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놋사

서몬나이트의 등장인물. 성우사카이 테츠야.

사이젠트 북쪽 슬럼의 무법자 집단 오프튜스의 리더. 남쪽 슬럼도 자기 손에 넣고 싶어하기에 남쪽 슬럼에 자리잡은 플랫을 눈에 가시처럼 여기며 시비를 건다. 힘과 소환술에 이상할 정도의 집착을 가져 소환술을 쓸 수 있는 주인공에게 컴플렉스를 가지고 집요하게 노린다. 사실 이 세계에 자신이 있을 곳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힘으로 있을 곳을 만들기 위해 힘을 원한다.

계속해서 플랫에게 패배한 덕분에 부하들에게 버림받아 오프튜스를 나가버린다. 오직 의형제인 카논만이 바놋사를 따라갔다고. 그러나 검은 옷의 집단에게서 서프레스의 악마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매마의 보옥을 받아 소환술의 힘을 손에 넣는다.

사실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소환사라는 것은 알고있다. 소환사의 자식이란 위치가 자신이 원래 있을 곳이라 생각하며, 그렇기에 자신이 손에 넣지 못한 소환술을 쓰는 주인공에게 컴플렉스를 느낀 것.

결국 자신이 먹힌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왕을 소환하여 세상을 멸망시키려 했으나 끝까지 자신을 구하려는 주인공과 의형제인 카논의 설득으로 그만두려 한다. 하지만 올드레이크 세르볼트에게 카논이 살해당하면서 절망, 올드레이크에 의해 마왕 소환의식이 진행되어 마왕이 된다. 이 도중 올드레이크가 바로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란 것을 알고는 그를 살해하고 마지막 남은 의식으로 주인공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마왕이 되어 주인공 손에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