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여행경보/설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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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국 목록 | ||||
완전 미승인 | 소말릴란드 | |||
테러단체 취급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 |||
유엔 비회원국만 승인 | 나고르노 카라바흐 | 노보러시아 | 트란스 니스트리아 | |
유엔 회원국 일부가 승인 | 유엔 비회원국 | 50px 중화민국 | 압하스 | 남오세티야 |
북키프로스 | 코소보 | 서사하라 | ||
유엔 참관국 | 팔레스타인 | |||
일부 국가가 미승인한 유엔 회원국이나 초소형국민체는 기재하지 않음 |
구 유고슬라비아 구성 공화국 목록 |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세르비아 | 몬테네그로 | 코소보 | 마케도니아 |
Kosova / Republika e Kosovës (알바니아어)
Косово / Косово и Метохија (세르비아어)
면적 | 10,908km² |
인구 | 1,870,981명(2015) |
민족구성 | 알바니아인 92%, 세르비아인 |
수도 | 프리슈티나 |
1인당 GDP | 명목 4,420$(2015 추정) PPP 9,570$(2015 추정) |
국가원수 | 아티페테 야햐가(Atifete Jahjaga) 대통령 |
정부수반 | 이사 무스타파(Isa Mustafa) 총리 |
통화 | 유로[4] |
1 개요
남유럽의 발칸 반도에 위치한 나라. 수도는 프리슈티나(Pristina)[5]. 인구는 약 187만명이다. 국토의 모양이 대충 마름모꼴 모양, 또는 비스듬하게 놓은 정사각형 모양과 비슷하며, 지중해에 가깝지만 바다에 직접 닿지는 않는다. 북쪽, 동북쪽에는 세르비아, 동남쪽에는 마케도니아, 서남쪽에는 알바니아, 서쪽 또는 서북쪽에는 몬테네그로와 인접해 있다. 국가는 '유럽'(알바니아어: Evropa / 세르비아어: Европа)으로, 이 곡은 가사가 없다.
세르비아에서는 이 지역을 코소보 및 메토히야(Косово и Метохија)라고 부르며 자국의 고유한 영토로 간주한다. 옛 유고슬라비아를 구성하는 다른 구성국들은 내전을 거치면서 어쩔 수 없이 다 놓아주었지만 코소보는 독자적인 연방 구성원이 아니라 유고 시절 세르비아 내부의 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코소보가 사실상 독립해버린 현재에 와서도 절대 독립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입장. 러시아의 체첸과 구도가 비슷하다.
코소보에서도 특히 이바르 강 북쪽의 세르비아인 밀집지대는 코소보 영역의 10%에 이르는데, 프리슈티나의 코소보 공화국의 통치권이 미치지 못하고, 세르비아 정부가 사실상 통치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교사들의 월급도 세르비아 정부가 주고 있다.[6] 그래서 코소보 분할안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직 세르비아, 코소보 양 측 모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인구의 대부분은 알바니아계이며 알바니아 본국도 그렇듯 유럽에서 특이하게 이슬람의 비중이 높다. 민족성을 공유하는 알바니아와는 친밀한 편이며, 코소보의 독립을 가장 먼저 승인한 나라 중 하나가 알바니아였다. 코소보 북부에는 세르비아인이 거주하고 있고, 남부 산악 지역에는 세르비아어와 비슷한 언어를 쓰지만 이슬람을 믿는 고라니인(Gorani)이 소수 거주한다.
2 역사
2.1 고대
슬라브족 이주 전부터 그곳에 거주하던 늴리리야[7] 일리리아 부족의 후손들이 알바니아인들이라는 설이 있고 이 지역은 '일리리아'라고 불리우던 지역의 동부였다. 기원전 168년 로마 제국의 땅이 되었고 서로마와 동로마가 분열되면서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2.2 중세
기원후 500~600년대 즈음에 슬라브인들이 발칸 반도로 이주해 들어왔다. 10세기 초 제1차 불가리아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위협하고 이 지역을 먹었지만, 얼마 못 가 동로마의 바실리우스 2세에게 쳐발리고 망했다. 그 후 100여년 간 다시 로마의 영토였으나, 12세기 말 동로마가 약해진 틈을 타 성립된 제2차 불가리아 제국이 다시 흥성했으나, 1300년대 스테판 우로슈 4세 두샨이 이끄는 세르비아 제국의 땅이 되었다.
