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렌 티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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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스타 갤럭티카의 등장인물. 갤럭티카의 갑판장. 계급은 상사. 갤럭티카의 부사관 중 가장 계급이 높다. 보통 '치프'라고 불린다.

우직하고 솜씨 좋은 인물로 막장상황인 갤럭티카의 안살림꾼 공돌이다. 함 내에서 가장 바쁜 인물 중 하나. 빠르게 소모되는 바이퍼랩터를 어떻게든 다시 움직이게끔 솜씨좋게 고치고 있다[1].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함재기들의 불량률이 높지만 이 사람의 탓은 아니다. 18세 때부터 콜럼비아, 애틀란티아, 페가수스배틀스타에 탑승했으며 윌리엄 아다마 밑에서는 5년째 일하고 있다. 아다마 함장을 무척 존경해서 그의 롤모델로 삼고 있다.

잡동사니로 스텔스 정찰기 "로라"도 만들어내는 엄친아적 기술을 가진 인물로 2시즌 초반 코볼에 불시착했을 때는 유능하고 융통성있는 리더쉽을 보여주기도했다. 계급상 상관인 샤론 발레리 중위와는 공공연한 연인 관계.

성격이 올곧으면서도 둥글둥글해서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있...긴 한데, 시즌이 거듭될수록 특히 안좋은 꼴을 많이 당하는 캐릭터다보니 갈수록 성격이 안좋아진다. 뉴카프리카에서는 노동조합장을 맡았고, 이후 갤럭티카에 복귀해서도 로라 로슬린의 권유로 이직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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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발레리(부머)가 사일런으로 밝혀지면서 동조자로 의심받는다. 이후 결백이 밝혀지지만 연인이 사일런이었다는 충격으로 고뇌하다가 서서히 사일런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게 된다. 사일런 포로에 대한 가혹행위를 목격하고서는 분노하기까지 한다.

3시즌에서는 같은 갑판 정비원이었던 켈리와 결혼하면서 뉴카프리카에 정착, 아이도 낳고 지지고 볶으며 행복하게 살으려했는데...

사일런이 뉴카프리카를 침공하면서 현시창. 사울 타이, 샘 앤더스와 함께 레지스탕스를 조직해서 활동한다. 게이타에게 몰래 건네받은 정보로 대탈주작전을 성공시켰다. 이후 갑판장으로 복귀. 음식을 조달하기위한 녹조행성에서 숨겨진 사원과 쥬피터의 눈을 발견한다.

그런데, 그의 정체는 사일런의 인간형 모델인 마지막 5인 중 하나였다. 물론 자기가 사일런이라는 사실을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된 그는 실의에 빠져 지낸다. 이후 아내 켈리가 죽고, 아들 니콜라스조차 자신의 아이가 아니란 걸 알고 급좌절. 술김에 위로해주던 아다마 제독에게 폭언까지 퍼붓고 직위해제 당하는 등, 급막장테크트리를 타지만...

그래도 본래 천성이 성실하고 기계 고치는 데는 최고의 능력을 지닌 인간사일런이라, 다시 데크에 복귀해서 갈락티카 보강작업을 지휘한다.

지구에 도착한 후엔 은거의 길을 택한다. "하이랜드"로 가서 산다는 것으로 보아 스코트랜드의 조상이 되는 듯.

배틀스타 시리즈를 통털어 제일 여복이 없는 캐릭터(공돌이의 숙명인가...) 먼 소리냐 No. 6 졸 예쁘다

  1. 알고보니 사일런 부활 프로젝트를 만든 오리지널 사일런. 실력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사일런 인류의 최고 솜씨