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

鍍金

plating

1 원래 의미

도금이 가짜 금인줄 알고 사용하는 사람들 있는데 절대로 가짜 금이 아니다!
금속 표면에 다른 금속 성분의 박막을 입히는 행위. 일본어 발음은 멧키(鍍, めっき)[1]. 주로 부식을 막거나 표면의 광택을 위해서 도금을 한다. 전자는 판에 아연 혹은 주석을 입히는 함석 혹은 양철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후자는 으로된 메달을 입힌 금메달이 대표적. 두 가지 이상의 금속을 완전히 용융시켜 원래의 재료와는 다른 성질을 지니게 하는 합금과는 차이가 있다.

도금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도금과 수은을 사용하는 화학도금이 있다. 전기도금은 근대에 들어와 만들어진 방식이다.[2] 방법은 도금 대상에 전극을 연결하고, 금, 은, 니켈등의 도금하고자 하는 금속이 포함된 도금액에 담근다. 그다음에 도금할 대상에 -극을 연결하고, 도금액에 +극을 연결한 금속을 넣는다. 이렇게 되면 산화와 환원의 원리에 따라 -극에 연결된 금속에는 도금이 되고, +극에 연결된 금속은 검게 변한다. 플라스틱과 같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체는 원칙적으로 도금이 안 되지만, 흑연 등의 도전물질을 칠해서 도금이 되도록 만들 수 있다. 플라스틱은 이런 식으로 도금한다.

화학도금은 전통적으로 사용된 방식이다. 우선 대상물 위에 수은을 바른다. 그리고 그 위에 도금하고자 하는 금속 박판을 올리고 가열하면 수은이 날아가면서 대상물 위에 도금이 안착된다. 금속염 수용액의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한 것도 있는데 질산은 수용액을 이용한 거울 반응이 가장 유명하다.

용사분무도금이라는 것도 있는데, 도금할 물체 표면에 금속을 녹여 에어브러쉬나 분무기로 액체를 뿌리듯 금속을 뿌리는 것을 말한다.

융해금속침지도금은 반대로 아예 도금으로 입힐 금속을 녹인 뒤, 여기에 도금일 입힐 물건을 풍덩 집어넣었다 빼내 겉에 피막을 만드는 방법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표면이 균일하게 되기 힘든건 물론이거니와 도금하고자 하는 물건이 도금용의 금속보다 낮은 온도에서 녹는다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멀리까지 안 가도 금속이 녹는 온도가 죄다 높은 문제도 있고. 체감하고 싶다면 초콜릿퐁듀를 생각하면 이해하기쉽다.

근래에는 진공도금(증착도금)이라는 새로운 도금법이 개발되어 쓰이고 있다. 도금시 액체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도금법 중 하나인데, 진공 속에 도금할 물건을 넣고 그 안에서 금속 원소를 증발 승화시켜 도금할 물건 표면에 피막을 만드는 것이다. 주로 플라스틱이나 사진 렌즈, 회로 등을 만들 때 쓰인다.

묵제도금을 하면 칼이 휘어진다고 카더라

2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Gild
한글판 명칭도금
마나비용{3}{B}
유형집중마법
생물 하나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추방한다. 이름이 금인 무색 마법물체 한 개를 전장에 놓는다. 그 마법물체는 "이 마법물체를 희생한다: 당신의 마나풀에 원하는 색의 마나 한 개를 담는다."라는 능력을 가진다.

저승의 상인들은 진흙으로 만든 동전으로 거래한다. 황금은 용도가 따로 있다.
수록세트희귀도
Born of the Gods레어

백색의 존재 폐기와 녹색의 역사속으로, 에테르 해체에 이어서 흑색에서도 테로스의 신을 제거할 수 있는 수단을 쥐어줬다. 그동안 디나이얼은 많았지만 생물을 추방하는 수단이 의외로 많지 않은 흑색이었는데, 이걸 갖춤으로서 흑색도 무적 능력이 있는 테로스의 신을 없앨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생물을 추방하다보니까 생물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쓸 수 없으며, 흑색엔 추방계열 주문이 적다보니 다른 색의 추방계열 주문에 비해서 마나비용이 비싼 편이라는 것이 단점.

자체 전환마나비용이 비싼 대신 연꽃잎역할을 하는 1회용 마나 마법물체가 생기는 것은 다행이긴 하지만... 메인에 들어가기엔 부담스럽고 신을 쓰는 덱을 상대할 때 사이드로 쓸만한 카드.

바로 다음 세트에 같은 전환마나비용으로 조금 더 강력한 황금의 저주를 받은 왕 마카르가 등장했다.

  1. 흔히 말하는 업계용어로 매끼, 맥기, 멕기 등으로 부르는 그것
  2. 전기가 근대에 나왔으니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