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리스의 등장인물. 5권에서 등장한다.
하세가와 아리스의 부친 잭 카도쿠니의 친구로, 알래스카의 부시 파일럿(산악 경비행기 파일럿). 과거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적도 있다고 한다. 큰 키에 다부진 체구를 가진 흑인으로 '큰 곰'같은 인상을 준다.
잭의 행방을 알고 있는 인물 중의 하나로, 아리스를 "데날리[1]에서 도망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 온 이유는 아리스를 알래스카로 데려가고자 하는 것.
페어뱅크스를 근거로 하는 부시 파일럿들의 리더격 존재로, 아리스와 잭 부녀가 처음 이 지역으로 이주해왔을 때는 오해가 얽혀 적대시하였으나 아리스의 조종 실력을 직접 본 뒤 감복하여 잭과 공동 오너로서 사무실을 운영하며 아리스의 교관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여전히 알래스카에서 유유자적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인 흑형이므로 당연히 영어로 말할텐데 왠지 대사가 모두 칸사이벤으로 표기되는 캐릭터. 국내 정발판에서는 그냥 표준어를 쓴다.- ↑ 알래스카 최고봉 '매킨리 산'을 현지인들이 부르는 말. 뜻은 '위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