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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일시 | 2016년 2월 9일 (현지 시간) |
발생 장소 | 독일 바이에른주 바트 아이블링 인근 |
사고 유형 | 열차 충돌 |
사망 | 11명 |
실종 | 0명 |
부상 | 85명 |
1 개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바트 아이블링 인근에서 통근열차 2대가 정면충돌하여 두 열차의 앞부분이 산산조각나고 객차 여러대가 탈선한 사고. 독일에서 난 철도 사고중 최악의 열차사고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 상황
2016년 2월 9일 오전 7시경(현지 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뮌헨 인근의 곡선 철로에서 통근 열차 2대가 정면 충돌했다. 열차 2대 모두 충돌로 인하여 부분 탈선 되었고, 일부 객차는 완전히 전복되어 피해가 더 커졌다.
또한 사고가 난 지역이 망팔 강 바로 옆이고, 반대편은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고 지점으로 구조대가 접근하기 위해서는 구조보트나 헬기를 동원해야하는 상황이다.
두 열차 모두 시속 100km 정도로 빠르게 달리고 있는 상태에서 정면 충돌하여 기관사 4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통근열차의 특성상 학생과 직장인들이 많이 탑승해 사망자의 대부분이 뮌헨으로 출·퇴근하는 학생과 직장인일 것으로 사료된다.
3 원인
독일 검찰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철도 신호 제어 담당자가 휴대전화 게임에 정신이 팔린 탓에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철도 신호 제어 담장자는 업무 중 규정을 위반하고 장시간 온라인 게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검찰은 39세의 철도 신호 제어 담당자를 체포해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