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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TCG 배틀 스피리츠에 설명이 나오는 가공의 인물. 카드 왼쪽 구석에 적혀 있는 플레이버 텍스트의 "이계견문록"의 작자이다. 각 세계마다 최소 한명의 동행인이 있었으며 그 동행인과 여행하고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모험을 계속했다. 때마침 허무의 군세가 다른 세계를 침략하고 있었던지라 거기에 휘말려서 많은 고생을 한다.
끝내는 세계를 구하는데 성공. 그가 세계를 구한지 백 년 이상이 지나, 세계는 서로 왕래할 수 있지만, 불안정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사실 그가 구한 세계의 정체는…(후술)
로로외에도 배틀 스피리츠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통해 언급되는 인물은 88성좌 관련 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성(星)문학자 리리아, 12성좌 편 이후 종종 보이는 교섭인 미크스가 있다. 둘다 세계 설정은 로로가 세계를 구한 이후 100년 이상이 지난 후이다.
2 카드
파일:Attachment/방랑자 로로/The Wanderer Lolo.jpg
2012년 2월부터 프로모션 X레어로서 등장. 6속성, 6심볼을 지니고 있는 파격적 디자인이 되었다. 다만 이 능력이 악용될 것을 우려했는지 공격불가, 모든 효과에 내성, 브레이브 불가라는 디메리트 효과 내장. 참고로 이 스피릿이 공격해서 블록받지 않는다면 1격에 6라이프를 뺐는다는 말이 된다(...) 당연한 지정.
문제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6색 스피릿/6색 심볼인지라 자연스럽게 제2, 제3의 로로가 0코스트로 나오며, 모든 매직/얼티밋등의 조건을 만족시켜주는지라 말 그대로 대참사. 순식간에 필드에 심볼이 3색 총 18개가 된다.[1] 각종 콤보덱에 악용되고 잇으나 프로모션 카드라는 이유로 아직까지도 제제를 안 먹고 있다.
2014년 5월 26일 현재에는 얼티밋의 등장으로 기존 카드들의 효과를 받지 않는 다는 점을 이용하여 로로와 얼티밋 그리고 인페르노 아이즈를 이용한 로로아이즈 덱이 등장했다. 상대의 코어를 남김없이 보이드로 보내는 더러운 덱이다. 당하는 입장에서 심히 기분이 더러워지니 왠만하면 자제하도록 하자.
얼티밋의 조건을 대부분 충족할 수 있다는 점, 이전의 여러 콤보에 대한 악용사례 때문에 로로 제한설이 올라오곤 있지만 현재로썬 미지수. 그래서 그런지 현재 몸값이 엄청나게 상승했다.
결국 로로아이즈가 하도 판을 치다보니 2015년 3월 2일 발표된 제한 리스트에서 제한 카드가 되어버렸고, 로로아이즈의 핵심이었던 인페르노 아이즈는 아예 금지로 지정되어버렸다.
파일:Attachment/방랑자 로로/ground of loro.jpg
그리고 이계견문록의 마지막을 재현한 최초의 X레어 넥서스인 '그라운드 오브 로로'도 등장. 이쪽도 6속성 보유의 넥서스로, 노심볼에 노코스트 배치를 할수 없게 코스트를 지불하지 않으면 배치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터지면 효과는 절륜. 자신의 엔드 스텝 시 자신 필드 위에 6색 스피릿이 1체씩 존재할 경우, 서로의 플레이어는 카드를 전부 덱에 넣고 셔플 & 라이프를 제외한 코어를 전부 보이드 행 & 리저브에 코어 6개를 놓은 뒤 서로 카드 2장을 드로우하고 가위바위보로 선공을 서로 정한뒤 1턴째부터 게임을 다시 시작한다. 다시 말해 한번 터지면 라이프를 제외한 게임 자체를 리셋시킨다. 다만 6색 스피릿이 1체'씩' 존재해야 되기 때문에 위의 방랑자 로로 1체로 코스트 충당이 안되는건 실로 천만다행.
3 이계견문록 관련
세계를 여행한 순서는 적색의 세계, 녹색의 세계, 황색의 세계, 자색의 세계, 청색의 세계, 백색의 세계의 순서, 그후 종장으로 이어진다.
3.1 적의 장
- 동행인은 큰낫 풀 죠커, 불 품는 멜트로 추정. 두번째 통행인이다.
- 여행중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마력이 모이면서 생명이 탄생하는걸 보고, 그들을 스피릿이라 부르게 된다.
- 중간에 첫번째 동행인을 잃고 혼자 여행하다, 새로운 동행인을 만나게 된다.
