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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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ar Baru Bangi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에 위치한 도시. 푸트라자야 바로 옆에 있으며 대한민국용인시 위치이다.

원래는 아무것도 없이 농사나 짓던 그저 일개의 농촌으로, 말 그대로 허허벌판이었다. 그러다가 1974년부터 대규모 수도권 개발의 일원으로[1] 이 지역도 서서히 도시로 탈바꿈했고, 1978년 완공되었다. 이후 각 지방에서 상경한 사람들이 대거 입주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들어 푸트라자야가 등장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는 "지능적 도시"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국립 대학교(UKM) 등과 같은 상위권 교육시설들이 대거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어떻게 보면 상당히 허허벌판인 것만 같다. 높고 빼곡한 아파트 일색의 한국과는 달리, 말레이시아는 상당수가 저층의 단독/연립주택 중심이며 아파트도 빼곡하고 대규모로 짓는 편이 아니라, 아파트에 너무 익숙한 한국인들은 텅 빈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밖에.[2]

"방이"라는 이름 때문에 방이역 등을 생각하기 쉬우나, 방이역과는 그 어떠한 연관도 없다.[3]

각주

  1. 197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2. 차라리 이 점에서는 말레이시아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낫다. 한국의 너무 많은 아파트들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혹평을 받고 있다.
  3. 이건 마치 사하 공화국(러시아)이 부산사하구와는 연관 없는 것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