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단 콘스탄자

배틀스타 갤럭티카바이퍼 정규 파일럿. 콜사인은 '핫도그'. 본명은 브렌단 콘스탄자지만 다른 파일럿 조역들처럼 작중에서 본명을 불리는 일은 없다. 2차 사일런 전쟁 발발 이후 운좋게 살아남은 민간함선에 탑승해 목숨을 건졌다.

이후 갤럭티카의 갑판에서 고정벨트가 끊어지면서 정찰용 드론이 발사, 폭발해 하는 사고가 벌어지자 이 사고로 인해 유실된 파일럿을 보충하는 과정에서 선발됐다.

하지만 이 인원들은 사관학교 낙제생들로 처음부터 실력은 바닥이었는데다가 잭 아다마의 죽음에 죄책감+히스테리를 부리는 카라 트레이스에 의해 전원 퇴출 위기에 몰린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카라 트레이스를 적절히 다루어 제정신을 차리게 한 덕분에 핫도그를 포함한 전원 파일럿이 됐다.

이후 핫도그는 함재기 전투씬마다 등장하지만 시즌 3까지 특별한 스토리는 가지지 못했다.

성격은 활달하면서도 다소 장난끼 있는 편이지만 명령에는 충직하다. 그렇지만 훗날 쿠데타 사건 때 보여지듯이 상관의 말을 곧이 곧대로 수행하는 단순한 파일럿이 아니라 나름 윤리적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훌륭한 군인으로 성장하는가 싶었지만...


실제로는 시즌 4를 막장으로 만든 주범임과 동시에 갈렌 티롤을 쓸쓸한 홀애비로 만든 장본인.이다.

갈렌 티롤은 시즌 2부터 부하인 캘리와 결혼해 아들을 하나 갖게 되는 데 사실 그 아들의 진짜 아빠는 핫도그였다. 그러니까 캘리는 갈렌 티롤과 결혼하기 직전 핫도그와 관계를 맺고 그 이후 갈렌 티롤과 결혼한 셈이다.

핫도그의 말에 따르면 캘리와의 관계는 본의 아니게 이루어진, 갑작스런 것이었고 결혼 후엔 캘리와 아무런 접촉도 하지 않았으나 아내를 잃은 갈렌 티롤을 정신적 그로기 상태로 만들기엔 충분했다. 결국 실의한 갈렌 티롤은 별다른 저항없이 아들을 핫도그에 맡긴다. 사실 갈렌 티롤의 캐릭터 위치상 캘리와 자녀를 가질 수 없었지만 어쨌든 갈렌 티롤을 망가뜨린 장본인인 셈이다.

아들이 생겼음에도 갤럭티카 최후의 작전때 편대장으로 참가하여 혁혁한 공훈을 세우며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인격과 능력을 입증했다.

핫도그 역으로 분한 보디 올모스는 윌리엄 아다마제독을 맡은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의 친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