- 용인과 공룡들이 패권을 두고 싸우고 있으나 공룡들이 우세. 이에 용인들은 기계로 된 용인 기룡을 만들어서 대항하고 있다.
- 공룡들에게 압도적이었던, 용인의 영웅은 저주에 의해 고룡이 되고 만다.
- 그는 여행중에 유성의 용 군단과 허무의 군세가 싸우는걸 목격했다.
- 용자와 허무의 싸움에 휘말려서 떨어지지만, 그 와중 우연히도 다른 세계로 가는 문을 발견하고 그곳을 통해 녹색의 세계로 가게 된다.
3.2 녹의 장
- 동행인은 볼테크와 가스타.
- 이 세계 역시 혼란스러운 도중이었는데, 이는 불로불사를 준다는 세계수의 열매를 찾고 있는 난폭자들과 그 난폭자들에게 대항하는 양 진영이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 로로는 거기서 숲을 없애려는 세력과 숲의 세력이 싸우는걸 목격하게 된다. 난폭자들도 나중에는 숲을 없애려는 세력과 싸우게 된다.
- 숲의 장로들을 세계수의 열매를 가장 오래된 나무에게 먹이는 것으로 숲을 지키기로 하고, 로로도 그걸 도와주게 된다. 나중에는 숲의 장로들도 이상해지며, 끝내 모든 장로들이 이상해졌다는 묘사가 있다.
- 사실 로로가 여행중 넘어지면서 우연히 본 작은 나무의 열매를 먹었는데, 그 나무가 세계수의 나무였고 로로가 먹은게 세계수의 열매였다.(…)
- 로로는 솔개의 인도를 받아 세계를 넘어가는 문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가게 된다. 그가 마지막으로 돌아본 숲은 폐허가 되어 있었다.
- 로로가 떠난 이후 세계를 넘어서 날아온 철기황 이그드라실이 녹색의 세계의 무언가와 융합. 종언의 기신 라그나 로크가 되어 천제 호우오우가를 쓰러트린다.
3.3 황의 장
- 동행인은 트릭스터
- 황색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트릭스터의 것으로 여겨지는 대사가 상당히 많다. 로로 말로는 안하무인의 성격이라는 듯.(…) 길 안내를 해주는 대신, "열쇠" 찾기에 협력해줄것을 요청한다.
- 신과 신을 따르는 천령들이 존재하는 세계. 그리고 일곱 개의 열쇠를 찾으라는 명령이 내려온다.
- 여기서 그는 트릭스터의 안내를 받으면서, 황색 세계에 있는 나라들을 돌면서 일곱개의 열쇠를 찾아 다녔다. 나라의 구성은 트럼프의 나라, 요정의 나라, 펭귄의 나라, 마법의 나라, 꽃의 나라, 무지개의 나라, 동물의 나라
- 그는 여기서 칼빵도 맞기도 한다(…). 그후 사경을 헤메기도 했다.
- 트릭스터는 11절에서, 허룡(虛龍)에게서 로로를 지켜주고 모자만 남기고 사라졌다. 그녀를 찾았으나 찾은건 그녀가 아닌 6번째 열쇠. 로로는 힘이 없었기에 그녀의 복수는 다른 이에게 맡기게 된다. 그후 만난 천사중에 그녀가 닮은 천사가 있었던 모양
- 13절에서 로로는 땅에 매장되던 중에 기억상실 상태로 깨어나게 된다. 사실 녹색의 세계에서 먹었던 세계수의 열매 덕분에 죽었음에도 다시 되살아 났던 것.
- 11절에서 사망으로 추정되었던 트릭스터는 성좌편 3번째 "달의 포효"에서 "도화희 트릭스터"로 재등장. 게다가 도마신희 제랄디가 친구라고 한다. 이후 백색의 장에서는 가희들을 도와주는 "황색의 소녀"가 언급되고 있다.
- 7개의 열쇠로 문을 열자, 황색 세계에 있어서 침략자가 할 수 있는 천령들이 나와서 허무와 싸우기 시작하고, 원래부터 싸움을 안 좋아하던 황색 세계의 주민들은 천령들에게 싸움을 맡겨 버린다. 결국 황색 세계도 멸망한 듯.
3.4 자의 장
- 동행인은 레이디 프랑케리
- 마계칠장을 중심으로 하는 마계의 왕들이 군림하는 지배계층. 여기에 반발하여 영수, 요사들의 힘을 빌려서 싸우고 있는 반역자들이 있다.
- 반역자들은 과거에 한번 패배하여 제압된 적이 있다.
- 놀라운 지혜를 지닌 뱀들과 만나기도 했다.