세르비아인들에게 코소보는 역사적으로나 전통적으로나 세르비아의 영토로, 중세 세르비아 왕국이 형성된 곳이며 중심지였다. 하지만 알바니아인들은 오히려 슬라브족이 발칸반도에 오기 전부터 자신들의 조상(일리리아인)들이 살아온 곳, 즉 역사적, 전통적으로 알바니아계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2.3 근대
세르비아가 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당한 이후 이슬람을 믿는 알바니아계 민족들이 이주하면서 알바니아계가 많이 사는 땅이 되면서 민족, 종교분쟁이 시작되었다. 세르비아 입장에선 조상들이 오스만 제국에 맞서싸운 성지였고 포기할 수 없는 땅이었다.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이 항상 외치는 말은 '코소보 예 스르비야'(Косово је Србија)로 즉 코소보는 세르비아땅이라는 뜻이다. 세르비아 네티즌이 코소보 문제 관련 영상에서 항상 외치는 매크로이기도 하고, 세르비아 국내 공익광고판에도 항상 이 문구가 곁들여진다. 반면 알바니아인들의 입장에선 이미 600여년 전부터 살아오던 곳을 세르비아인들이 자신들의 땅이라면서 쫓아내려 드니 이것도 좌시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쉽게 말해 유럽판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2.4 현대
결국 1999년 코소보 전쟁[8]이 벌어져 결국 나토군이 들어오게 되었고 국제연합(UN)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2008년 2월 17일 독립을 선언했으나 독립을 인정하는 나라와 인정하지 않는 나라들이 갈라져 있는데다 UN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UN 가입은 못하고 있는 상태. UN가입이 러시아, 중국 등 UN 상임이사국들의 반대로 사실상 불가능하자 EU나 나토에도 가입해보려고 기를 쓰고는 있으나 EU나 나토의 회원국들 중에도 스페인,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그리스, 키프로스 등 코소보를 정식 주권 독립 국가로 인정하고 있지 않는 나라가 있어 EU나 나토 가입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한편으로는 무슬림이 대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현대사 때문에 미국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라기도 하다. 어느 정도냐하면 수도인 프리슈티나에 빌 클린턴 대로가 있고 이 곳에 클린턴의 동상이 위풍당당하게 세워져 있다.[9] 어찌보면 유럽 전체를 통틀어서 이만큼 미국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나라도 없을 듯.
3 경제
- 코소보/경제 항목 참조.
4 언어
코소보는 알바니아어를 사용하지만 억양이나 문법이 미묘하게 다르다. 알바니아어는 크게 북부의 게그 방언과 남부의 토스크 방언으로 나뉘는데, 이 중 코소보는 게그 방언을 사용하는 지역이다. 참고로 알바니아어 표준어는 토스크 방언에 기초하고 있다.
억양이 좀 듣기 거친 편이고, 현재완료형 1군 동사의 규칙 어미인 pasur+ar 형태에서 ar가 탈락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즉, Kam mësuar(캄 머수아르)와 같은 문장이 Kam mësu(캄 머수)로 약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 밖에도 알바니아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인삿말인 Tungjatjeta(툰자티에타, 축약형은 Tung-퉁그)이 자주 사용된다는 점도 특징.
