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겔트

Balthasar Gelt, Supreme Patriarch
발타자르 겔트, 수석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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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의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된 곳은 활기 넘치는 마리엔부르크(Marienburg)으로, 고향인 검은 만(Black Gulf)으로부터 상선을 타고 이 곳에 막 도착한 참이었다. 그는 자신의 마법으로 연성한 금으로 뱃삯을 치르고는 연금술의 효력이 다하기 전에 서둘러 알트도르프(Altdorf)의 마법대학교(Colleges of Magic)로 향했다.[1]

그는 어릴적부터 연금술에 매료되었고 금속 변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특히 신비한 철학자의돌(Philosopher's Stone)에 대한 탐색은 그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싸구려 금속을 가장 고귀한 금속, 즉 - 순금 (Gold)으로 바꾸는 작업은 발타자르 일생의 강박과도 같은 꿈이었다. 이 강한 상념이 그의 동인이 되었고, 더불어 마법의 바람(Wind of Magic)의 힘을 다루는 타고난 재능에 힘입어 황금의 마법학부(Gold Order of Magic)내에서의 발타자르의 지위는 금새 올라가게 되었다. 알트도르프에서 그는 연금술과 금속변환 마법을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와 실험으로 수년을 보내게된다. 왕성한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사물을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그의 태도는 많은 동료 연금술사는 물론, 그의 연구에서 새로운 화약을 착상하게된 기술자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기를 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어난 실험실에서의 사고는 그를 거의 죽음에 이르기까지했고, 그 사건 이래로 그는 항상 전신을 감싸는 우아한 로브와 황금가면을 쓰고 사람들앞에 나타났다. 그의 이러한 기행 때문에 수많은 소문들이 나돌기 시작했다. 어떤이들은 그의 피부전체가 황금으로 변했다고 말하고, 다른이들은 그의 용모가 끔찍한 몰골이 되었을거라고 수근거렸다. 그러나 정확히 발타자르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 사고를 겪고나서도 연구를 계속하고자하는 그의 의지와 능력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당시 마법대학의 수석마법사(Supreme Patriarch)인 브라이트 오더(Bright Order)의 사이러스 고어만(Thyrus Gormann)을 결투의식에서 물리침으로서, 브라이트 오더를 대신해 자신이 경애하는 황금(황금학부/Golden Order)을 모든 마법대학의 정점에 올려놓았다.

그 날 이래 힘의 바람은 금속 마법으로 강하게 불게되어, 페가서스를 타고 황금의 후광으로 둘러싸인 새로운 수석마법사의 모습이 제국군이 싸우는 수많은 전장에 나타나게 된다.

엔드 타임에서는 카오스를 막는도중 타락해 네크로맨서가 되며, 그 과정에서 제국을 배신하고 호흘란트의 선제후 알데브란드 루덴호프(Aldebrand Ludenhof)를 죽이게 된다. 이후 제국의 반역자로 찍혀 황금학부는 해체되고, 호박학파(Amber order of magic)이 그 자리를 대신해 마법학교들을 이끈다. 겔트는 현재 블라드 폰 칼슈타인의 오른팔이 되었다. 블라드의 명령으로 메탈로어가 되어 제국을 도와 카오스와 싸우지만, 만프레트 폰 칼슈타인의 뒷치기로 허무하게 사망.
  1. 이 때문에 배의 선장은 발타자르 겔트에게 현상금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