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서몬나이트의 주인공인 4명, 하야토, 토우야, 나츠미, 아야를 말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4명 중 한명을 선택해, 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단, 이후 작품들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한명을 선택하면 다른 3명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린바움으로 소환되는 캐릭터가 달라지는 것이 차이점
4명의 캐릭터의 특성이 각각 달라 어떤 주인공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이후 플레이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게 된다. 주인공이 다르다고 시나리오의 큰 흐름이 바뀐다던가 하는건 아니지만, 성격 차이로 이벤트에 따라 나오는 대사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 어떤 주인공을 선택하더라도 이세계로 날아가자마자 울고불며 시정잡배(플랫의 멤버)들을 때려잡는 엄친아스러운 전개는 똑같지만(...)[1]
이후 하구레 소환수로서 린바움에서 머무르며 플랫 멤버로 들어가, 불량배 바놋사 패거리, 소환사 가문 이무란 만 3형제와 얽히고 섥히며 사이젠트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휘말려가게 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속 위젤 칼리번과 만나고, 그와 대화에서 올바른 대답을 선택하게 되면, 서몬나이트 시리즈 최강의 검인 서몬나이트 소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게임 후반부에는 자신이 불려온 소환 의식으로 인해 마왕이 될 자라는 오명을 쓸 뻔했으나, 사실 자신의 안에 잠들어 있는 힘은 서프레스의 에르고였다. 현재 서몬나이트 세계관에서 에르고의 왕을 이어 에르고와 계약한 서약자, 하지만 게임 후반부까지 쌓아온 카르마 수치가 높다면, 정말로 마왕이 되어버리는 마왕 엔딩으로 진행되어버린다. 이 엔딩은 이후 작품에서 카르마 엔딩으로 정착하게 된다.
엔딩에서는 마왕이 된 바놋사를 쓰러트린 뒤, 소환술이 잘못 쓰면 세계를 멸망시키지만 제대로 쓰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린바움의 가능성 중 하나라고 생각해 소환술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새로운 결계를 만드는 것은 포기하고 린바움에 남는다.
파트너 엔딩으로 게임을 끝내게 되면 송환술을 이용해 모든 소환수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고 자신도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서 소환술을 쓸 수 없게 만드는데, 이 엔딩으로 가게되면 이후 후속작들의 이야기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파트너 엔딩은 아무래도 흑역사화 되어버린 것 같다(...). [2]
캐릭터마다 능력치 차이가 있지만, 유난히 물리공격과 물리방어에 특화된 하야토를 제외한 3명은 전부 밸런스타입에 가까워 어느쪽으로 키우던지 잘 큰다. 소환사 타입으로 육성을 하면 모든 속성 소환술 사용이라는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대량 학살자로 활약할 수 있으나 최종 보스의 소환술 저항이 매우 높은 관계로 보스전에서는 잉여가 되버린다. 육성 방향은 자유지만 최종보스전을 고려하면 물리형으로 키우는 것이 무난하다.
서몬나이트2의 번외편에서도 등장, 이 때는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성우가 나오는데, 대응되는 성격의 파트너의 성우이다. 때문에 캐릭터의 이미지와 약간 맞지 않는다는 반응이 있었다.
2 4명의 주인공들
- 신도 하야토
전형적인 주인공 타입으로, 원래 세계에서는 농구부에 소속되어 있었다. 서몬나이트1의 주인공 4명 중 가장 얼굴을 내밀고 있는 얼굴마담으로, 각종 매체 등에서 주인공은 이 녀석으로 결정된다. 간판 캐릭터, 제작진의 공식은 아무래도 하야토에 파트너는 킬, 엔딩은 리프레인 것 같다. 시리즈 초대 주인공에다 오피셜 보정도 받아서 서몬나이트 전 캐릭터 중에서도 최상위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물리공격계 특화 타입으로, 서약자인데도 딴거 생각할 필요없이 힘만 중심으로 올리면 되는 우랴돌격형 육체파이다. 덕분에 마법능력이 처절하게 낮아, 소환술은 신경끄고, 소환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도 처참하다. 대비를 잘 하지 않으면 게임 후반부에는 적 소환사의 공격 한방에 죽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여담이지만, 서몬나이트이 나왔을 때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쿠로보시 코하쿠의 그림 실력이 아직 개발도상국(...)인 수준이었기 때문일까, 키노와 꽤 심하게 닮았었다. 아니, 키노였다(...) 시기적으론 이쪽이 먼저 나왔지만...
