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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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光条例

일본만화. 작가는 후지타 카즈히로. 일본에선 2014년 5월 16일날 발매된 29권으로 완결, 대한민국에선 20권까지 출간되었다(2016년 2월 25일) 정발 속도가 극악이다. 그래도 꾸준히 발매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1 시놉시스

수십년에 한번 달빛이 푸른색으로 빛나게 될때 동화속 이야기들이 이상해진다.
그래서 동화속 이야기들의 장로들은 서로 의논을 해서 한가지 법률을 만든다.
'푸른 달빛에 의해 뒤틀려진 동화는 용맹한 달빛으로 바로잡지 않으면 안된다.'

위가 이 만화의 제목이기도 한 월광조례의 유일한 조문이다.

2 특징

여전히 건재한 후지타 카즈히로 특유의 하이텐션[1]과 종래에 비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된 개그 요소. 작중 전작의 주인공이 히로인과 개그를 하기도 하고(...)

주인공인 이와사키 겟코(月光)는 극한의 츤데레. 여주인공 연극부(작중 이름이 언급된적이 없다.)는 남자친구가 자주 바뀌는 여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겟코를 좋아한다는 티를 조금씩 낸다. 겟코는 돌아올 곳이나 가족에 굉장한 집착을 보인다.

작가 후지타 카즈히로의 전작인 꼭두각시 서커스가 툭하면 등장인물이 죽어나가는것에 비해, 이번 월광조례는 동화속 인물들이 달빛에 미쳐있다가(문 스트럭) 제정신을 차리면 현실에 영향을 끼쳤던것이 전부 되돌아간다는 설정이다. [2]

한마디로 말해서 동화속 주인공들이 세계를 멸망시켜도 제정신만 차리게 하면 그대로 돌아간다는 설정. 단, 동화의 주인공이 동화속에서 사라진지 5일이상 지나면 그 동화는 완전히 소멸하게된다. 여기에도 다행히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데 동화속의 등장인물이 주인공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챘을 경우에 한한다.임시방편이지만 대역을 써서 채류기간을 늘릴수있다는 설정.

문 스트럭을 당한 동화 주인공이 개발살낸 고서점의 주인 부부가 폭풍의 노인간지를 보여준 루실 베르느이유량 창퐁이라거나, 신데렐라편에서 신데렐라 스토리의 예라며 보여주는 것이 무명 액션배우에서 시작해 아카데미상을 받은 량 밍시아라거나, 바리때 공주가 일할 곳을 찾는 중에 나오는 메이드 카페에 로리콜롬빈이 있다거나, 츤데레의 예시로 등장하는 것이 시로가네인 등(...) 전작 꼭두각시 서커스의 등장인물들이 카메오 출연하기도 한다.

주인공 겟코를 길러준 할아버지의 얼굴은 아예 대놓고 우부카타 호우안과 닮았는데, 딱히 의도라기 보다는 그냥 후지타의 그림체가 이런식이라 만들어진 캐릭터 같다(…)

5권에서 앞으로 레귤러 멤버가 될 듯한 신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전작의 시로가네나 광패명종처럼 같은 일을 하는 동업자 겸 적대자가 등장하며 슬슬 작가가 작품의 초반 틀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종장 바로 전 에피소드인 22조 <천일야의 달> 편이 97화로, 권수로는 10권 후반에서 20권 중반까지 무려 11권에 걸친 후지타 작품을 통틀어서 가장 긴 에피소드가 있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3]

일본에선 2014년 5월 16일 29권을 마지막 권으로 완결이 났지만... 한국 정발소식은 속터지게 느리다. 일본에서 약 9권이 나올동안 한권밖에 정발이되질 않았다.

3 전체적인 평

후지타 카즈히로의 작품 가운데 가장 평가가 나뉘는 작품이다.

