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계 세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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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방계 세르갈은 세르갈들 중 가장 과거 설정을 충실하게 이어받고 있다. 그들은 탈 행성의 아스타나 평원 등의 북방에 거주한다. 성격은 겁 많고 신앙심이 깊으며 타인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 그들은 원시적인 생활습관을 지금까지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레인 실베스 장군의 등장 이전까지 북부의 유일한 지각력 있는 민족이었다.

남방이나 동방같은 더욱 발전한 지역에 거주하는 친척들과는 달리 북방계는 탈 행성의 위험한 원시생물들과 인접하여 생활해왔기 때문에 그들은 유목 생활을 해왓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냥이나 종교적인 측면에서 조금씩 변화해 왔다. 그들을 둘러싼 환경과 토착생물로 인하여 일종의 '광기'가 그들 사이에서 생성되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이 광기를 가지고도 적어도 어느정도는 성공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학습해냈다.

2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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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계 세르갈의 개인 간 얼굴의 생김새 차이는 적은 편이며 남녀 간의 외형적 차이도 불명확하다. 그들은 자신들을 둘러싼 자연 환경에 대한 공포로 인해 불변적인 경계하는 표정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눈은 앞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귀는 쳐져있다. 그 결과, 이들은 구 세르갈 설정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들의 귀는 남방계 세르갈에 비해 살짝 짧고 털이 더 두툼하다. 그들의 털은 갈기와 발뒤꿈치 주변이 조금 더 두툼하다. 전반적인 체형은 남방계보다 큼직하지만 혼혈인 동방계 세르갈만큼 근육질이지는 않다.

그들의 털색은 차가운 검은색 또는 회색 계통이나 보라색, 파란색이며 '순혈' 북방계는 계속해서 자신들의 회색과 흰색 구조의 털빛을 유지해오고 있다.

3 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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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전 이후의 북방 시장)
북방계는 오랫동안 주변의 숲 지형과 그 주변에 서식하는 원시생물로 인해 미신적인 공포감 속에서 살아왔다. 이러한 숭배는 그들의 정신성과 물활론적 신앙(애니미즘)의 기초가 되었으며 또한 수렵과 채집 생활의 기초가 되었다.

개인으로서는 겁이 많으나 충분히 위험한 상황에 마주하게 되고 겁없는 개인의 지도 아래서는 집단으로서의 용기를 발휘한다

본래 그들은 손에 집히는 것이라면 가리지 않고 먹어왔으나 육식성에 가깝게 변하였으며 먹잇감이 부족할 경우에는 여전히 풀이나 곤충을 먹기도 한다. 그들은 먹잇감을 찔러 죽인 후 온전하게 통째로 먹는 것을 선호한다. 만약 커다란 먹잇감이 잡혔을 경우, 통으로 삼킬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잘라서 먹는다.

레인 실베스 장군의 클랜인 '시그'는 탈 행성에서 유일하게 왕국이나 군주국으로 불릴만한 북부의 넓은 영토를 지배하고 있다. 레인이 권세를 얻은 이후부터 북방계에는 커다란 생활방식의 차이가 발생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전통적인 방식들이 소실되었다.

4 초기 북방계의 생활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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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북방계의 생활양식)
북방계에게 있어 자연환경은 항상 모성적인 역할과 적대적인 역할을 겸해왔었다. 그들은 그들이 거주하는 숲을 숭배와 경외의 대상으로 여긴다. 그들이 생존을 위해 숲의 자원을 사용할 경우 생존에 필수적인 양 이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탈릭시안 어소시에이터(Talyxian-Associaters)들을 '숲의 화신'으로서 여기고 그들의 생활 양상을 모방한 생활방식을 형생해내었다. 그러나 그들은 간혹 탈릭시안 어소시에이터들을 사냥하고 그 유해로 장신구를 만들기도 한다. 어소시에이터의 두개골로 만든 머리장식은 특별한 의식에서의 중대성을 지니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그들은 대가족 기반의 취락을 형성한다. 그들에게는 형식적인 법률이라 할 만한 것이 적고 덕육(德育)의 기반으로서 그들의 숲에 대한 영적인 연결을 사용한다. 개별적인 취락은 연장자 혹은 강한 리더쉽이나 직관을 지닌 자에 의해 이끌어진다.

어떤 개인들은 비범한 용기나 직관을 가지고 리더 역할을 해내기도 한다. 사냥집단은 자연환경에 대한 깊은 지식과 직관을 사냥이나 생활방식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 사려깊은 리더의 특성을 갖추기도 한다. 한편, 특출나게 용감한 개인이 그룹 전체에 용기를 북돋아 원시생물과 마주치게 되는 등의 상황에서 공포를 극복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5 레인 실베스의 지배 (시그 수립)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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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 시기의 세르갈들이 스파링을 하는 모습)
레인 실베스의 등장과 그녀의 지배는 이후 근대 북방계 세르갈들의 생활양상을 크게 바꿔놓았다.

레인 장군은 북방계 고유의 정신을 자신의 이점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숲에 대한 믿음을 지닌 자들은 세뇌하기에 가장 적합하단 것이 강하게 증명되었으며 이들은 거의 야만적인 무리처럼 행동하고 엄청난 잔인함을 드러낼 수 있도록 통솔될 수도 있엇다. 레인은 숲의 취락에서 자라온 경험을 자신에 목적에 맞도록 북방계의 '숲의 법칙'에 대한 경외심을 비트는 데 사용해내는 것도 가능했다. 이러한 잔인성은 심지어 라오노의 동방계가 신체적인 우월성에도 불구하고 레인의 군단을 대처할 수 없게 만들었다.

레인의 지배 이후, 북방계는 기존의 수렵, 채집 생활을 거의 버리게 되었고 식량과 자원을 적국으로부터 약탈하고 압제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 시그 군의 기술력은 주변 이웃들을 약탈하면서 급속하게 발전하였고 아구도나를 '기술노예'로 생포해 시그에 맞춘 특별화된 연구를 하도록 강요했다.

5.1 왜 그들은 갑자기 변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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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 시기의 북방계 병사)
북방계 세르갈의 조종 및 세뇌에 대한 감수성은 그들을 둘러싼 숲의 분위기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빌로어스 세계 속 숲의 일부는 강한 불쾌한 공기가 감돈다. 대부분은 이를 기피하지만 북방계 세르갈은 예외라고 할 수 있다. 북방계는 이러한 불쾌한 공기가 감도는 숲에서 그러한 공간의 야생동물을 잡아먹고 살아왔다. 즉 이러한 불쾌한 공기를 받아들였고 적응한 것이다. 이러한 태고의 숲에 감도는 공기는 그들에게 영구적인 최면상태 속에 놔두었다.

그들 자신의 강력한 의지가 부족하기에, 그들 스스로 광기에 적응해왔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결국 새로운 주인을 만난 인형처럼 레인과 같이 특별히 의지가 강한 개인의 세뇌에 취약한 상태가 되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