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가더

ベルガーダー
Velguarder

록맨 X와 리메이크 작품 이레귤러 헌터 X에 등장하는 개 로봇. 시그마가 데리고 있다.

록맨 X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시그마와 같이 등장하여, 시그마와의 전투 직전에 승부하게 된다.

최종전 직전의 몸풀기 상대라는 느낌인지,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상대는 아니다. 공격력도 그저 그렇고(록맨 X 기준으로), 패턴도 피하기 어려운 편은 아니고, 맷집도 다른 보스들에 비해서 약한 편. 2단 푸른색 차지샷을 맞히는 것만으로도 3칸이 닳으며 경직을 입는다.

약점은 아이시 펜기고의 샷건 아이스. 방당 3칸씩 깎을 수 있다. 허나 경직을 주지 못하고, 직접 맞추든 벽에서 갈라진 산탄으로 맞추든 주는 피해에는 차이가 없으니 벨가더 본체보다는 벽을 노리는 것이 좋다. 차지해서 쏘는 건 공격 속도도 느리고, 명중시키기도 힘들고, 대미지도 별 차이 없고 하니(4칸) 비추천.

재미있게도 스톰 이글리드런처 옥토펄드의 무기를 차지해서 공격해도 꽤나 효과적이다. 둘 모두 차지해서 사용하면 2칸씩 깎을 수 있는데, 벨가더는 무적시간이 짧기 때문에 연속 히트할 확률이 높다. 특히 호밍 미사일의 차지샷은 운이 좋으면 3방까지 맞아서 6칸씩이나 깎일 때도 있다.

뭣하면 파동권으로도 한 방에 박살낼 수 있는데 발사직전 딜레이가 조금 문제. (타이밍을 못 맞추면 쏘기 직전에 한대 맞고 못 쓰게 되니...)

쓰러뜨리면 다른 보스들처럼 화려하게 폭발하고 뭐고 하는 것 없이 그냥 나가떨어져서 안습하게 터져버린다. 그런데 시그마한테 죽은 후 다시 올라오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부활해 있다.

이레귤러 헌터 X에선 난이도가 더욱 쉬워졌는데 2단 이상 차지샷을 맞으면 뒤로 나가떨어지는 판정이 있는데 가만이 서서 차지샷만 쏴주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안습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완전히 죽어버려서 이후로는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를 제외하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배신자의 처리'를 모두 이놈에게 맡겨왔다는 시그마의 말로 미루어볼 때, 적어도 스토리상으로는 수많은 이레귤러 헌터들을 학살했을 가능성이 있는 꽤나 무서운 놈인 듯하다.

참고로 만화판에서는 엑스 앞에 으르렁거리면서 첫 모습을 드러냈지만, 달랑 한 페이지만에 엑스에게 무참하게 밟혀서 박살나는 모습만 보여준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