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발롱도르 메이커>는 스라이다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작가가 조아라에 연재하는 스포츠물이다. 2015년 8월 12일 현재 349화까지 연재되었다. 노블레스에서 연재되고 있는데, 작가 후기에 나온 코멘트를 봤을 때, 출판 제의는 받았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까지 전자책, 이북 등 어떤 형태로도 출판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장르를 따지자면 축구를 주제로 한 평범한 스포츠물이다. 스포츠물의 기본 공식과도 같은 게임 시스템을 이용해서 능력치를 성장시켜 나가고,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활약상이 내용의 95%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스포츠는 남성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이고, 남성들의 지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아라 노블레스의 특성상,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적당한 인기를 얻으며 50위권에서 놀았던 것 같지만, 약 한 달 반 정도 전부터 투데이 베스트 10위권 언저리까지 급상승한 듯. 계기는 방학(...)
방학을 맞아 시간이 많아진 작가가 하루에 두 편, 300회를 넘어설 때는 기념으로 다섯 편까지 연재하는 등, 성실함을 보인 결과 탄력을 받은 것 같다.
2 소개
2.1 특징
1. 축구를 다룬 소설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축구 관련 내용의 비중이 높다. 얼마 전, 작가가 후기에 남긴 바에 따르면 '자신이 나름대로 나쁘지 않게 쓸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다뤄서 꼭 완결짓고 싶다'는 듯. 그래서 초기 설정 단계에서는 있었던 가족 관련 내용이나 초반부에 잠깐 나왔던 히로인 관련 내용들이 대거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들의 반응은 '얘는 밥만 먹고 축구만 하나요?(...)'
2. 그나마 다른 축구소설들에 비해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속도가 느리다.
이게 현실적이긴 하다.
사실, 작중 시점으로 데뷔한 지 3년 만에 발롱도르 투표에서 7위를 기록하고, 3년 반 만에 분데스리가 득점왕, 유로파리그 한 시즌 득점 신기록을 기록하며 샬케의 에이스로 미니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충분히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소설 주인공들처럼 막을 수 없는 선수는 아닌데다가 위에 언급한 것처럼 3년 반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이 300여편에 걸쳐 연재되고 있기 때문에 빠르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전개가 느리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3. 기록이나 클럽들의 재정 등 리그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중요하게 다룬다. 축구 소설들 중 흔치 않게 딜로이트 머니 풋볼 리그 등을 다루며 각 클럽의 수익과 연봉 규모 등을 나름대로 상세하게 다루는 편. 덕분에 소속팀의 사정을 자세히 알 수 있지만, 이에 관심이 없는 독자들은 중요하지 않는 내용을 가지고 내용을 늘린다며 비판하기도 한다.
2.2 등장인물
실제 축구 관련 인물들의 실명을 거론하는 만큼, 등장인물이라고 할만한 인물은 주인공인 신인선이 유일. 히로인 포지션의 오리지날 캐릭터도 등장했었지만 순식간에 리타이어...
- 신인선 : 작중 주인공.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적당히 찌질한 성격을 가졌지만 나름대로 재능이 뛰어나 각급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로 성장했다. 하지만, 각급 대표팀에서 항상 백업 멤버 포지션이었고,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듯. 다만, 나름대로 살아남기 위해 2선 위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 그 활용도로 인해 줄곧 1-2년 정도 월반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