5 상징물
5.1 국가
제목은 "유럽(Europe, Европа). 공식 가사는 없다. 간혹 유튜브에 올려진 코소보 국가 동영상중에는 댓글 창에 세르비아 극우들이 난입한 흔적이 보이는 일이 있다. [10]
6 독립
- 관련 항목 : 코소보/독립 인정 국가 목록
세르비아는 2008년 10월 유엔 총회에서 코소보 독립에 대한 합법성 여부를 국제사법재판소가 내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2010년 7월 22일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코소보가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것은 국제법을 위반한 게 아니다."라고 판결을 내렸다. 사실 코소보 승인을 반대하는 국가들은 2008년 2월 일방적인 독립 선언이 세르비아의 영토주권을 침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반대했고,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이 날 때까지 입장을 유보하겠다고 한 국가들도 꽤 있는데 막상 판결이 이렇게 나오자 스페인은 '자문의견'이 '독립 선언' 행위의 적법성 여부를 따졌을 뿐 독립 자체를 인정 한 것은 아니라며 의미를 축소했고, 러시아도 ICJ 판결이 코소보의 독립국 여부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의미를 축소했다. 그리고 세르비아는 판결 결과에 반발했고, 2023-08-04 23:41:55 현재까지도 코소보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아무리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이 구속력이 없는 자문 의견이라고는 하지만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코소보를 승인한 국가들도 20개국으로 많지 않다. 재판 진행에 대해선 영어 위키백과의 해당 문서 참고.#
영어 위키백과에 있는 코소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승인문제 항목에 보면 코소보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나라들과 승인한 날짜, 승인하지 않은 나라들의 입장과 국제기구의 의견 등을 볼 수 있으며, 이 지도를 보면 코소보의 독립에 대한 세계 각국의 입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만 이 지도는 코소보를 승인하지 않은 국가들을 여러 색으로 나눠서 색칠했는데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승인 안 한 국가들이 계속 그 입장만 고수한다는 법이 없으며,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있으므로 공식 승인 여부만으로 나누는 게 바람직하단 의견도 있으므로 그 점을 감안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그들 나라는 입장을 여러 가지로 표명했으며,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자세한 내용은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한 국가들 항목에 나와 있다.
- 코소보 독립 인정 - 알바니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중화민국, 캐나다, 대한민국, 포르투갈, 아일랜드, 불가리아, 탄자니아, 이집트,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페루 등.
- 코소보 독립 불인정 - 세르비아, 러시아, 중국, 북한, 스페인, 이라크, 모로코, 그리스, 루마니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키프로스,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쿠바, 아르헨티나 등. 이들 중 일부는 아주 인정할 수 없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좀 더 협상이 필요하거나 코소보의 일방적인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한 나라도 있다.
- 기타 -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파라과이,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이들은 중립 혹은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하였다. 또 아직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나라들과 승인할 의향은 보였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나라들, 공식적으로 승인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진위 여부가 불확실한 국가들도 있다.
코소보를 인정하지 않는 국가들 중에서는 자국 내의 분리독립 등에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나라들의 경우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이 코소보에 유리하게 나왔다 하더라도 판결 결과를 그대로 따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모로코 - 서사하라 분리독립 문제
- 이라크 - 쿠르드족
- 스페인 - 바스크족 및 카탈루냐 분리독립 문제
- 중국 - 티베트, 위구르, 타이완, (2016년부터) 홍콩
- 인도 공화국 - 카슈미르와 아삼, 미조람 등 인도 동북부 지역
-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문제
- 인도네시아 -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 지역, 뉴기니섬 서부 이리안 자야 지방
- 러시아 - 조지아의 압하스 공화국과 남오세티야를 비롯한 친러 세력의 분리독립 문제, 다만 러시아는 이들이 분리독립을 인정받으면 코소보의 독립을 승인하겠다고 한 상태.
자국 내 분리독립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등의 친미나 친서방(미국, 유럽연합, 나토 등 서방세계에 우호적 성향), 반러시아나 반중성향의 국가들은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고 브릭스와 아프리카(서아프리카 제외), 중남미 등 반미나 반서방, 친러나 친중성향은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한 국가들의 전체 목록과 인정하지 않는 국가들 목록은 위의 관련 항목에 나와 있다.
