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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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리그
	Bonn Capitals (본 캐피탈)	Dortmund Wanderers (도르트문트 원더러스)	HSV Stealers (함부르크 스틸러스)
	Paderborn Untouchables (파더보른 언터처블)	Solingen Alligators (졸링겐 엘리게이터)	Cologne Cardinals (퀼른 카디널스)
	Hannover Regents (하노버 레젠트)

남부리그
	Buchbinder Legionäre (부흐빈더 레지언나레)	Haar Disciples (할 디사이플)	Heidenheim Heideköpfe (하이덴하임 하이데코페)
	Mainz Athletics (마인츠 애슬레틱스)	Mannheim Tornados (만하임 토네이도)	Bad Homburg Hornets (바트 홈부르크 호넷츠)
	Tübingen Hawks (튀빙겐 호크스)	Stuttgart Reds (슈투트가르트 레즈)

1 소개

독일의 야구리그. 세미프로^[1] 야구리그로 규모는 유럽야구 내에서는 큰 편.

참고로 이 리그를 부를 땐 반드시 베이스볼 분데스리가라고 해야 한다. 당장 독일인들에게 분데스리가를 물으면 열에 열은(...) 이것으로 답하기 때문. ~~독일인 "야구?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2]

1890년대에 크리켓의 영향으로 독일식 야구인 슈라크발이 생겨났고 여기서 더 발전되 야구로 전환했다는 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세계대전을 거치며 미군에 의해 전파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세계 2차대전 종전후, 서독에서 야구의 저변이 조금씩 넓어지며 1955년 2회 유럽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위, 1957년 4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유럽야구의 강호로 거듭났다.

1973년 독일 최초의 야구 경기장이 건설되었고 1984년에 독일 내부의 야구리그들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베이스볼 분데스리가가 창설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춰지게 되었다.


부흐빈더 레겐부르크의 홈구장인 아르민 울프 아레나(Armin Wolf Arena).

세미 프로리그이고, 정식 프로선수들이 아니다 보니 보통 직업을 따로 가진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1부리그 최강팀중 한팀인 부흐빈더 레겐스부르크의 경우 2014시즌 직전, 주전 포수가 다른 직업을 갖는 바람에 선수단에서 빠지는 일도 있었다.
매년 4월 초에 리그를 시작하며 경기도 일주일에 2번 가지는데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저녁 7시,토요일 오후 2시에 갖는다.^[4]
유럽의 스포츠 리그다 보니 상하위리그가 있고 승강제가 존재하는데 하위리그는 2 베이스볼 분데스리가, 레기오날리가(Regionalliga)가 있다.
1부와 2부는 모두 북부와 남부로 나뉘며 1부 15개팀, 2부 15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 시즌 북부는 24경기, 남부는 28경기로 진행된다.
각 조에서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조별 순위대로 대칭하여 토너먼트 경기를 한다. 예를 들면 북부1위팀과 남부4위팀 혹은 남부 1위와 북부 4위 이런 식.
인터넷 중계도 하고 있다. legionaere tv Haar Disciples tv Alligators TV

부흐빈더 레겐스부르크의 경우 MLB에 독일 출신 유망주를 공급하는 중요 산실이며 매년 미국으로 건너가고 있다. 3루 측 경기장 외각에 기숙학교가 신축되었으며 1층에는 비치하우스(BEACH HOUSE)를 입주하여 조리 된 음식을 관중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아마가 아닌 세미리그라고 통칭 하는 이유는 프로경력이 있는 선수들에게 일정 급료를 지급한다.
↑ 독일은 어떠한 스포츠 종목이든 프로리그 명칭을 '분데스리가'로 통일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단연 축구의 인기가 압도적이므로 사실상 '분데스리가'는 독일 프로축구리그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독일 내에서 인기종목에 속하는 핸드볼의 프로리그 역시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다.
↑ 평소에는 3천석 규모지만 국제대회를 치를시 1만석 확장이 가능하다.
↑ 섬머타임 적용되어 한국과 시차가 7시간 차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