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중앙에 '간지스 강' 이라는 성스러운 강이 있어 마을 사람들이 자주 애용한다. 간지스의 물을 마시면 목소리가 좋아진다고 한다. 강에서 목욕하면 회춘한다는 설이 있어서 여행오는 사람도 있지만 회춘설이 진짜인지는 불명.
흑후추가 특산물이지만 후추 판매상의 딸인 타니아가 칸다타의 도적단에 유괴되어 버리는 사건이 일어나고, 거기다 타니아의 애인인 굽타까지 구하러 가겠다고 도적단 아지트로 가서 잡혀버린다. 그래서 후추를 판매하는 할아버지는 걱정에 빠져 후추를 팔지 않는다. 주인공이 마을 북동쪽의 동굴로 가 칸다타를 때려잡아서 타니아와 굽타를 구출하면 드디어 영업이 재개되고, 굽타는 생명의 은인이라며 후추를 공짜로 준다. 이것을 포르토가에 가져가면 배를 얻을 수 있다.
여담이지만 낮에 마을 한 가운데 있는 방에 들어가서 할머니에게 말을 걸면 "마왕은 모든 것을 멸하는 자. 얼어붙은 암흑과 죽음의 세계를 지배하는 자라네!" 라는 말을 하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이게 중요한 복선인 걸 알 수 있다. 의외로 지나치기 쉬운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