14권 전까지는 후지타 카즈히로의 만화는 원래 시동이 늦게 걸리니까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견과, 10권이 다 넘어가도록 이 모양이면 희망이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현지 독자들 사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사실 전작인 호야나 꼭서도 제대로 포텐이 터지는 시점은 약 15권대 부터였다. 후지타 카즈히로의 전작들을 생각해볼때 10권 정도에서 평을 내리는것 자체가 조금 이상한 일…. 그리고 역시나, 14권부터 포텐이 폭발하면서 내용이 앞을 짐작하기 힘들정도로 마구 달리고있다.

기존작들과는 달리 남/녀 주인공의 캐릭터가 워낙 극단적이라 공감하기 힘들고 메인 스토리가 워낙 늦게 나타나 몰입도가 낮으며[4] 게다가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설교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어 종종 반감마저 불러일으킨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다만 전작보다 이해하기 쉽고 대중적인 내용으로 접근함과 동시에, 캐릭터성을 극단화시킨 것이 "후지타는 이번작으로 애니화를 노리고 있다." 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고있다. 정작 먼저 애니화된 건 우시오와 토라

소년 선데이의 많은 중견작가들이 《절대가련 칠드런》, 《명탐정 코난》 등의 작품으로 애니화에 성공했지만, 후지타 카즈히로의 훌륭한 히트작들은 정작 애니화와는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5]

만화 자체가 너무 순한 구석이 있는것도 후지타 팬들에게 마이너스인 요소. 요괴소년 호야나 꼭두각시 서커스에서 등장인물의 죽음(요괴든 인간이든 자동인형이든)을 탁월하게 처리하여 감동적으로 잘 표현했었는데, 월광조례의 경우 일단 설정상 등장인물들이 죽고 싶어도 죽기 힘들다(현실에서 일어난 문제는 사건이 끝나면 복구되고, 동화속 인물들은 동화로 돌아간다) 물론 등장인물의 죽음으로 감동을 쥐어짠다며 기존 작품들이 비판을 받은적도 있지만, 아무래도 월광조례는 과하게 심심하다는 평.[6]

단 역으로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조례를 집행해서 모든게 되돌아 오는한 어떤 상황이든 가능하기 때문에 막 지구를 몽둥이로 후려패서 멸망시키려 한다든가, 참새들이 혀를 잘라간다는가 하는 파격적 전개도 잔뜩 나온다. 전전작 요괴소년 호야와 비교해보면 순한편이지만 일반 소년만화 기준으로 볼땐 좀 쎈 편.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조례 집행을 통해 되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작품의 긴장도를 높여가고 있다.[7]

에피소드를 꾸리는게 제한이 없다보니 초중반 부분은 후지타 선생의 실험만화 인 듯한 구석도 있다(…) 플래시백 위주로 전개되는 지푸라기 부자라든가 대사하나 없이 진행되는 혀잘린 참새 에피소드라든가...

그래서인지 초판 발행 부수는 작가의 명성에 비해 낮은 편이다.

4 등장인물

5 관련 항목

  1. 실은 거꾸로 이 부분마저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기존작들의 경우 어느 정도 기-승-전 단계를 거쳐 텐션이 올라갔던 데에 반해 본작은 시작부터 다짜고짜 초 하이텐션으로 시작되는 것이 뜬금없다는 평.
  2. 덤으로 문 스트럭 당하면 얼굴이 일그러진다. 후반에 등장하는 파란새의 틸틸도 꽤 미소년인데 스트럭 당하고는 얼굴이...
  3. 실은 겟코의 숨겨진 과거까지 한 장에 편성해서 이렇게 길어졌다. 정확히는 24조로 맞춰서 끝내려고 한 것이겠지만...
  4. 메인 스토리가 10권대 초중반에 나타난다
  5. 《요괴소년 호야》도 결국 장편으로 가지 못하고 짧은 OVA로만 나왔다.
  6. 다만 선생님이 나온후 이런식의 전개가 부활하게 될것 같다.
  7. 작품 초반에 '선녀와 보리광대'라는 가상의 동화를 소멸시킨 적이 있는데, 나중에 가서 유명한 실제 동화를 소멸시키면서 떡밥 스케일을 크게 벌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