- 이 세계에도 허무가 침략하고, 허무에게 몸을 빼앗기는 사태가 확인된다.
- 이 세계의 마계칠장들은 허무의 군세와 싸우나 결국 일곱명 모두 패배했다.
- 결국 자색 세계는 멸망했다.
3.5 청의 장
- 동행인은 MC긴가
- 여담으로 MC긴가의 모티브는 갤럭시 와타나베. 플레이버 텍스트에 따르면 무대 위에 올라가서 "섹시!!??"를 외쳤다고 한다. 그리고 당연히 뒤에는 NO! 갤럭시!가 따라오는게 인지상정.
- 그는 여기를 여행하면서 골렘과 거인들의 검투 대결을 보게 된다. 이 세계는 전쟁 대신 투기회를 10년에 1번 개최하고 있으며, 나라는 동의 나라, 서의 나라, 북의 나라, 남의 나라, 가운데 나라, 이렇게 해서 5개 존재한다는 묘사가 있다.
- 로로 왈, 기술력으로 보나 군사력으로 보나 허무의 군세에 충분히 이길 수 있으나, 나라마다 협조성이 거의 빵점.
- 그래도 어떻게 버티나 했더니, 가운데 나라의 주인 "일각의 주"가 살해되면서 와해 되어 버린다.
- 여기서도 자색 세계처럼 허무에게 몸을 빼앗기는 스피릿이 나오기 시작. 특히 조병부분 우승자였던 캐슬 골렘이 허신에게 빙의당하게 된다.
- 결국 청색의 세계도 멸망했다.
3.6 백의 장
- 동행인은 야수 사역자 드베르그
- 여기서 그는 침략자와 백색 세계의 주민들의 싸움을 목격하게 된다.
- 침략자들은 백색의 세계를 침식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울려퍼지는 가희들의 노래소리가 이 세계의 생명에 숨을 되돌리고 있었다.
- 그 와중에 허무의 군세가 백색의 세계를 침략. 이에 침략자와 가희들은 휴전을 하고 허무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 그러나 허무에 비해 불리한건 변함이 없어서, 막바지에는 가희들마저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다.
- 이세계의 주민들은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로로도 그걸 보고 큰 결심을 하게 된다.
- 로로는 여기서 잠깐 과거에 다녀오기도 한다.
- 가희들이 최후에 짜낸 노래는 허신에게 틈을 만들게 되고, 용자와 백의 군세는 그 틈을 살려 허신을 쓰러트린다. 로로가 여행한 세계 중 거의 유일하게 허무의 군세를 쓰러트린 세계.
- 허무도 물리치고, 침략자들도 떠난 세계, 그러나 세계의 희망이었던 가희도 용자도 없는 이 세계는 살아 남았으나 꿈도 희망도 보이지 않는 세계가 되었다.
3.7 별의 단장(斷章)
- 동행인은 불명
- 특별 카드인 지크블룸 알타, 베가, 데네브에 적혀 있는 장이다.
3.8 종장
- 그가 간 곳은 협간의 세계. 최후의 동행인은 별의 무녀 쿠시나.
- 그는 여기서 세계의 진실, 별을 만든 자의 수하들과 다시 대면하게 된다.
- 결말을 보지 못했던 적색의 세계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
- 적색의 세계의 용인. 자색의 세계의 마족, 녹색의 세계의 난폭자, 황색의 세계의 천사, 청색의 세계의 거인, 백색의 세계의 침략자. 이들은 원래 같은 존재의 각각의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미 지배를 끝낸 청의 세계, 아직 문조차 열리지 않았던 황의 세계, 고룡이란 과거 지배권을 걸고 싸워서 졌던 용인인 것이다.
- 스피릿이란 원래 인간이며, 인간이 이계를 침략하기 위해 혼만을 이계에 강림시킨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침략자란 바로 그렇게 하여 침략한 인간.
3.9 완결
내 몸을 대지로 바꾸자, 내 머리카락을 초목으로 바꾸자. 내 눈물을 바다로 바꾸자, 내 기억을 별로 바꾸자. 나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육체를 모두 사용하여 6개의 세계를 다시 만들것이다. 내 마음은 대은하의 12개 성좌의 수호자로 나눠, 영원히 세계를 지켜보게 하자. 나는 죽는게 아니라, 이 세계 '그라운드 오브 로로'로서 계속 살아가는 것이다.
이 세계에 사는 생명있는 모든 것들이여. 이 세계를 방문하는 모든 자들이여.
어서 오세요. 제 곁으로.- ↑ 이 탓에 나중에 나오는 6경감 프로모션들은 '1코스트라도 지불해야 소환할 수 있다'라는 효과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