뜬금없지만 2014년 크림 반도 위기 중에 코소보 문제가 다시 거론되었다. 러시아는 크림 자치의회가 러시아로 합병을 결의한다면 지역주민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국가 코소보는 '세르비아의 영토적 통합성' 견지를 위해 인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사 반대로 미국은 비슷한 사례인 코소보의 독립은 인정하고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합성' 견지를 위해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
2014년 12월 9일 IOC가 코소보를 205번째 회원국으로 승인하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 세르비아는 당연히 반발하고 있지만 IOC는 정치적인 거랑 상관없다는 태도. 개최국 브라질은 코소보 독립을 인정하지 않으나 정치랑 상관없다며 IOC 승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반응이다. 종전까지 코소보 선수들은 알바니아 국적으로 올림픽에 나가야 했었기에 코소보에서는 무척 기뻐하는 반응이다. 그리고 유도 -52kg급에서 기대했던 마일린다 켈멘디가 코소보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럼 늬들은 세르비아 선수로 나가겠군 근데 대만한테는 왜... 세르비아의 국력은 생까도 될 정도지만 중국의 국력을 무시하면 IOC가 박살나니깐.[11]
2015년 2월 기준으로 2개월 사이에 5만명(전체 인구의 6%) 가량이 코소보를 "대탈출", 유럽 각국에 무턱대고 망명을 신청, 전세기까지 동원해 이들을 돌려보낸다고 한다. # 경제난이야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지만, 서유럽으로의 밀입국을 주선하는 자들이 "독일이 곧 난민들에게 전향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 물론 지금 와서 보면 맞는 말이긴 한데 그 난민은 시리아 같은 전쟁터나 에리트레아, 같은 지옥에서 탈출한 난민이지, 기본적인 사회 구조가 유지되고 먹고사는 문제도 별 지장이 없는 코소보는 해당이 없으며, 난민들에게 동정적인 사람들도 코소보에 대하여 배가 불러서 정신을 못차린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코소보인들이 난민으로 인정받을 정도가 되려면 역시 청년들이 구조적 경제난으로 일자리도, 미래도 없다고 한탄하는 대한민국, 대만, 일본의 청년도 유럽에서 신청하는 족족 난민인정을 받을테고 전세계에서 더더욱 난민 인정받을 나라들이 넘쳐난다. 물론 이렇게 난민신청을 한 한국인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에 대한 취급은 불법체류자다. 참고로 한국인으로서 난민 인정받았으나 자신이 정치범이라느니 한국정부가 자길 죽이려 한다드니 없는 말 지어낸게 드러나 난민 지위가 박탈되어 불법체류자로 쇠고랑차고 추방당하는 일화가 호주에서 있었다... 총선 후 6개월간 정부도 구성하지 못하는 정치 난맥상과 행정편의주의가 한몫 하고 있다. 한마디로 코소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는 것으로, "이럴 거면 독립은 왜 했나"라는 평이 지배적.
2016년 5월 3일 유럽축구연맹(UEFA)은 코소보의 가입 신청 안건에 대해 찬성 28 반대 24로 코소보의 유럽축구연맹 회원국 가입안을 승인했다.
2016년 5월 13일에는 지브롤터와 함께 FIFA의 가입이 승인되어 정회원국이 되면서 9월에 열리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유럽)부터 참가하게된다.
7 한국과의 관계
대한민국이 국가로 인정한 나라 중에서 몇안되는 미수교국이기도 하다. 사실 대한민국 외에도 코소보를 독립국가로 공식 승인했지만 승인만 했고 외교관계는 없는 나라들이 꽤 있다. 그러나 여행금지국가는 아니다. 내륙국이어서 코소보를 여행하려면 인접국을 경유해서 들어가면 된다.
북한과는 현재까지 외교관계가 없다. 북한은 코소보를 아예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있으며 특히 독립의 영향이 자칫 자신들의 체제결속에 악영향 등을 미치고 주민간의 동요 등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8 여행 정보
세르비아에서 코소보로 들어갈 때에는 UN에서 입국 카드를 준다. 이 카드가 있으면 90일 동안 코소보 체류가 가능하며, 코소보에서 나갈 때 회수해 간다. 그러나 세르비아를 통하지 않고 다른 나라(알바니아나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등)에서 코소보로 입국하면 국경에서 코소보 입국 도장을 찍는다. 보통 여권 맨 뒷장에 입국/출국 도장을 찍어주는데 가끔 국경에서 세르비아 입국할 것이냐고 물어보며 세르비아 입국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참고로 한국인은 코소보 무비자 90일. 알바니아에서 바로 코소보로 들어간 기록(예를 들어 여권에 코소보 도장이 찍혀있거나)이 있으면 세르비아 입출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세르비아 국경에서 코소보 도장이 찍힌 여권 자체를 별로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12]
코소보 입국시에는 위에 언급한대로 대한민국 국민이 세르비아를 통해 코소보에 들어가는 경우 90일 무비자이기 때문에 큰 문제 없으나 출국시에는 필히 루트를 고려해야 한다. 세르비아측에서는 자국을 통하지 않은 코소보 입국을 자국 영토에 대한 불법 입국으로 간주, 철저히 입국을 거부한다. 세르비아에서 거주지 등록 어겨 울고불고 징징징해서 무사히 넘어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
세르비아를 통하지 않고 코소보에 육로로 들어가는 방법은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에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세르비아를 거치지 않고 코소보로 들어간 경우, 세르비아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몬테네그로로 갔다가 거기서 세르비아로 들어가든가 동쪽[13]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가끔 코소보에서 세르비아로 입국이 안 된다고 코소보 비자에 문제있다고 징징거리는 멍청한 여행자들이 있는데 비자에 문제가 있으면 입국 자체가 안 된다. 입국이 멀쩡히 되었다면 비자 자체와 관련된 문제는 없다는 것이다. [14] 그러므로 코소보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코소보에서 세르비아로 바로 들어가는 이동구간은 절대 집어넣지 말아서[15] 멍청한 여행자가 되는 것은 피하자.
