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챔피언쉽

Million Dollar Championship
WWE의 각본용(…) 챔피언쉽 벨트.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가 만든 것으로 '코네티컷의 보석상이 디자인 했으며,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화려한 벨트'라는 설정이지만, 실제로는 도금된 것이며 박혀있는 보석은 지르콘 큐빅이다. 그래도 체면 치레는 하느라고 작은 다이아몬드 3개가 벨트 안 쪽에 들어있으며, 제작 가격은 $125,000으로 제법 비싸다.

1988년 테드 디바이시가 레슬매니아4에서 마초맨 랜디 새비지에게 져서 WWF 챔피언쉽을 얻지 못하자, 1989년에 "챔피언이 되지 못한다면 돈으로 만들어주마!"라는 컨셉으로 이 벨트를 만들어내서 밀리언 달러 챔피언쉽을 자칭했다. 정식 챔피언 쉽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방어전은 거의 가지지 않았고, 밀리언 달러맨을 도발하려는 다른 레슬러들이 훔쳐가거나 하는 등 각본용으로 대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