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매런닝

러닝셔츠난닝구
tank top

1 소개

파일:Attachment/Sleeveless Underwear.jpg
언더웨어의 일종

흔히 일반 남성들이 입는 흰색 민소매런닝을 통칭하며 과거보다는 수요가 줄어들긴 했지만 반팔런닝과 더불어 여전히 30대 이상 남성들에게 있어서는 필수품인 내의이다.

나시, 메리야스, 난닝구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2 종류

대부분의 흰색 민소매런닝은 대개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것역시 세부 종류가 다양한 편이다.

우선 민소매런닝의 경우 실켓원사의 매끈한 면사로 된 제품이 있기도 하고 후라이스 재질의 편면으로 된 제품이 있기도 한데 편면으로 된 제품의 경우 저렴하지만 표면의 매끈함이 떨어지고 부드러움을 추구한다면 비추인 제품이다. 그러나 실켓원사에 매끈한면으로 되어있는 경우 가격이 조금 더 나가지만 말 그대로 광택감이 있고 부드럽고 신축성도 좋기 때문에 권할만한 제품군이다.

그리고 면사의 종류도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다양한데 40수 & 50수 & 60수 & 100수 & 120수 & 160수 면사까지 존재한다. 100수 이상의 원사일 경우 한벌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형이다.

흰색 뿐만 아니라 컬러 민소매 런닝도 많다. 또한 BYC나 쌍방울에서 판매하는 평범한 모양의 민소매 런닝말고도 스포츠 타입의 것도 있다. 후자는 중장년층보다는 젊은층이 더 많이 입는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남자 중고등학생들은 특히 여름에 교복 안에 흰색 민소매 런닝을 입는 경우가 많았으나 2016년인 지금은 민소매 런닝대신에 흰색 반팔티셔츠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도 흰색 면삼각팬티와 다르게 여전히 흰민소매 런닝을 입는 학생은 있다. 단지 과거에 비해 그 수가 줄었다는 것. 이것도 지역차가 존재하는데, 흰런닝을 입은 아이들이 적은 학교도 있고 반절이나 차지하는 학교도 있다. 여학생들은 기존의 여성용 런닝보다는 얇은 끈으로 처리된 민소매로 갈아타는 경우가 대다수.

3 생산업체

대형마트의 경우도 자체 PB 상품으로 나온다.

4 기타

영어 표준어로는 sleeveless T-shirt, sleeveless undershirt라고 하는데 일상에서는 99%의 확률로 wife beater라고 불린다. 그 이유는 상의로 런닝만 입고 돌아다니는 남자들은 필시 마누라나 패고 다니는 한심한 녀석일거라는 인식이 있어서라고 한다.

한적한 군단위 지역 시골이나 산골 냇가에서는 이것과 반바지, 맨발에 슬리퍼 차림이 주로 남자들의 외출복으로 등장한다. 흰색 브리프 차림이 수영복 대용이 되는 것과 유사한 셈. 시골을 다룬 주제라든가 7~80년대를 배경으로한 영화에서 가끔 보이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일반 가정에서는 입다가 늘어나거나 심하게 더러워지면 걸레로 쓰이기도 한다.
  1. 세부 브랜드명은 보디가드 & 돈앤돈스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