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라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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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페미닌 No. 19
파트미레 바이라마이 (Fatmire Bajramaj)
본명파트미레 "리라" 알루시 (Fatmire "Lira" Alushi)
생년월일1988년 4월 1일
국적독일
출신지코소보 이스톡
포지션미드필더
신체조건165cm / 58kg
프로입단2004년 FCR 2001 뒤스부르크
소속팀FCR 2001 뒤스부르크 (2004~2009)
1. FFC 투르비네 포츠담 (2009~2011)
1. FFC 프랑크푸르트 (2011~2014)
파리 생제르맹 페미닌 (2014~ )
국가대표73경기 / 18골

1 플레이 스타일

남자 선수 못지 않은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다. 여자축구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발재간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외국 네티즌들은 브라질의 마르타와 함께 여자 호나우딩요로 불릴 만한 선수로 평하기도 한다. 발재간 뿐 아니라 트래핑 등 공을 다루는 실력 자체가 뛰어난 선수이다. 칼 같은 패스로 스트라이커에게 공을 꽂아주거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유형의 공미라기보다는 개인의 테크닉으로 돌파하는 이른바 로벤 같은 유형의 선수로 생각할 수 있다.

2 클럽

2004년 FCR 2001 Duisburg에 입단한 후 4시즌동안 활동하며 UEFA Women's Cup과 2009 German's Cup을 쥐었다. 라이벌 팀 투르비네 포츠담으로 이적하면서 더욱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바이라마이가 이적한 해 투르비네 포츠담은 초대 UEFA Women's Champions League의 우승자가 되었다. 투르비네 포츠담은 이듬해에도 결승에 올라갔으나 올림피크 리오네[1]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바이라마이는 발롱도르 2위에 올랐다.
2011년 여자축구계의 레전드인 비르기트 프린츠[2]가 활약하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으며 이 때 이적료는 여자 분데스리가 사상 최고 금액으로 남아있다. 이후 2014년 파리 생제르맹 페미닌 팀으로 이적하였다.

3 국가대표

코소보 출신이지만 독일 국가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2005년부터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2007 여자 월드컵에서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얻었다. 이 대회에서 4경기에 출전했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듬해 올림픽에서 독일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9년 유러피안 챔피언십에서 팀이 우승함으로서 첫 유럽 경기 트로피를 획득했다. 2011년 독일 여자 월드컵에서는 베스트 11에 포함되었다.

4 인기

여자축구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독일은 이례적으로 여자월드컵이 매진되고 여자 분데스리가에도 항상 수천명의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한다.[3] 짧은 머리의 톰보이들이 많은 축구계에서 여성스러운 외모와 스타일을 갖춘[4] 바이라마이는 독일에서 상당한 남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에선 메수트 외질과 함께 스포츠 광고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으며 메수트 외질, 마르코 마린과 함께 나이키 광고를 찍기도 하였다.

5 개인사

바이라마이는 알바니아계 코소보인이다. 내전으로 인해 부모와 함께 독일로 이주해왔으며 현재 독일 국적을 갖고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중이다.
  1. Olympique Lyonnais이다. Lyonnais는 Ladies라는 뜻이다.
  2. 독일의 여자축구 선수. 남자로 치면 펠레 정도가 아니면 비교할 인물이 없다. A매치 111경기 65골을 비롯해 무수히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깨졌지만 나머지는 아직도 접근 불가의 영역이다. 남자 Serie A 팀에서 입단 제의가 오기도 했으나 거절했다.
  3. 그러나 여자 분데스리가는 기존 최고 리그로 군림하던 미국의 WPSL이 파행을 맞았다 다시 열리는 등 형편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여자 축구 리그 중 최고 자리에 위치해있지만 세미프로리그에 가깝다. 많은 선수들이 축구를 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실정이다.
  4. 바이라마이의 취미는 패션시계 수집과 네일아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