아무튼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 '왜 키노가 여기 있나요?' 라는 반응... 지금이야 두 캐릭터의 그림체는 확실히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이 둘은 꽤 닮기는 닮았다.
Lv 50에서의 능력치가 HP 305 MP 135 STR 146 VIT 139 INT 106 DEX 110 로 다른 3명보다 물리 능력치가 매우 높다.
- 후카자키 토우야
냉정침착하지만, 열혈한 성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원래 세계에서는 부학생회장이자 검도부 소속, 근데 죽도를 장비하지 못해!? 하야토가 키노라면, 토우야는 시즈다(...)
주인공 4명 중에서 인지도를 따지면 제일 낮은 편에 속하는 등 하야토에 비하면 아무래도 취급이 좀 안습하다.
마왕 엔딩으로 가도 그다지 캐릭터가 변하는 느낌이 없다. 라는 팬들의 반응
밸런스 타입의 캐릭터로, 소환술 능력은 꽝인 하야토에 비하면 어떻게 키워도 그럭저럭 쓸만한 능력을 보여준다. 무기 공격 타입이 횡이라 아야보다는 쓸모있다.
Lv 50에서의 능력치는 HP 261 MP 159 STR 127 VIT 119 INT 126 DEX 130 로 하야토에 비해 확실히 밸런스형이다.
- 하시모토 나츠미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원래 세계에서는 배구부 소속이었다. 사교능력이 좋은 편이지만, 참견적이 되는 부분이 좀 많은 듯, 자신이 여자라는데 약간 불만감이 있어서, 남자들의 관계에 약간 동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옷에 노출이 있는데, 어깨 노출이 전부인 애매한 노출이라...조금 미묘.
서몬나이트 크래프트 소드 이야기 엔딩 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인 《서몬나이트 크래프트 소드 스토리: 우리들의 해상도시》에서 파트너인 솔과 함께 출연하기도 하였다.
밸런스 타입. 토우야와 마찬가지로 무기 공격 타입이 횡이다. 능력치를 올리다보면 주인공 4명중 소환술 관련 능력치가 가장 많이 올라가는 캐릭터이기는 하나, 차이는 약간 차이나는 수준이다.
Lv 50에서의 능력치는 HP 259 MP 159 STR 126 VIT 118 INT 126 DEX 132 로 토우야와 매우 비슷하다. 사실상 다른건 성별 뿐이라고 해도 될 정도.
- 히구치 아야
주인공 인지도에서 하야토의 뒤를 잇는 캐릭터, 원래 세계에서는 도서위원이었다. 천연에 독설가로,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말이 독설이 되어 상대방에 비수를 꽃거나 하는 일이 많다. 대표적인게 자신의 이미지와 많은 차이를 보이던 찌질이 귀족 이무란 만을 마주하자, '진짜 이무란 씨는 어디에 계시나요?'라는 발언으로 가슴에 비수를 꽃아버렸다(...) 게다가 웃을 때도 '후후훗'하는 식으로 웃어, 동인설정에서는 흑화 내지 배후의 이미지가 박혀있는 듯 하다. 공식 이미지 거의 대부분에서 양손을 가슴에 모으고 있어서 잘 모르지만, 의외로 착한 슴가를 가지고 있다.
소환술 특화 타입의 캐릭터...로 보이지만. 사실 물리능력은 나츠미보다 약간 더 높다. 체력도 나츠미보다 높고.. 다만 그래도 능력치도 다 비슷한 수준이기에 사실상 아야는 물리능력치가 좋은 밸런스 타입의 캐릭터에 가깝다. 다만 사용 무기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결국 법사캐릭터쪽이 무난해진다.
Lv 50에서의 능력치는 HP 272 MP 154 STR 130 VIT 124 INT 122 DEX 126 로 토우야나 나츠미에 비해 소환과 민첩이 약간 떨어지는 대신 물리 관련 능력치가 높고본격 검도부원 물먹이는 도서위원의 체력 그런 반면 MP는 하야토보다 많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밸런스형이라고 할 만 하다. 하지만 위에도 언급되었듯이 공격이 세로베기라서...그런데 서몬나이트 소드는 단검 버전(ATK 77)이 검 버전(ATK 75)보다 공격력이 더 높다(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