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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야구계에서 베이징 올림픽때 처음 야구를 접한 팬들을 일컬어 부르는 말. '베이징 늅늅'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특히 야구 갤러리등 조롱성이 짙은 커뮤니티에서 야구 관련 질문을 하면 "네 다음 베이징 뉴비", "네 다음 늅늅"라는 소리를 자주 볼수 있다.
2 상세
한국프로야구가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맞물려 엄청난 암흑기를 겪게 되고 덩달아 일본의 사회인야구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참패를 당해 동메달에 그치는 도하 참사를 겪고난후 야구계에는 신규 팬덤 유입이 뚝 끊어졌다.[1] 야구판의 근간이 흔들릴뻔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야구붐을 일으켰는데 이때부터 KBO 리그의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이루어 졌다.
1982년부터 2012년 까지의 총관중수 그래프. |
이때 신규 팬덤의 유입이 대거 이루어 졌는데 이때 야구좀 봤다는 올드부심을 부리는 야구팬들이 신규 팬들을 일컬어 "베이징 뉴비"라고 부르는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특히 야갤 및 각 팀갤에서는 신규팬들의 질문에 "뉴비는 닥눈삼"이라는 글로 씹기 일쑤로 무시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베이징때 처음 야구를 접한 이들도 짬밥(...)이 차면서[2] 베이징 뉴비라는 단어가 사장되기 시작했는데, 이때 한 야갤러가 "베이징 뉴비는 프로야구가 망할때까지 뉴비 소리 듣는게 당연"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이게 밈이 되어버렸고, 이후 야구관련 질문, 특히 규칙과 관련된 질문이 올라오면 "네 다음 베이징 뉴비"라는 댓글을 다는 것이 전통아닌 전통이 되었다.
우스개 소리로 이런 말이 있을 정도
손자 : 할머니, 할머니는 언제부터 야구봤어요?다만 이 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니 눈치껏 쓰자.할머니 : 할머니가 처음 야구봤을땐 30년전 베이징 올림픽때 였단다. 그때 태극기를 단 선수들이...
손자 : 뭐야, 베이징 뉴비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