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1 胎兒

ParasiteFetus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수정된 이후 출산하기 전까지 모체의 자궁 내에서 자라는 포유류의 새끼.

발달 단계에 따라, 신체조직의 분화가 시작되지 않은 단순한 세포 덩어리인 /신체조직의 발달이 시작된 배아 (Embryo)/신체조직이 성장하는 태아의 세 단계로 나뉜다.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민법 상 태아에 관한 사항은 태아의 권리능력을 참고.
질병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참고

2 泰阿

중국전국시대나라의 명인 구야자간장과 함께 초소왕의 명으로 만들었다는 세 자루의 검 중 하나.

진정왕(晉鄭王)(실제로 있던 왕은 아니다.)이 초나라에게서 용연, 태아, 공포 등을 요구했다가 초나라에서 응하지 않자 초나라의 성을 3년간 포위했는데, 초왕이 태아검을 들고 직접 지휘하자 진나라의 군사들이 미혹되어 피를 흘리면서 달아나고 맹수들이 달려와 구경했다. 또 강물이 돌던 구비가 꺾이고 진정왕의 머리카락이 모두 희어졌다고 한다.

전국책에 따르면 기원전 333년에 여섯 국가가 연합해 진나라를 물리치려는 합종책을 구사하기 위해 여섯 국가를 돌아다녔는데, 소진이 한나라로 가서 계구우후의 비유를 통해 한소후를 설득할 때 여러 명검들과 함께 거론되면서 뭍에서는 소와 말을 베고 물 위에서는 기러기를 베고 전장에서 적을 만나면 목을 베고 갑옷과 방패, 투구, 철막 등을 끊었다고 했다.

진나라의 관리들은 진왕 정에게 축객령을 권해 외국인들을 모조리 쫓아내자 이사가 간축객령을 올리면서 그 글에 태아가 여러 보물들과 함께 언급되는데, 태아와 다른 보물들과 함께 언급된 후에 이런 보물들은 진나라에서 나지 않는데도 폐하께서 어찌하여 즐기고 계시냐는 문장에서 나왔다.

진나라가 망한 후에 항우용연과 함께 가지고 있던 세 자루의 검 중 하나였으며, 서진 때 이르러 사마염이 즉위하자 하늘의 두성과 우성의 사이에서 보랏빛 기운이 자주 나타나고 장화뇌환을 통해 이 현상이 보검의 빛줄기라는 것과 그 위치를 알아냈다.

그 위치에 해당한 곳에 해당하는 풍성의 현령으로 뇌환이 천거되었고 현령으로 부임한 뇌환은 보검의 행방을 찾다가 감옥의 지하에서 용연과 함께 발굴했다.

태아와 관련된 고사성어로는 도지태아가 있다.

수호지에서는 고렴이 사용하는 무기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