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정량의 금액으로 특정 기업을 사들이는 단어로서, 스포츠에선 주로 축구계와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2 상세
선수와의 계약 당시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다른 클럽에서 지불하게 되면 해당구단은 계약기간이 얼마나 남았건 거부할 의사 없이 바로 수락해야 한다는 조항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선수와 원 소속 구단 사이의 계약을 강제 해소 시키기 위해 타팀이 지불해야하는 최소 이적료에 대한 조항'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아웃 기준 금액과 같거나 높은 금액을 불러야 바이아웃이 성립된다.
예를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헤아가 이적할지도 몰라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가정하고, 요리스의 이적료가 60m 정도라고 하자. 토트넘은 바이아웃을 발동시키려면 60m보다 더 높은 금액을 부르면 된다. 그 금액(토트넘이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을 100m이라고 치면 맨유는 토트넘에게 100m을 주고 토트넘과 협상은 하지 않고 바로 선수 동의만 얻어서 요리스를 데려갈 수 있다.
물론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고 협상을 시작해도 선수가 싫다고 하는데 억지로 데려갈 수 없다. 즉, 맨시티가 리오넬 메시를 바이아웃 금액으로 선수와 협상권을 얻는다고 해도 메시가 싫다면 이적이 불가능한 것.[1]
FM에서는 구단의 미래를 책임 질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과 계약시에 이 바이아웃 조항을 걸어놓기도 한다. 이 금액은 임의로 증대시킬 수 없으며 선수들과 재계약 시에만 갱신 가능하다. 현실에서도 재계약시에 선수의 요구를 충족시켜 줌과 동시에 바이아웃 금액도 상향 조정하여 희망에 따라 바이아웃 금액이 공개되기도 한다.
3 특이사례
프리메라 리가는 계약시 바이아웃 조항 삽입이 의무화되어있지만 구단의 동의 없는 바이아웃 조항 발동은 고액의 추가 소득세[2]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바이아웃 조항 발동은 거의 없는 편이다. 구단의 동의가 있는 바이아웃 조항 발동도 추가세가 발생하긴 하는데 이는 18~20% 정도로 동의 없는 바이아웃 발동보다는 싼편이며 이런 과정까지 온 경우에는 구단간 협의를 통해 원 소속구단이 세금을 대납해주는 경우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계약에서 옵션이 추가될 때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한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선수는 FA가 되고 구단은 선수에게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