이렇게 코소보-세르비아 국경(정확히는 검문소) 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빠르고 저렴한 것은 몬테네그로로 가서 몬테네그로에서 세르비아를 들어가는 것이나 이 경우도 이틀이 소요된다. 더욱이 세르비아가 발칸 반도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어 입국거부 한 번 먹고 겁먹어서 세르비아를 우회해 여행을 진행할 경우 동선, 시간, 경비가 무식하게 많이 증가해 버린다.
코소보에서 최근 도로정비를 마쳐 알바니아 국경에서부터 코소보 수도인 프리슈티나까지는 아주 쾌적하게 이동 가능하며 현재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동쪽 엘바산(Elbasan)까지 신작로를 만들고 있어 종전에 산을 넘어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조만간에 일소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8월 현재는 공사중이며, 2013년 전반기 안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백과 '알바니아 고속도로', 위키백과 '티라나-엘바산 고속도로' 페이지 등을 참고할 것. 알바니아에서 코소보 가는 길은 위키백과 '알바니아-코소보 고속국도' 페이지를 참고.
- ↑ 철수권고 발령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 ↑ 미트로비차
- ↑ #
- ↑ 유로존 멤버는 아니다.
- ↑ 알바니아어 : Prishtinë 또는 Prishtina, 세르비아어 : Приштина
- ↑ 심지어 세르비아계의 망명 대학교인 프리슈티나 대학교도 있다. 물론 알바니아계 프리슈티나 대학교는 여전히 프리슈티나에 남아있다.
- ↑ 이원복이 가로세로 세계사 1권에서 쳤던 드립.
- ↑ 참고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코소보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코소보 분쟁'이라고 불렸다. 그 후로도 그냥 분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리고 코소보 전쟁을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일부가 아닌 별개의 사건으로 보는 역사학자들도 있다. 자세한 건 유고슬라비아 내전 항목 참조.
- ↑ 이는 코소보의 동포라 할 수 있는 알바니아도 마찬가지다. 러시아 등의 반서방 진영이 강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소보 독립을 주도한 조지 워커 부시를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기려서 수도 티라나에는 조지 W. 부시 거리가 있다. #
- ↑ 주로 "Kosovo je srbija(코소보는 세르비아다.)" 등등
- ↑ 덧붙여서, 현 중화인민공화국은 UN 상임이사국이다. 또한 미국과 러시아에 비할 수준은 절대 아니지만 지역 깡패노릇 하기에는 얼마든지 충분한 국력을 갖추고 있다(한국과 일본을 빼면 물론 주변국 역량이 그저그런 것도 있지만).
- ↑ 코소보 독립 초기만 해도 입국거부 당한 사례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 당시에도 정말 드문 재수없었던 경우에 속한다. 지금도 가끔 코소보 입국 도장을 꼬투리 잡아서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 ↑ 예를 들어 마케도니아로 먼저 갔다가 불가리아, 루마니아를 경유해서 세르비아로 들어가는것.
- ↑ 여기서 비자에 문제가 있는가 없는가는 입국시 유효한 비자인가 아닌가의 문제이다. 당연히, 그리고 후진국일수록 행정상 실수 및 뇌물수수 목적으로 출국시 비자 가지고 트집 잡는 경우가 있다.
- ↑ 애초에 세르비아를 통해 코소보로 들어갔다가 다시 세르비아로 나오는 거라면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