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베스타(Vesta) 여신을 시중든 처녀, 신녀(神女).
영원한 정결(貞潔)을 맹세하고 여신의 제단의 성화(vestal fire)를 지켰던 6명의 처녀중의 한 사람.

2 미국 해군 수리함 AR-4 USS Ve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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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급 전함 BB-63 USS 미주리 근처에 위치한 베스탈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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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1907년3월25일
진수	1908년5월19일
취역	1909년10월4일
퇴역	1946년8월14일
만재 배수량	9,789톤
전장	465 ft 9 in (141.96 m)
전폭	60 ft (18.3 m)
흘수선	26 ft 0 in (7.92 m)
속도	16노트
승무원	783명
크레인 용량	20톤
무장	3인치 50구경 양용포 3문, 40mm 기관포 4문

2.1 개요

미국 해군 수리함 중 하나로 취역 당시에는 석탄 운반선이었으나 1913년 9월3일 수리함으로 재 취역하게 되었다. 1940년에 태평양 함대의 새로운 기지인 진주만으로 이동한 베스탈은 1941년 12월6일 부터 12일까지 전함들을 정비할 예정이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그저 그런 수리함중 한척이었지만 베스탈에게 생각치도 못한 시련이 닥쳐왔다.

2.2 진주만 공습

그녀와 같이 태평양 함대 소속인 USS 메두사(AR-1), USS 리겔(AR-11)과 달리 진주만 공습 당시 전함 애리조나 곁에 정박하고 있던 베스탈은 적 항공기 공격에 피해를 입게 되었고, 폭탄을 맞고 애리조나가 폭발하면서 그녀도 침몰 위기에 몰렸으나 어떻게든 피할 수 있었고 이후 자기 자신과 옆의 전함들을 수리하면서 출항을 준비했다.

2.3 태평양 전쟁 중 활동

진주만 공습에서 상처를 입은 자신의 신체를 완전히 수리한 베스탈은 1942년 8월12일에 남태평양을 향해 출항하여 29일날 통가 타푸에 도착하여 함선 수리에 종사하였다. 그중엔 적 잠수함 뇌격에 피해를 입은 새러토가와 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암초에 손상을 입은 사우스다코타가 있었다.

그리고 10월26일에 있었던 산타크루즈 해전에서 피해를 입은 엔터프라이즈와 사우스다코타 수리에 종사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미해군 공병대와 엔터프라이즈 승무원과 함께 10월30일날 엔터프라이즈를 수리하기 시작하여 11월11일날 출항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출항 후에도 수리요원을 상주시켜 계속 수리 작업을 진행하였다. 비록 엔터프라이즈의 전방 엘리베이터를 완벽하게 수리는 못했지만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도왔고 1943년에 엔터프라이즈가 미합중국 대통령 부대 표창를 받았을때에는 과달카날 해전 당시 엔터프라이즈의 수리 작업에 종사하고 있었던 베스탈의 승무원도 수상 명단에 포함 되어 있었다고 한다.

2.4 관련 항목

군수지원함

베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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