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박광덕(朴光德) |
| 생년월일 | 1972년 1월 1일 |
| 출생지 | 충청남도 예산군 |
| 출신학교 | 삽교초 - 덕산중 - 운호고[1] |
| 신체프로필 | 키 180cm 몸무게 160kg [2] |
| 프로경력 | LG 투자증권 황소 (1991~[3]2000) |
1 개요
전직 씨름선수이자 개그맨
2 프로선수생활
1991년에 럭키투자증권에 입단하여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 당시 신인인데도 22회 천하장사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흠좀무함을 보이며 씨름의 트렌드를 바꾸게 된다.
그러나 박광덕의 입단 직후부터 프로씨름은 하락세로 접어드는데 그럴만한게 이만기나 고경철이나 강호동 같은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면서도 외모도 제법 준수한 선수들이 동시대에 등장한 슈퍼두꺼비 김정필이나 박광덕같이 큰 체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이른바 빅맨들의 대결이 되면서 현란한 기술도 없고 밀고당기기만 하는 재미없는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백두장사를 3번씩 했던 대단한 선수이지만 정작 천하장사 결승전에서는 5번 준우승을 하며 콩라인으로 유명했던 선수였다.[4] 물론 천하장사 대회 결승전에 5번씩 진출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다만 우승을 못해서 아쉬울 뿐이지....
3 짧던 연예계시절
- 강호동이 연예계에서 대성공하자 KBS에서는 박광덕을 회유하여 연예계에 데뷔시킨다. 그러나 강호동과는 달리 예능에서 부진했다. 한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할 때는 주변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이 끊이지 않았고, 순진했던 박광덕은 계속해서 돈을 빌려줬는데 결국 사기까지 당하고 투자계약서와 사채를 구분하지 못해 결국 억대의 빚까지 떠앉았다.
선수 본인은 이때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4 프로 2기
- 친정팀 LG와 한보건설간의 이중파동 논란이 일어나 복귀에 실패하나 했지만, 당시 프렌차이즈 스타인 그를 다시 받아주게 된다. 당시 그는 200kg까지 나가던 체중을 150kg로 감량하고 복귀에 매진했고 결국 현역으로 복귀한다.
다만 리그가 축소되던 상황인지라 많은 경기에 나가지 못했고,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서 그는 짬을 내서 갖가지 행사도 뛰었지만 결국 선수생활동안은 빚을 갚지 못했다. 여담이지만 이 시기에 AV출연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5 은퇴 이후
- 2000년 끝으로 공식 은퇴했고, 2005년에는 드디어 빚을 모두 갚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보수가 비싼 나이트 클럽 DJ로 일했다가 2010년쯤에는 인천 부평역 근처에 자신의 이름을 딴 족발집을 열었다고 한다.
- ↑ 1990년 당시 고등학교 3학년때 예산에서 운호고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그가 전학을 온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침 등교 때 교문 옆에 있던 철봉들이 모두 브이 모양으로 휘어진 모습에 놀랐었다. 철봉에 한번 매달리면 그냥 엿가락처럼 철봉이... ㅡ,.ㅡ 아울러 월요일 애국조회시간에는 교장선생님이 손수 박광덕을 운동장 교단으로 불러 충청도 최고의 고교 유망주가 운호고등학교로 전학을 왔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하였다. 여담으로 당시 200키로그램에 육박하던 박광덕 선수는 교실 의자에 앉을 수 없는... 가장 큰 의자 하나가 엉덩이 하나 크기보다 작았다...ㅠㅠ 때문에 운동 후 휴식은 맞는 의자를 찾아 학교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당시의 이발소 의자를 찾아야만 했다... 그나마 꽉 낑겨서...ㅠㅠ 고등학교 시절부터 재기가 상당히 다분했었음.
- ↑ 한창 많이 나가던 시절에는 200kg까지 나갔었다.
- ↑ 1994시즌을 끝으로 은퇴했으나, 1995년 11월에 LG에 재입단해 현역생활을 이어갔다.
- ↑ 어느 정도였냐면, 2:0으로 앞서갔던 경기를 내리 3번이나 져서 2:3 역전패를 당한 아픔을 겪었던 수준이었고 이 경기에서 진 박광덕은 또다시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신세가 되어서 준우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었다. 또한 이 경기는 박광덕 개인에게도 가장 충격적인 경기로 알려졌다고 씨름 관련 다큐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