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등장인물. 송금식[1][2]이 연기한다.
방장수의 첫째 동생. 사업가로, 3형제 중 가장 출세했는데 바빠서인지 집에는 그다지 별로 머물지 않으며 실제로는 엄청난 일중독자인 거 같다. 그 때문에 별로 등장하지 않으며, 비중도 그리 크지 않은 편.
정이 별로 없고 차가운 인물. 작중 드러난 거에 따르면 명절날에도 친가에 잘 오지 않는 건 단순히 바빠서만은 아니고 가족들에게 앙금이 있어서인 것도 있는 듯하다. 정확한 사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중 모습을 보면 어머니 전막례와 약간 껄끄러운 사이인 듯하고, 집안에 불만이 있는 듯. 조카 방귀남에 대해 '이 집안에서 자랐으면 저렇게 될 수 없었을 거다. 오히려 귀남이에게는 잘 된 거 아니냐.', '귀남를 키웠으면 저렇게 키웠느냐' 같은 말을 했다. 내사랑 내곁에의 남주가 똑같은 상황에서 고생한 반대 상황을 모르니까 그런 말이 나오지...
아내 장양실이 조카 귀남이의 실종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거라는 고백을 했을 때 뜻밖에도 수십년이나 지났으니 증거도 없는데 뭘 어떻게 하겠느냐 등 그녀를 두둔하면서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을 한다. 후에 테리가 자신의 기억과 그를 토대로 한 가설을 확인해보려고 그를 만나러 왔을 때 '네가 실종된 날, 아내가 3번째로 유산했던 날이라 내가 병원으로 가서 입원시켰다. 아내는 네가 실종되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고 거짓말을 하더니 테리는 절대로 가족을 위해 진실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은근히 디스를 하는 걸 본 장수와 결국 말다툼을 했다.
장수와 말다툼한 뒤로는 그나마 등장할 때도 병풍공기캐릭터 수준이 되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