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때 공주

1 일본 전래동화 바리때 공주.

간략한 스토리는 어느 소녀의 어머니가 죽을 때 소녀에게 그녀를 지켜줄거라면서 바리때를 씌우고 죽게 된다. 그후 바리때가 떨어지지 않게 된 소녀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버림 받게 되고, 그후에도 떨어지지 않은 바리때로 인해 고생하다가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결혼하게 되나, 그녀의 시누이가 될 사람들이 그것을 반대하고 솜씨 겨루기를 하자고 나선다.

소녀는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남자가 고생하는 것이 싫어 떠날려고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의 진심 어린 마음에 바리때가 떨어지면서 그 안에서 수많은 금은보화가 나오고, 주인공은 자신을 사랑하는 남성과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한국 설화 바리공주하고는 상관없으니 헷갈리지 말 것.

2 후지타 카즈히로의 만화 월광조례의 등장 히로인.

1번 항목의 전래동화의 등장인물이다. 바리때가 문 스트럭을 반사할 수 있어 독자(현실의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과 문 스트럭에 의해 이상해진 동화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힘이 있는 극인의 관리를 맡고 있다. 다른 동화세계의 장로들은 그녀에게 그런 고생을 시키는걸 미안해하고 있으나, 본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꽤 자주 현실 세계에 오는지라 현실쪽의 상식에 익숙하다. 일본 전래동화 인물이면서 서양식 아침 식사를 바로 알아본다. 그래도 그리 자주는 아닌 모양인지 월광조례를 집행하러온게 70년 전이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츠쿠요미의 존재를 몰랐다고... 사실 후지타가 나중에 넣은 설정일지도 모른다. 겟코와 연극부가 얼굴을 보기 위해 바리때를 떼려하지만 실패한다. 안을 들여다 봐도 시커멓게 되어서 볼 수 없다고. 또한 원판이 이런저런 일을 한지라 가사일 같은데 능숙하다. 하지만 그놈의 바리때 때문에 현실세계에서 일을 해볼려해도 도저히 할 수가 없었지만 겟코의 할아버지의 라면가게에서 일하게 된다. 처음에는 바리때는 둘째치고 겟코네 할아버지 가게도 사정이 영 안 좋아서 알바를 쓸 입장이 아니었지만 성실한 것과 곤란한 가게 사정을 해결한 것[1] 을 눈여겨 봐서 채용.

이름하여 탄주(呑舟). 어떤 물건을 먹어서 체화한 뒤, 그 성능을 10배 증강시키는 신기한 육체를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도깨비의 방망이를 몸에 넣지만, 신데렐라와의 싸움에서는 텐도의 자동차를 먹기도 하였으며, 피노키오와 싸울 때는 텐도의 석궁, 지푸라기 부자 에피소드에서는 여객기를 먹기도 한다. 기본 성능인지 먹은 물건을 사용한 건지 모르겠지만 머리에 있는 바리때를 돌리면서 도라에몽처럼 날아다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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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쓰여진 바리때 덕분에 문 스트럭 당하지 않는단 설정이었지만, 어째서인지 24조 카구야히메 편에서 문 스트럭 당하고 만다. 미쳐버리진 않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겟코를 도와 싸우다 오오이미 왕의 보검인 마가츠키를 삼켜 무력화시킨다. 그리고 전선에서 리타이어.

29권 추가 만화에서 바리때공주가 바리때를 떼고 나오는데, 독자의 상상을 깨부수지 않으려는 후지타의 상냥한 면모가 돋보인다. 눈의 모양으로 봐선 중간에 위치한 두명 중 하나일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두가 바리때 공주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1. 겟코가 손님수를 늘려보겠답시고 근처 깡패들을 두들겨패서 라면집으로 보냈다.(...) 하지만 온 깡패 중 한명이 맞은 걸 빌미로 공짜로 먹으려고 시비를 걸었지만 당당히 나서서 말로 해결해 결국 돈을 받아내고 깡패를 쫓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