을 생각해서 샌더스의 도움을 받아 다리 밑으로 내려갔으며, 시로에게 적의 위치를 알려줘서 적을 격파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가 끝나고 밤에 샌더스로부터 담배를 제안받지만 미성년자라서 거절하고 그 대신에 샌더스에게 같이 커피를 마실 것을 제안한다.그리고 우리는 위의 글을 읽어보면서 미켈이 소년병이란걸 알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