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페인 시리즈의 등장 인물.
중년 여성 형사로 맥스 페인과 같이 NYPD에 근무하고 있다. 맥스에게 여러가지로 지원해주고 있으면서도 맥스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그의 돌발행동을 주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게이트 상원의원을 죽인 것으로 추정된 모나 색스를 체포하려하고 이에 맥스의 심경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막 프롤로그에서 이 사람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경찰 내부의 정보를 흘리고 있는 것을 맥스가 문을 열고 나오면서 우연히 듣게 되는데, 맥스를 보자마자 전화를 황급히 끊어버리고 맥스가 외부에 정보를 누출시키고 있다며 추궁한다. 이에 "짐 브라보라 경감은 너한테 너무 유하게 대하지! 네 자신을 위해서도 내 사건에 관심을 두지 않는게 좋아!"라며 되러 한소리 한다.
가정을 꾸렸고 장님인 자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아무래도 가정불화로 남편과 이혼한 듯하다. 대신 새로운 남친이 생겼다고 직장동료들이 언급하는듯 하면서 그렇게 등장이 없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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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사장에서 모나와 맥스를 만나게 되었다. 발레리는 맥스에게 모나를 넘길 것을 요구하고 맥스는 주저하다가 발레리가 총을 꺼내드는 순간, 맥스는 순간의 찰나에 발레리에게 총을 쏘았고 총을 맞고 발레리는 쓰러져버렸다. 이로 인해 발레리는 모나를 놓치고 만다. 하지만, 다 죽어가기 직전에 발레리는 맥스에게 두발의 총을 맥스에게 쏘았고 총에 맞은 맥스는 공사장에서 떨어진다. 병원에 실려 온 맥스는 수술 끝에 목숨을 건졌다. 이것이 초반부에 맥스가 병원에서 깨어나게 된 이유였다.
이후, 맥스는 이너 서클의 수장 알프레드 우든을 통해서 블라드가 자신의 한때 수하였음을 알게 된 맥스는 다시 한번 비니와 총격전이 있었던 그 장소로 가서 확인을 하러 가고 그 과정에서 블라드의 수하들을 하나둘 씩 처리하고 블라드의 사무실로 들어가면서 맥스는 아직 재생되지 않은 녹화 매세지를 재생시키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알게 된다.
발레리는 실은 맥스와 모나 둘 다 죽이기 위해 은밀히 일을 꾸민 것이다. 그리고 발레리에게 새로운 남자 친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고 그 남자 친구는 알고 보니 블라드였다. 정황상 위에서 언급된 '황급히 전화를 끊었을 때'의 전화 상대는 아무래도 블라드였던 듯.
그녀가 블라드에게 전화한 기록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대사는 이렇게 나온다.
전 정말 모르겠어요. 사랑을 위해 법을 어기는게 과연 정당한 일인지...
발레리는 수단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나를 체포하기 위해서 가리지 않았다.
그런데 블라드에게 있어서 발레리는 처음부터 장기말 그 이상도 그 이하로도 취급하지 않았다. 전 애인인 애니 핀의 죽음에 자신의 수하를 쓴 것을 보면 이용만 하려다 버릴 심산이었는데 맥스가 죽여버림으로써 본인은 손을 더럽히지 않게 되었다. 결국, 발레리 본인은 이 사실을 영영 알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3편에서 무덤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맥스는 그녀를 죽인 것에 대해서-비록 당시 상황이 자신과 모나에게 위기였었지만- 지금도 후회되는 일이라고 독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