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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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고 구질구질하게 기대는 건 딱 질색, 해원독립만세!

가화만사성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최윤소가 연기한다.

봉삼봉배숙녀의 막내딸이며, 봉만호봉해령 쌍둥이 남매의 여동생이다. 이 드라마의 사이다 2.

HS그룹 계열 패션잡지사 팀장. 부편집장으로 승진이 예정되어 있던 날 이강민낙하산 인사로 편집장 자리에 앉자 부편집장 승진이 무산되었고, 자신은 그 인사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극구 반대했다.

정작 이강민의 환영회 자리에서 술을 잔뜩 퍼마시고 모텔에서 이강민과 사고를 쳐버렸다. 그러자 이강민은 자신이 꽃뱀에게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해버렸고 봉해원 자신도 당했다며 맞대응했다. 그러던 와중 연락을 받고 언니 봉해령과 이강민의 매형 서지건이 경찰서로 찾아와 경찰서 정모가 이루어졌다. 마침 그 전날 한미순주세리봉만호의 첩으로 받아들이자 극구 반대하며 사고를 쳐서 가출할 빌미를 만들겠다고 선언해버린 상황. 배숙녀가 태몽을 꾼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이강민과 사고친 날에 임신한 듯하다. 임신 사실을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결국 가족들 몰래 출산하기 위해 중국 파견신청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강민 앞에서 빈혈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고, 결국 봉해령과 이강민이 임신 사실을 알아버렸다.

이강민의 어머니에 의해서, 이강민과 결혼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게 되지만, 이강민에 의해서 결국 둘은 연애를 하게된다.
불륜이 남무하고, 꽉막힌 스토리에서 그나마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고 있는 중.

꽤나 당당하고 할말 다하는 캐릭터로, 이강민의 어머니 앞에서는 물론이고 자신의 뒷담하는 사원들 앞에서도 그 뒷담에 하나하나 다 답을 해주면서 아니라고 면박을 줄만큼이나 성깔이 장난아닌편.

결국 이강민을 데리고 사랑의 도피를 했고 혼인신고서에 사인을 했다.

그런데 어쩌다 이강민의 어머니와 함께 산부인과를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봉해원 뱃속에 있는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은 이강민의 어머니가 변화하게 된다. 그야말로 아들과 똑같은 반응. 얘가 할머니 하고 불렀단 말야!

결국 시가와 잘 지내게 되려나 싶었는데 이강민 가족과의 식사 시간에 재벌가 며느리 수업을 받길 원하는 이강민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제 힘으로 올라온 회사를 관두는 것은 할 수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그러자 이강민의 아버지는 봉해원의 상사를 멀리 지방으로 발령내버리고 봉해원을 그 자리에 앉힘으로써 팀원들에게 눈총을 받게 만든다. 여기서 봉해원이 그동안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이었던 것은 맞지만 자신의 것은 하나도 잃지 않으려 해서 조금 이기적인 면이 보였다는 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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