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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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에미 준이 그린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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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쉬 4 - 잠자는 신의 탑.

1998년 12월 팔콤에서 발매한 PC게임으로 브랜디쉬 VT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쿼터뷰에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던전 RPG. 조작과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 편. 브랜디쉬 4 공략

작중의 배경은 '신의 탑'이라 불리는 사막 한가운데의 거대한 탑이다. 이 탑은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아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으나 가장 먼저 유적조사 차원으로 조사대를 파견했던 소르로아 교가 갑자기 '성스러운 신의 탑'으로 발표한 이래 세간을 들끓게 만들었다. 죄수들까지 강제노역을 시켜 발굴하고 있지만 밝혀진 것은 없으며 '성스러운 보물'이며 '신의 힘'에 대한 소문도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 주인공은 이 신의 탑에서 점차 위로 올라가며 진행하게 된다.

처음에 선택할 수 있는 주인공 캐릭터는 디폴트 네임 , 크렐, 키엔, 멜메라다 이 네 사람으로, 각자 다른 이유를 가지고 탑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이들의 스토리에는 서로 큰 접점이 없어 커다란 한 이야기로 엮이지는 않으나 대신 각자의 스토리를 알아가는 매력이 있다. 또한 이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음유시인 '자논'으로 인해 정상으로 향하게 되고, 자논의 설정이 스토리마다 다 다르다는 것이 특징. 또한 거기에 진행하면서 나오는 선택지에 따라 결정되는 속성(선, 중립, 악)에 따라 엔딩이 서로 다른 세 가지로 나뉜다. 다만 멜메라다와 갤러해드는 속성이 정해져 있어서 엔딩이 하나뿐이며, 그러므로 엔딩 수는 총 11개.

갤러해드는 보너스 캐릭터인지라 다른 캐릭터로 엔딩을 한 번 본 다음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번역자의 국어실력이 모자란지 여기저기 번역체 어투가 나오기도 하고 쉼표(,)를 거의 생략하지 않아서 읽고 있자면 답답해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 좀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