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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성의 성기를 검진할때 쓰는 의자이다. 성기를 자세히 봐야 하는 출산시에도 사용한다. 출산을 할 때만 쓰는건 아니고 질염 등 부인과 질환을 진료하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제품마다 형태와 기능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산모의 다리를 벌려서 고정하고 의사가 산모의 출산과정을 잘 지켜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위 사진의 팔걸이처럼 보이는 곳은 팔을 올려놓는 곳이 아니라 다리를 올려놓는 곳이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 앉는 걸 민망해하고 창피해한다. 물론 그 때문에 페티쉬로 삼는 사람들도 많다. 당장 웹하드 사이트들에 산부인과를 쳐보면 알 수 있다.
2 사용법
산모를 비롯한 진료자는 팬티를 벗고 분만대 위에 앉아야 한다. 물론 한국에서는 아래에 아무것도 안입는 경우는 드물고 헐렁한 원피스 같은걸 입는다. 외국 같은 경우에는 완전한 나체로 올라간다. 출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분만대는 평소엔 침대처럼 되어 있다. 그러다가 본격적인 출산에 돌입하게 되면 침대가 변형하면서 다리걸이가 나면서 의자처럼 변하는데[1] 이때문에 분만대를 맘스홀릭과 같은 산모 커뮤니티에선 '굴욕의자', '변신침대' 등으로 불린다.
침대가 의자처럼 변하게 되면 다리걸이 위에 다리를 올려놓는다. 다리 걸이는 벌려져 있어서 다리를 걸게 되면 검열삭제가 훤히 드러난다. 경우에 따라선 다리걸이에 다리를 묶어 놓는 장치도 존재한다. 출산중 산모가 몸부림을 치면서 다리걸이에서 다리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기가 나오는 상태에서 다리걸이에서 다리가 빠져나오면 다시 걸어놓기가 애매하다.
3 비판
사실 분만대라는 것은 산모가 아니라 의사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분만대 위에서 불편을 호소한다. 출산의 고통을 겪으면서 몸이 결박된 상태에서 자신의 음부가 산부인과 의사에 의해 출산을 위한 기계처럼 다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또한 분만대에 올라가서 취하게 되는 자세는 출산에 방해되는 자세이다. 질은 자궁으로부터 수직으로 뚫려있는게 아니라 앞쪽으로 살짝 휘어있기 때문에 눕거나 앉아있는 자세는 중력을 역행하면서 태아를 밀어내야 하는 자세이다. 요즘 사극에도 보면 출산때 누워서 용쓰는데 실제로는 쭈그리고 앉아서 또는 천을 붙잡고 투명의자 자세를 취했다. 분만대를 쓰는 이유는 의사가 산모의 음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쉽게 아기를 꺼내기 위해서 그리고 회음부를 쉽게 절개하기 위해서이다.[2]
이때문에 조산소와 같이 산모 위주의 출산을 캐치프라이즈로 삼은 업소에서는 분만대를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