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미르(유레카)

만화 유레카의 등장인물.
본명 판관수. 처진 눈매삼백안. 권수가 지나면서 잔디처럼 머리카락이 위로 쭉쭉 자란다.

주 직업은 성직자인 클레릭. 같은 힐러인 프리스트보다 보조마법의 수가 적다고 한다.
그 반대급부로 프리스트보다 체력을 더 주는지 힐러가 탱커를 하고 있다(…).전사를 부직업으로 올려서이기도 하지만, 전사는 아직 레벨이 낮은 상황이니 클레릭 캐릭터 스탯의 영향도 있다고 보는게 타당할 듯. 클레릭이 전투에 참여하는 타입이라고 언급되기도 하고(같은 클레릭인 미레뉴를 보면 프리스트+전사 포지션으로 만들어진 직업인게 확실해 보인다), 술사계 직업이 갑옷을 착용하면 마력이 깎이는 설정인데, 보로미르는 이 영향을 받지 않는 오리하르콘 흉갑을 가지고 있어서 탱과 힐이 동시에 가능하다.

어쨌든 전사는 전사인지 몽둥이로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냥 몽크잖아. 힐링은 안정적이지만 전투능력은 막대한 탱외엔 특이한 점이 없다. 근데 그 체력도 광검 크리 한방에 갔다. 더러운 미남캐보정.

여자를 밝히고 얍삽한 개그 캐릭터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타 캐릭터와의 대화에 있어서는 "그나마" 가장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은 유레카 내에서 정상인이 별로 없어서 귀하신 몸... 아돌(성운석)과는 중학교 전부터 친하게 지내는 사이.

이런 저런 좋은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 다만 상대가 강할땐 나서서 싸우는 걸 싫어한다.
NPC 속옷 색을 확인하는 취미가 있어서 평판이 바닥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