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구

마의의 등장 인물로, 박혁권이 연기한다.

백광현의 양부이자 강지녕의 친부 한자로는 白石九[1]. 어쩌다 보니 납치되어 소현세자 독살 음모 중 하나인 침으로 사람 죽이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도망가던 중 임신한 부인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강도준의 도움을 얻었다. 결국 부인은 살리지 못했지만 뱃속의 딸이라도 구해 준 도준을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강도준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딸과 바꿔치기하였다. 그 뒤 섬으로 도망쳐 광현을 자신의 아들로 키우며 숨어 살았다.

도성으로 도망친 아들 찾으러 도성 갔다가, 강도준의 가문이 복권됨을 알고 사실을 밝히려 하나 그 음모에 가담한 자들에게 역적으로 몰리고, 그 와중에 광현과 친구가 된 자신의 딸 지녕[2]을 구하다가 활에 맞았다. 그 뒤 동굴에 피신했으나 결국 친딸이 보는 앞에서 사망. 여담으로 뱃사공 일 하면서 틈틈히 남양주의 관비가 된 자신의 딸을 몰래 살피고 있어서 시청자의 눈물을 자아냈다.

처음에 광현은 그의 시신을 찾지 못해 그가 죽은 동굴 근처에 돌무덤을 만들었으나,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장인주가 그의 시신을 거두어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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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당시는 영달이라는 이름을 쓰며 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