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경

파일:백도경.jpg

개요

야왕의 등장 인물로, 배우 김성령이 연기한다.

백학그룹의 실세. 백창학 회장의 맏딸이다. 젊었을 적 국가대표 승마선수였으나, 불분명한 이유로 LA올림픽 출전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가서 머물렀다. 백도훈의 누나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엄마브라콤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시어머니.

주다해의 속성(?)을 눈치채고 백도훈에게서 주다해를 떨어뜨려 놓기 위해서 노심초사한다. 출소 후 형인 차재웅 변호사의 인생을 살고있는 하류의 접근을 받고있고, 백도경도 차재웅이 그다지 싫지는 않은듯 하다. 결국 11회에서는 아버지인 백창학에게 찾아가서 둘이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동생인 도훈의 결혼식을 연기시키는데는 성공한다. 주다해의 과거를 조사하기 위해 백방으로 많은 노력을 하지만 성과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하류의 사건기록까지 얻어내는 등 나름대로는 많은 정보들을 득템하였으나, 작은 단서들을 모아서 큰 그림을 그리고 다해와 하류의 관계를 추측해낼 수 있는 내공은 없는듯.

겉으로는 독해보이고 팜므파탈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약한여자. 늘 다해에게 특별한 물증없이 심증만으로만 몰아붙이고 말싸움을 할때도 논리도 전혀 없이 다해에게 한마디도 이기지 못한다. 주다해가 악녀라는 설정만 아니라면 이건 단지 사랑과전쟁에나 나올법한 시어머니나 히스테리 부리는 시누이라 보여져도 이상할게 없다. 주다해를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눈치가 빠르거나 명석하지는 못한것 같다.

결국 다해의 하류잡이 부비트랩에 엄한 도훈이 희생되어 결국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아들을 잃고만다. 도훈을 간호하면서 잠시 잠을 자는 동안 도훈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꿈을 꾸는 장면은 참.. 이후 잠시 의식을 회복한 도훈은 백도경을 한번 바라본 후 곧 사망했다. 이후 각성하여 완전히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분노 포스를 발산한다. 다해를 납치해 가솔린을 뿌리고 산채로 태워죽이려고 했지만 아버지의 부탁과 때마침 도착한 하류의 설득으로 죄를 저지르진않게 되었다. 역시 어머니가 제일 무섭다.. 다른 사람들이 안 말렸으면 주다해는 진짜 죽었다. 사실 죽이고 싶을만큼 분노하는게 당연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