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엽

태껸에 관련된 인물로 충주쪽의 한국택견협회 소속이다. 총관장을 맡고 있으며 예능보유자인 정경화 씨와는 달리 다른 단체들과도 교류가 깊다.

신한승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1회 택견대회에도 출전. 정경화와 함께 이수자 중 하나였는데 정경화가 예능보유자가 된 뒤 의견충돌로 말미암아 충주의 택견협회는 갈라졌고 박만엽 씨는 전통택견회를 이끌게 되었다.

태껸꾼들을 설득해 대한택견협회와 공조해 대한택견연맹 이라는 이름으로 대한체육회에 가맹시키는데 노력을 했고 전통택견회의 대회에 결련택견협회의 태껸꾼들을 초청하기도 하고 택견배틀에 전통택견회의 태껸꾼들을 내보내기도 하는 등 태껸계에 있어서 드래곤 라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가맹 후 정경화의 원형보존회와 합쳐 한국택견협회를 발족시켰고 새로 출범한 대한택견연맹의 전무이사였으나 얼마 전 전무이사를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