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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학교에 관련된 괴담 중 하나. 일단 어마어마하게 끔찍하고 말이 안 된다.
기원은 일본으로 추정되지만, 마이너한 괴담이기 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하다.
2 첫번째 이야기
종업식 때 학교에 책을 두고 온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사물함에서 책을 찾는 동안 수위가 바깥에서 문을 잠그는 바람에 교실 안에 갇혀 버린다. 하필 교실이 4층에 있었기에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지도 못해서 결국.....아이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일기장에는 혼자 있는 불안, 두려움, 생존 본능을 이기지 못해 자신의 팔을 물어뜯었다는 처절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일기장의 맨 마지막 장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나를 열쇠구멍 틈으로 지켜보는 수위 아저씨의 붉은 눈이다."
그 뒤의 이야기도 있는 버전이 있는데 학생들은 경악하고 교실에서 나가려고 했지만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잠긴 문의 열쇠구멍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수위의 눈이였다...
대략 이런 이야기이다.
2.1 해설(?)
본격 실사판 화이트 데이 수위의 무서움을 깨닫게 해준다 카더라
초등학생들이 숙직 교사가 있다는 걸 모르기 때문에 만들어진 괴담. 혹시 알았다면 위 이야기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학교 괴담의 희생양은 학생이 아니라 교사였을 것이다(…). 그리고 방학 때라도 교사가 일직을 서기 때문에 당연히 가능할 리가 없다. 이야기 자체의 허술함을 잊고 본다면, 좀 무섭기 때문에 플래쉬로도 만들어진 적 있다.
그런데 요즘은 숙직 전담자를 배치하고 있고, 학교에 세콤을 설치하기 때문에 숙직 교사가 일직을 서지 않는다. 위 이야기에서 수위를 숙직 전담자로 바꾼다면 제법 그럴싸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게다가 요새 휴대폰 없는 사람이 있을리가있다.... 친구나 가족, 경찰등에 구조를 요청하면 간단하다. 게다가 휴대폰이 없더라도 가족들이 찾으려 할테니 길어야 몇시간이면 찾는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학교의 문은 약해서 작정하고 부수면 탈출은 매우 쉽다. 게다가 애시당초 대부분의 교실문은 앞문, 후문이 존재하는데, 보통 뒷문은 교실 안쪽에서 열고 잠글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참고로 위 이야기에서 수위를 교장으로, 학생을 교사로 바꾸면 다음과 같이 될 수 있다.
"내가 왜 이런 꼴을 당했는지 알았다. 기말고사 성적이 우리 반이 학년 꼴찌였기 때문이다. 아……. 박 선생도 이런 식으로 없어진 것이구나."
……이건 무섭다기보다는 슬프다. 점수만 생각하여 아이들을 경쟁시키는 입시위주 교육의 폐해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이야기다
아니 애초에 4층이라서 떨어지면 안된다고 해도 죽을것 같으면 학교 벽을 타거나 난간 하나 하나씩 떨어지기라도 해서 살아야하는데?
초등학교면 담임샘이 있을것이니 그자리 가보면 분명이 먹을게 있을것이다.
교실에서 날카로운 바늘같을걸 찾아서 바라보는 수위의 눈을 찔러주면 된다.
그리고 창문열고 튀자
바리에이션으로 장소가 컴퓨터실로 바뀌었다거나, 시체 해부를 하다가 갇혀서 시체와 함께 한 달을 있었다든가 하는 변형판이 많다. 미술실이나 음악실 변형판도 있다. 그리고 갇힌 학생을 보는 수위의 붉은 눈은 환풍기(...)로 변형되는 경우도 있고...
3 두번째 이야기
또다른 익히 알려진 버전은 다음과 같다.
사진부의 부원이 인화실에 늦게까지 남아 사진을 인화하고 있었으며 1과 비슷한 과정으로 인화실에 방학 내내 갇힌 그 학생.
시업식 후 발견된 학생 시체의 부검 결과, 위에서 대량의 필름이 발견되었으며 필름에 누구의 눈이 찍힌 사진이 있었을지는 상상에 맡긴다.
아마 지켜보던 사람이 사진을 제거할 걸 염려해서 필름을 먹은 것 같다. 여기 필름이 있군요. 훌륭한 셀룰로이드 공급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